○위원장 김기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6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의합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를 방문하였던 강릉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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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기영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강릉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결과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강릉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규칙 제12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공무국외연수를 마친 의원으로부터 그 결과를 보고받고자 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연수자를 대표하여 허병관 의원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병관 의원  허병관 의원입니다.
국제우호도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 방문에 따른 강릉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방문개요입니다.
방문기간은 2019년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5박 6일이 되겠으며,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그리고 강릉시와 우호교류도시인 부하라시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단은 본 의원을 포함하여 이재안 부의장님, 정광민 의원님, 김한근 강릉시장님 등 총 11명이 방문하였습니다.
다음은 주요 방문일정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5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거점도시인 타슈켄트와 사마라칸트를 방문 시찰하였고, 5월 24일에는 부하라시를 공식 예방하여 양 도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5월 25일에는 강릉단오제와 유사한 부하라시의 세계적인 축제인 실크&스파이스 축제를 공식 참관함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관광역사도시인 양 도시의 공통점 발견 및 향후 관광기업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유네스코 지정 역사지구에서 개최되는 실크&스파이스 축제는 유네스코 지정 강릉단오제에 접목할 수 있는 유사점 및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배부된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강릉시의회 의원 공무연수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기영  허병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안 계시면 본 위원장이 한 가지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시는 강릉시하고의 우호도시이기 때문에 이번에 부하라시에서 강릉시로 초청 와서 간 거잖아요, 그렇죠?

○허병관 의원  예.

○위원장 김기영  그래서 시장님 이하 집행부에서 가는데, 우리 의회가 그간에 부하라시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의회에서 대표로 이번에 갔다 오신 건데, 그렇죠?

○허병관 의원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기영  보고서자료는 여기 충분히 있기 때문에 보시면 되고, 사실 이 부하라시에서 지난해 10월에 의회를 정식 초청해서 의회에서도 의장단이 갔다 왔어요.
나중에 보니까 부하라시의 타슈켄트부터 사마라칸드, 부하라시가 3대 도시인데 그대로 방문을 하신 것 같고, 축제를 보셨다고 했는데 축제 어땠어요?

○허병관 의원  부하라시 실크&스파이스 축제인데 아마 우리 강릉시 단오하고 유사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행감을 하면서도 반영시켜달라고 요구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뭔가 하면 그 부하라시의 축제는 주민이 너나없이 와서 즐기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축제고 우리 단오축제는 동원하는 축제, 이게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주민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전환했으면 좋겠다!
또 이번에 부하라시 갔다 오면서 느낀 것은 주민이 너무 행복해 하더라!
축제를 즐길 줄 아는 민족이다!
그런 반면에서 우리는 이런 좋은 유네스코에 등록이 된 축제를 하면서 너무 관을 동원하는, 이런 축제가 아니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했고요.
또 가서 느낀 것은 뭐냐면 우리는 21개 읍·면·동이 나와서 축제에 즐길거리를 갖고 나오는데 이 지역을 가보면 각 동네마다 그 축제장 안에, 구석구석에 자기네들만의, 각자만의 축제를 갖고 와서 즐기는 모습이 우리가 좀 배워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했습니다.

○위원장 김기영  하여튼 좋은 점을 발견하신 것 같고, 그런데 지난 10월에 의회 의장단에서 갔을 때도 부하라시에서 시장님이 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5월에 부하라시의 가장 큰 축제가 있는데 꼭 다시 모시고 싶다는 말씀도 있었는데, 하여튼 대표로 갔다 오셔서 잘 보시고 또 그런 문제점, 우리 시의 단오축제와 비교해서 어떤 그런 문제점 여러 가지를 잘 보시고 오셨으니까 이번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 연수는 대표로 갔다 온 성과가 알찬 연수가 아니었나 본 위원장도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부하라시 인구가 얼마인지 알아요?

○허병관 의원  부하라시 인구는 잘 모르겠고 300만인가…….

○위원장 김기영  앞장 자료에는 300만으로 나오고 뒷장 자료에는 27만8,000으로 나왔단 말이에요.
이 보고서 누가 작성했어요?
행정 전문위원님!
이 보고서 누가 작성했는지 알아요?

○위원장 김기영  같이 간 의회 공무원이, 최준우 주무관이 갔었나요?
최준우 주무관님 오라고 해 봐요.

○허병관 의원  아마‘0’을 하나 잘못 친 것 같아요.
30만인데, 우리 강릉시하고 흡사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위원장 김기영  그래서 왜 위원장이 이 얘기를 하느냐 하면, 행정위에서 갈 때 같이 동반해서 가면 거기 보고서로 갈음할 수 있다고 나와 있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그 보고서로 갈음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행정 전문위원님!

○위원장 김기영  이게 공보관실에서 보고자료가 와도 해당 전문위원님이 면밀히 살펴서, 이게 보고 자체가 이렇게 되면 엉터리보고가 되는 거잖아요.
면적은 강릉시의 3분의 1인데 인구 300만이라고 했다가 뒤에 가면 27만8,000이라고 했다가, 이런 내용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자료 준비에 해당 부서의 문제점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 같은 위원님들이, 집행부 가는데 우리 의회에서 가면 거기 보고서를 갖고 갈음할 수 있게끔 나와 있으니까 문제될 게 없고, 지난번에도 그렇게 하자 했는데 적어도 보고서가 집행부에서 왔으면 이건 위원님들이 지금 회기 중이고 일일이 다 앉아서 들여다보고 읽어볼 수도 없고, 갔다 오신 위원님들은 우리가 갔다 온 이게 머릿속에 있으니까 괜찮단 말이에요.
그래서 못 볼 수 있으면 전문위원님이 그런 정도는 면밀히 들여다보고 공보관실에서 보고자료를 잘못 줬으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빨리 이걸 가지고 해 줘야지, 이거 아무것도 아닌 거 같고 거기 인구가 300만 이거 오타가 난 것을 가지고, 보고 자체가 거기에 문제점이 있어서 보고가 잘못된 건 아닌데 이런 자료가, 우리가 이번에 행감할 때도 보면 각 부서별로 전부 이런 식이란 말이에요.

○허병관 의원  위원장님, 앞으로 보고자가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자가 미처 그걸 못 봤어요.
못 봤는데 아마 오타가 난 부분 같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고, 또 보고자가 살펴봐야지요.
못 살펴본 것도 보고자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기영  보고자도 살펴보고 옆에 보좌하는 전문위원도 잘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이게 처음 보고받는 것 같아요.

○허병관 의원  예, 오늘 처음 보고 받습니다.

○위원장 김기영  왜냐하면 의회에서 움직이면 우리가 그걸 하는데 이게 저쪽 집행부에서 가는데 우리가 같이 움직이면 이걸 운영위원회에 보고하는 것이니까, 하여튼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전문위원님, 자료 좀 잘 검토해 주시오.

○위원장 김기영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용남 위원님!

○김용남 위원  김용남 위원입니다.
보고서 잘 작성하셨는데, 거기 내용을 보면 부하라시에서 힘찬병원 개원을 한다고 했습니다.
날짜는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8페이지입니다.
우리 시에서 개원축하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제의를 했는데 후속 교류행사 예정이 있습니까?

○허병관 위원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집행부에서 하고, 저희는 집행부가 행사초청을 받아서 의원님들 업적으로 간 사항이기 때문에 그런, 시장님이 부하라시하고 어떤 협약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는 알 수 없고요.
저희들이 주관해서 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관해서 갔다면 자세한 내용을 저희가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저희가 주관해서 간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대화가 오고 갔으니까 여기 기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용남 위원  후에라도 사무국에서 계획이 잡히면 위원님들한테 보고를 부탁드리고요.
이번에 사실 부하라시에서 단오제 때 참석하기로 했는데 참석을 하지 못한 이유가 특별히 뭐가 있나요?
연기를 했던데 그건 아시는 분이 없습니까?

○허병관 위원  부하라시의 일정이 행사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아마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석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장님께서 정식으로 방문요청을 했는데 못한 것은 부하라시의 일정에 맞지 않았지 않느냐…….

○위원장 김기영  사정이 있겠죠.

○허병관 위원  사정이 있어서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기영  하여튼 의장단에서 갔을 때도 단오제 초청을 했는데, 그때도 얘기하는 것을 보니까 그쪽의 축제하고 끝나고 이러면 일정 때문에 고민 좀 해 봐야겠다는 것을 보니까 그쪽 일정 사정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허병관 위원  강릉시장님께서 만찬 자리에서 정식으로 방문을 요청했고 꼭 와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아마 부하라시 일정이 맞지 않아서 방문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기영  하여튼 이 방문은 집행부의 목적 방문이었고 우리는 동행을 한 방문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전문위원님!
아까 김용남 위원님 얘기했던 힘찬병원 개원식 부분, 집행부 쪽에 한번 확인해 봐요.

○위원장 김기영  그렇게 해서 개원하게 되면, 만약 개원 때 우리 의회에서도 방문할 수 있으면, 안 갔다 왔던 의원님들도 같이 방문을 할 수 있는 계획도 세워볼 수 있게 일정 좀 잘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허병관 위원  힘찬병원 개원하면 이번에 방문한 위원님들 다시 가나요?

○위원장 김기영  그건 그때 가봐야 알고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강릉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결과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76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20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