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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25년 1월 17일

장소 : 본회의장


제319회 강릉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0시01분 개회)

○의사담당 김동원  지금부터 제31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에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부르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익순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한 해를 시작하는 임시회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025년은 하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319회 임시회에서는 신년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새해 업무보고와 각종 조례안 처리 등 중요한 안건들이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기는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춰 갈등 대신 시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매년 관행적인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대안과 정책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담론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강릉시가 나아갈 최적의 방향을 설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릉시의회 또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올해는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강릉은 수많은 시련과 도전으로 가득했던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강릉시민들은 언제나 이러한 위기들을 극복하며, 승리의 역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2025년이 위기에서 기회로 바뀌는 슬기로운 전환의 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강릉의 내일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빛나는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희망합니다.
  최근 고향사랑기부제가 도내 시·군 중 최상위권 모금액을 달성했다는 반가운 소식은 작년 한 해 집행기관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입니다.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와 창의적인 이벤트,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기부자들의 참여와 재기부를 유도하는 맞춤형 계획을 마련해 주시고, 기부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투명한 운영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홍규 시장님!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동해선 철도의 완전 개통으로 시민과 물의 흐름이 동해선을 따라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으며, 개통 첫 주부터 대부분에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영남권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설렘이 이례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강릉만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방문객들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릉시의회는 동해선을 통해 창출되는 물류와 관광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상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시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요과제는 일자리 부족과 경제환경 개선, 관광·경제 융합, 청년 취업 지원 등으로, 강릉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화두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는 공진화 전략을 통해 지역주민, 소상공인, 지역 교육기관이 서로 손을 맞잡고, 경제와 관광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강릉시가 올해 추진해야 할 과제들은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중요한 정책들입니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예비 타당성 통과, 옥계항 국제 무역항 전환,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과제가 아닙니다.
  각 정책은 시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명심하고, 화려한 수사나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합니다.
  현재 지역경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에 휩싸여 경제 약자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시민들은 지갑을 닫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타결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시 차원의 경기 부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집행기관에서는 경제 악화의 근원인 불확실성을 제거할 대책과 쉽게 흔들리지 않는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강릉시의회는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각종 조례와 규제를 점검해 장애물을 과감히 제거하고, 지원을 원활히 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지혜를 모아 현실적인 해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반영하기 위해 상임위 활동을 민생 중심으로 전환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한쪽 날개만으로 비상할 수 있는 새는 없습니다.
  강릉시의회와 강릉시가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역할을 다할 때 새로운 역사의 변곡점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집행기관이 역점 산업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해 주시면,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생 중심 의회를 구현하고, 새로운 시대 실현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시민의 일상에 봄 햇살과 봄빛처럼 스며들어 시민들이 품은 소망의 씨앗들이 활짝 꽃 필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겨울이 깊을수록 봄의 따스함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다가옵니다. 
  봄이 희망을 상징하듯, 이 봄이 강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동원  이상으로 제31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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