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8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강릉시의회사무국
일시 : 2024년 12월 20일(금) 10시
장소 : 본회의장
- 의사일정
- 1.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
- 2. 강릉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 3. 강릉시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4.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 5.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 6.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 지방이양 철회 촉구 건의안
- 7. 시정질문
- 부의된 안건
- 1.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시장 제출)
- 2. 강릉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시장 제출)
- 3. 강릉시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 제출)
- 4.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시장 제출)
- 5.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시장 제출)
- 6.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 지방이양 철회 촉구 건의안(윤희주 의원 대표 발의)(윤희주ㆍ최익순ㆍ조대영ㆍ김현수ㆍ허병관ㆍ이용래ㆍ배용주ㆍ김기영ㆍ김용남ㆍ김진용ㆍ김영식ㆍ김은숙ㆍ김홍수ㆍ김문섭ㆍ권순민ㆍ서정무ㆍ박경난ㆍ홍정완ㆍ신보금 의원 발의) 발의)
- 7. 시정질문(김현수 의원)
- o 10분 자유발언(권순민 의원)
(10시01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전문위원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26강릉ITS세계총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에는 신보금 의원님, 부위원장에는 권순민 의원님이 선임되셨습니다.
다음은 안건처리 현황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12월 12일 개회하여 의회사무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였습니다.
행정위원회는 12월 16일 개회하여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하여 원안가결하였고,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였습니다.
산업위원회는 12월 16일 개회하여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여 원안가결하였으며, 강릉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였습니다.
12월 18일 개회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최종심사하여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하였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끝으로 오늘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을 심사하시겠으며, 윤희주 의원님께서 대표 발의하신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 지방이양 철회 촉구 건의안을 심사하시겠습니다.
시정질문은 김현수 의원님 신청하셨으며, 10분 자유발언은 권순민 의원님이 신청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회의 진행과 관련하여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 시 일괄 상정된 안건은 심사보고가 있은 후 처리하겠으며, 토론이나 의견이 있는 의원님께서는 미리 신청해 주시면 해당 안건 처리 시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오늘도 능률적이고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상정된 각 안건별로 이의 유무를 묻은 표결 방법으로 의결하겠습니다.
다만 이의가 있거나 토론과 발언이 있는 안건에 대하여는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52조제1항에 따른 표결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심의하겠습니다.
행정위원회 김영식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해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심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세부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의 안건심의자료를 참고하여 주기기 바라며, 심사 결과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은 율곡으로 대표되는 강원지역 역사 문화 자료를 발굴 육성하고, 도내 산재한 국학 자료의 집대성을 위한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의 설립과 운영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보고드린 안건은 본 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마친 사항으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를 바라며,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일정 제1항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을 행정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산업위원회 김문섭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위원회 소관 안건 2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강릉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은 상위법령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고 화학물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으로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 강릉시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 개정에 맞춰 조례 인용 조문을 정비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드린 안건들의 세부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의 안건심의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상정된 안건이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강릉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을 산업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항 강릉시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산업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권순민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31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 경과와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심사 경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본 위원회에 12월 16일 심사 회부되었습니다.
이에 12월 18일 심도 있는 논의와 계수조정을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을 최종 심사하였습니다.
다음은 심사 결과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0.4% 증가한 1조 6,328억 6,400만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1개 부서, 1개 사업에 총 2억 2,200만 원을 삭감하였고, 세출예산에서 1개 부서, 1개 사업에 총 2억 2,200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강릉시 기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비롯한 11개의 기금으로 2024년도 말 조성액은 337억 2,100만 원이며, 변경되는 기금은 군부대사격장 이전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기금은 전액 감액으로 편성되어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원안가결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의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해 주시고, 예산이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집행되어 불용이나 지연 없이 신속하고 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와 점검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작은 예산이라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집행기관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5항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10시15분)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 지방이양 철회 촉구안에 대한 제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 이유를 말씀드리면 강릉시에는 행정분야 22명, 사회서비스 분야 147명으로 총 169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사회서비스 분야는 현재 일부 국비를 보전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정부의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복무요원사업 지방 이양 결정에 따라 시비 부담이 해마다 가중되어 해당 사업 축소를 유발하고, 그로 인한 부작용과 피해를 병역의무자와 주민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 강릉시의회는 사회복무요원 사업의 지방 이양을 철회하고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 건의합니다.
건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 지방이양 철회 촉구 건의문」
대한민국 「헌법」 제39조제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중 병역 신체검사에서 보충역으로 판정받은 사람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합니다.
사회복무요원은 「병역법」제2조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에서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회서비스 분야에서는 고령화와 양극화로 인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에는 일반 행정업무 지원 분야에 22명, 사회서비스 분야에 147명으로 총 169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2년 정부는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복무요원 인건비를 지방 이양 사업으로 전환하였고, 그동안 전액 국비로 운영하던 사회복지시설,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복무 중인 사회복지요원의 인건비가 오롯이 시비 부담으로 전가되었습니다.
2026년까지는 2021년 수준인 약 10억 원의 국비가 한시적으로 보전되지만 2027년부터는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2025년까지 장병 봉급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매년 사회복무요원들의 보수도 인상되고 있습니다.
보수인상분을 반영할 경우 26년까지 한시 보전되는 국비 10억 원을 제외하면 150명 기준으로 24년에는 시비 12억 원, 25년에는 시비 16억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나 2027년부터는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총예산 27억 원을 강릉시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지방재정에 과중한 부담을 가하게 되며, 강릉시가 이 문제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것입니다.
병역의무는 국방의 의무로 국가가 관리하고 지원해야 할 사무입니다.
국방은 「지방자치법」 제15조에 따른 국가 고유사무로 규정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회복무요원사업은 국가의 책임하에 운영되어야 하며, 지자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부담을 이양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간 역할 분담에 대한 잘못된 접근입니다.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의 일방적인 지방 이양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자체는 불가피하게 해당 사업을 축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역 간 편차가 발생되어 사회복무요원의 소집 대기 적체 현상을 심화시키고 결국 병역의무자 및 복지 수혜자들이 그 피해를 떠안게 됩니다.
2023년 기준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의 소집률은 33%에 불과하며, 매년 1만 명 이상이 장기 대기 사유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되어 병역의무를 사실상 면제받고 있습니다.
이는 병역자원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성실히 복무 중인 군인들과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유발하는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병역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자체의 권한 및 재정 부담에 대한 조정 없는 일방적인 이향은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해당 사업의 소멸을 유발하여, 결국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에 정부는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복무요원 사업의 지방 이양 추진을 조속히 철회하고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년 12월 20일 강릉시의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에 등재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보고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6항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 지방이양 철회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 방법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질문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85조에 따라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며, 질문 시간은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4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께서는 원활한 시정질문 진행을 위해 집행기관에 이송된 질문요지서의 범위 내에서 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40조에 따라 의제 외의 발언은 금지되어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김현수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행정위원회 위원 김현수입니다.
올 한 해에도 열하루 남았습니다.
올 한 해에는 국내외 정세가 내내 평화롭지 않았고, 국가 경제, 지역경제도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강릉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 한 해 동안 강릉시 살림을 챙기시느라고 각 부분, 각 분야에서 수고하신 강릉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강릉시민의 가장 큰 지역 관심사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너무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고요.
하나는 경포호 분수입니다.
이 두 가지 중에 저는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주 제2차 본회의 때 10분 자유발언으로 말씀드렸고, 오늘 시정질문 시간은 경포 분수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당초 본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 답변자로 문화관광해양국장님과 경제환경국장님을 지정했습니다.
그런데 시장님께서 국장님을 대신해서 직접 답변을 하시겠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본 의원이 시장님 뜻을 존중해서 받아들였고요.
그래서 오늘 시정질문은 시장님을 답변자로 모시고 진행하겠습니다.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자리에서.
강릉시에는 내년도 당초예산에 강릉 경포호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예산으로 90억 원을 편성했고, 이번 정례회에 가결되었습니다.
예산은 가결되었습니다만 분수 설치에 긍정적인 시민들, 부정적인 시민들도 구체적인 내용을 많이들 궁금해하십니다.
오늘 이 시정질문을 통해서 시장님께서 시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첫 질문은 제가 제일 궁금한 질문인데요.
분수 설치 사업이 처음 어떻게 시작된 건지?
그러니까 시민의 제안인지, 공무원의 아이디어였는지, 시장님이 제안하셨는지, 누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건지가 궁금하거든요?
당초 사업명이 ‘명승 제108호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역사 문화 자원 보전 활용 사업’이었습니다만 변경됐지 않습니까?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도 물어 보시는데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인데 수질과 환경?
거리가 멀어 보이는 관광개발과에서 담당하느냐고 질문해 오십니다.
전 답변을 못 하겠거든요?
폭기시설은 환경개선시설이고, 분수 하나는 관광에 더 가깝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최대한 아끼겠습니다.
이렇게 큰돈이 들어가는 사업이고 시장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게 예전부터 경포호를 눈여겨 봤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제가 궁금한 건데요.
민선8기 공약사업에 이 내용이 빠져 있잖아요?
과거에는 환경청에 허가를 받는 건데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강원도로 업무가 이관되어서 환경 관련 인허가만 받으면 되는데 「자연공원법」에 따른 자연 공원 행위 허가만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도에서 소규모라도 영향평가를 한 번 하는 게 좋지 않느냐고 제안해서 지금 영향평가 중이고, 영향평가를 마치면 원래 12월 중에 끝내보려고 했는데 영향평가가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내년 초 가장 바쁜 시간 내에 허가를 득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영향평가, 도립공원심의위원회가 「자연공원법」에 의한.
하여튼 최대한 당겨서 8월 중에는 운영할 수 있게끔 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럼 전문업체들이 맡게 되는 겁니까?
남대천, 과거에 설계했잖아요?
우리 직원들이 직접하고 있고, 시스템에 프로그램되어 있는 대로 운영하고, 때로는 변형도 할 수 있고, 거기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직원들이 직접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하여튼 이렇게 많은 돈이 듭니다.
근데 분수라는 시설 운영에 관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염려가 되는 게요.
포털사이트에 분수 설치 비용 이렇게 검색해 봤거든요?
그런데 쭉 나오는 게 주로 ‘지자체들이 분수시설을 했다가 혈세 낭비 전시 행정의 표본으로 전락했다’ 이런 기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몇 개만 메모해 봤는데 2024년도 올해 8월 18일 헤럴드경제 ‘수십억 원짜리 예천 한천 음악분수대 시설 보수에 혈세 줄줄, 올해만 8억여 원 지출’, 올해 7월 1일 자 서울로컬뉴스 ‘혈세 낭비하는 홍제천 음악 분수 설치 계획 즉각 중단해야’ 그리고 몇 년 전입니다만 아시다시피 서울 월드컵 분수가 없어졌죠.
‘74억 혈세 낭비’또 그전에도 ‘반포대교 분수 혈세 낭비 전시행정의 표본’ 이런 기사들이 뜨니까 분수시설 운영과 유지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누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내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늘고?
우리가 이 어려운 시기에 경제를 이야기하시잖아요.
그러면 우리처럼 자영업자가 80∼90%인 강릉에서 많은 유인책을 만들어야 하고, 볼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김현수 의원님은 저번 의회에서 경제를 걱정해 주셨는데, 오늘날 경제를 걱정하는 그런 기반을 토대로 경제산업, 관광산업을 더 보강하려는데.
그러니까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나 공무원들이나 시민들께 과연 화려한 분수쇼 시설이 우리나라에서 강이나 호수나 바다에서 운영되는 곳을 몇 군데 정도 알고 계세요?
한 네다섯 군데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
저도 떠올려보니까 목포, 여수 정도 생각나더라고요?
몇 군데 찾아보니까 그 외에 화성 동탄호수공원이 있고, 목포, 여수 있고, 고래불해수욕장, 그리고 제일 큰 건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꿈의 낙조 분수더라고요.
전 사실 이것들 중에 가본 적이 없거든요.
여러분도 혹시 이곳들 중에, 유명하다는 곳들 중에 분수쇼 보러 가보신 적이 몇 군데나 있냐?
아니면 한곳에 두 번 이상 그 분수쇼 보러 가보신 적이 있냐고 질의하고 싶은 거죠?
그러니까 가족들한테 “다대포 분수쇼 보러 가자” 친구들하고 이렇게 얘기하느냐는 겁니다.
어쩌다 간 김에 시간이 맞고 프로그램에 여유가 생기면 그 시간에 가볼까 정도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경포도 정말 분수쇼를 보려고 몰려올까 하는 걱정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분수쇼보다는 풍경과 호수를 걷는 게 더 좋다고 하는 분들이 제 주변에 훨씬 더 많아서.
우리는 라스베이거스를 분수 보러 가지 않습니다.
갔다 오면 라스베이거스의 분수 얘기를 합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빌딩 보러 갑니다, 제일 높은 빌딩.
하지만 갔다 오면 분수 이야기를 합니다.
따라서 강릉도 경포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옵니다.
찾아왔다가 그 아름다운 호수의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잘 이용한 분수가 있다면 경포를 기억하고, 강릉을 기억하는 훨씬 더 좋은 관광거리가 될 것이다.
김현수 의원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석호는 경포, 석호는 해수와 담수가 당연히 있는 기수호일 거고요.
염도 걱정을 늘 하시지 않습니까?
평균 염도보다 높아서 걱정이라는 게 시장님 걱정이신 거죠?
담수호로 변화하는, 염도를 낮추는 노력들과 답은 시에서 낸 보고서에도 있지 않습니까?
간단하게 표현하면 하천수, 경포천, 위촌천 유입, 그리고 경포 준설 실시, 시에서 만든 보고서를 제출한 거거든요?
이 방법들부터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들이 많으신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현수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그리고 김현수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석호는 궁극적으로 대지가 됩니다.
그렇게 어렵게 파리와 적조가 생기고 생물체가 다 사라지고 염도를 거치는 그런 기나긴 기간을 거칠 게 아니라 바로 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만큼 수질 상태가 안 좋다는 말씀인 거죠?
답변서에도 간략하게 수질과 관련된 수치를 적어주셨는데, 수질이 안 좋다는 답변을 저한테 주셨고, 어제 말입니다.
사실 원래 준비했던 내용만 갖고 오늘 오려다가 어젯밤에 뉴스 보니까, KBS뉴스에 경포호 보셨습니까?
‘분수시설 논란 지속, 경포호 수질 크게 문제없어’이런 타이틀이 딱 걸렸더라요?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제 오후에 경포 석호 보전 방안 심포지엄,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 학자들이 경포 수질은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 그 교수님의 이야기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그분들은 경포호수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국가 수질 측정망이라는 것은 여기 계신 의원님들, 직원들, 모든 분들이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9월 현재 우리 경포호수에 영향화 지수는 63.8입니다.
그러니까 중, 부, 과 중에 엄청나게 높은, 이제 좀 있으면 이제 완전히 과 영양이 되는 거고, T/P 총인, 그 다음에 클로로필-a(Chl-a)라고 저도 이게 뭐냐 했더니 엽록소더라고요.
엽록소 a는 4등급, 그다음에 질소 T-N은 5등급 이런 수치를 그 교수님들이 좋다고 한다면 저도 좋은 걸로 인식하겠습니다.
그리고 김현수 의원님께서도 이런 수치가 환경청에서 발표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환경청의 정보망에서 나타난 우리 경포의 수치가 이게 좋다고 김현수 의원님이 인식한다면 저도 좋은 걸로 인식해 드리겠습니다.
왜 그럴 필요가 있냐.
수질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방향들이 바뀌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우리가 어릴 때 많은.
제가 자료 얘기하고 넘어가죠.
아까 말씀하신 게 물환경정보시스템 홈페이지이잖아요?
말씀대로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어제 직접 가봤더니 경포 1지점 2지점이 있더라고요.
1지점은 이 분수한다는 거기고, 2지점은 반대로 이제 3.1탑이 있는 거기입니다.
근데 이게 95년 정도부터 자료가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거 전체를 그림으로 지금 띄울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 교수님들이 얘기하는 그거 같습니다.
이게 우상향해야 안 좋아지는 건데 95년, 2000년대 초까지는 다 높다가 2000년대 초부터는 거의 다 안정적으로 좀 내려와서 일정 수준을 지금 한 20여 년째 다 유지하고 있다는 거죠.
총질소, 총인, 그리고 총산소량, BOD, COD 다 말입니다.
용존 산소량 좋다는 거는 시장님도 알고 계시고, 과장님도 다 알고 계시고요.
딱 하나 총인만 살짝 어떨 때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수치가 있더라고요.
물환경시스템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그래프화하면 그렇다는 말씀이거든요.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 경포호수가 얼었고, 물이 민물이었습니다.
그 안에 잉어도 살았고, 떡붕어도 살았고, 가물치도 살았습니다.
어머님들이 아이를 낳으면 거기 가물치를 고와서 드시기도 했습니다.
제가 복원하려는 것은 그 시점의 경포호수입니다.
그리고 그 시점의 경포호수를 복원하려면 방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유입수, 주변에 비점오염원을 막아줄 수 있는 수생식물 사는 유수지 같은 것들을 다 포함해서 만들고 있는데, 1차 형상 변경을 뭔가 할 수 있는 허가를 다 득해야 됩니다.
득하고 그런 것을 할 때도 형상 변경을 받아야 하겠지만 경포호수는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명승지로 묶여있기 때문에 개발 제약 조건이 많고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 풀어가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믿고 한번 맡겨 주시면 그동안 30∼40년 망가진 것을 강릉시가 1∼2년 안에 복원을 못하지만 4∼5년 후쯤이면 경포호수가 어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어는 것이 아니라 용존산소가 좋은 것은 바닷물이 오면 다 좋아집니다.
일시적으로 바닷물이 그 썩은 부분을 다 막고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정확하게 알아채지 못 하지만 바닷물이 산소를, 지구의 반을 공급하는 거 알고 계시죠?
김현수 의원님께서는 그런 편향된 이야기를 듣지 마시고, 의원님 제가 한번 들어갔다 오시라고 했잖아요?
앞이 안 보입니다.
퇴적층에 별 것이 다 있습니다.
오염물질도 있고, 부엽토도 쌓여있을 거고, 밟으면 당연히 뿌예지고 냄새가 나겠죠.
줄 당긴 직원도 손에 남새가 안 가셨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촬영감독님이 물에 노출된 곳에 피부질환이 생겨서 며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영상 일단 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문제는 누구도 일단 거기에 그렇게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낚시 금지, 입수 금지, 접근 금지인데 다 밖에서 걷지, 들어가는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 피부에 노출될 일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한번 그 영상을 현재든.
일정 정도의 오염이 있고, 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시잖아요?
저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그럼 김현수 의원님은 당연히 들어가 봐야 하지 않습니까?
반대하시면서?
의원님은 그 안에 5개 폭기시설도 다 보셨으면서 왜 폭기시설은 단 한 번도 얘기하지 않고 계속 관광용으로 인정한 분수만 얘기하는 이유가 뭡니까?
시민들이 아닙니다.
극소수의 시민이라고 정확하게 표현해 주십시오.
투표할까요?
다시 시간이 계속 가고 있어서 음악분수쇼를 하면서 사용하는 물은 어떤 물입니까?
그 옆에 유수지로 만들었던 것이 아까 가시연습지도 관심갖으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99만4,000평, 경포호 중앙교회 앞에 매입한 18만 평, 또 경포동사무소 뒤쪽 유수지 합치면 33∼34만 평이 됩니다.
그걸 다 묶어서 과거에 60년대, 제가 본 것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유입수를 잘 정비하고 유입수가 들어오면서 비점오염원을 자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생식물이라든지 첨전조의 역할하는 유수지도 만들고 해서 30만 평 경포호수 만큼은 과거의 민물로.
그리고 얼음이 어는, 잉어, 가물칠, 떡붕어가 살 수 있는 그런 조건으로 한번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올해 9년째인데 강릉에도 기관이나 학교들이 참여합니다.
이번에는 관동중학교 학생들이 9월에 한 번 10월 한 번 30명 정도가 움직였습니다.
캠페인 때 원주지방환경청이 보도 자료를 배부했거든요.
그 자료에는 ‘석호는 바닷물과 민물이 공존하는 자연 호수로 생명 다양성이 높고 많은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큰 자연 자원이며’ 등등?
경포 호수에 뭐가 서식하고 있는지 한번 얘기해 보세요?
왜 상반된 얘기를 합니까?
거기에서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곳이 강원도에서 경포호입니다, 개체수가.
뒤에 있는데 찾지 못하겠는데요.
여기 있습니다.
환경부에서 수시로 실시하는 조류센서스가 있습니다.
여기 보면 작년 12월 조사한 건데 겨울 철새 조사지 전국 200곳 중에 강원도에는 겨울 철새 종수 개체수가 가장 많은 곳이 경포호입니다.
이건 그래프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드릴 수 있습니다.
시간이 가고 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들은 습지와 관련해서는, 가시연습지를 말입니다.
좀 더 큰 관광지화할 수 없을까?
뭘 시설하지 않고 지금의 습지를 갖고 순천만 습지 같은 경우에는 에버랜드보다, 경북궁보다 작년에 많이 사람들이 왔더라고요?
정확하게 표현하면.
체험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사람은 오감을 갖고 있잖아요.
아니면 호수.
그리고 흙을 밖으로 빼서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끔 하는 시기가 올 겁니다.
지난 10월 말에 현수막 수백 개가 붙었잖아요?
시장님이 어떻게 했다는 게 절대 아니고, 그 내용 중 시민들의 의견은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 현수막들은 다 찬성이었고요.
그 자체가 불법 게시물이라고 이미 다 서로 인정했습니다.
시에서도 인정하고, 단지 게시대를.
다른 거 반대할 때 3∼4개월은 봐 드렸습니다.
자유 의사 표명이지만 표현 중에 시민들 사이에 쓰지 말아야 할 것, 나랑 반대면 악부로 취부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제가 사진도 다 찍어놨는데.
자 보세요.
‘반대하는 쓰레기 단체는 치우자, 반대하는 단체 고따구로 살지 마라, 반대만 하는 단체는 사라져라, 강릉 발전 저해하는 독이다, 반대만 하는 단체는 강릉시민이 아니다’ 이런 표현이 있었습니다.
(웃음 소리)
여유 있게 쿠션을 주더라도 거기에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오잖아요?
어린이들이 왔을 때 ‘고따구로 살지 마라’이런 표현을 봤는데 그 아이들이 경포를 어떻게 생각할지?
급한 거라도 먼저 제거했으면 어땠을까?
그러니까 그런 각자 자기의 이름을 걸고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그것 또한 각자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하고, 여기 시장인 제가 없어도 시장을 규탄하는 여러 가지 반대 집회를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하지만 그것 또한 표현의 자유이고 제가 받아들이는데, 그런 표현을 시청 앞에 시장을 상대로 하는 것에 대해서 의원님이 좀 그렇게 표현하지 말아 달라고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는 침묵하고, 시민들이 했다고 얘기하십니까?
시장님의 입장은 이미 다 요약이 된 것 같고요.
반대하는 시민들은 이런 겁니다.
계량화된 수질 정밀 조사를 조금 더 알고 싶다는 거고, 분수 폭기시설로 수질 개선이 얼마나 가능한지, 하다 못해서 시뮬레이션이라도 눈에 보일 수 있게, 가시성 높게 보여 달라는 거고, 제일 중요한 거 서식하는 야생생물이나 겨울 철새 생태에 대한 현황과 앞으로 영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석호가 18개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유명한 곳은 8개 됩니다.
그중 화진포부터 경포까지 따졌을 때 인공 구조물을 이렇게 설치해서 운영하는 곳이 있나요?
김현수 의원님 뭘 훼손합니까?
분수가 와서, 뭘 훼손한 겁니까?
그게 조금 염도가 변하든 아니면 조금씩 훼손이 되든.
그럼 우리가 준설이나 이런 것을 허가 내면서 조금씩 노력해 가면서 자연을 건들지 않으면서.
망가지는 자연을 회복해서 우리가 어렸을 때 봐왔던.
그리고 그 안에 내용물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전부 가급적 걷어내는 방식을.
낱낱이 다 얘기는 못 하지만 하려고 하고, 그래서 우이공산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원초적인 방법으로 한번 걷어내겠다, 그래서 민물이든.
시민 전체가 그걸 민물로 원하시지 바닷물이 되는 건 원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거기 호수가 바닷물이 안 되어도 동해라는 큰 바다가 있기 때문에 그 호수까지 바다가 되어서 바닷물이 되는 걸 원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그걸 모르기 때문에, 바닷물이 된 걸 모르기 때문에 경포가 왜 안 얼지 이렇게 걱정하는 겁니다.
요즘 각 단체마다 다니면서 바닷물과 똑같다고 얘기하면 많은 대다수가 놀라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바다가 얼지 않음을 걱정하는 하지 않는 것처럼, 바다가 안 언다고 걱정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건 여기서 단시간에 얘기할 수 없으니까 그건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의원님들께서 열심히 해 주신 덕분이 아닌가 생각하고, 앞으로 강릉시도 더 청렴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시정질문 정리하면서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제 마음을 표현해야 될 것 같아서요.
관광개발과에서 제출했던 자료 표기에 보면 ‘민선8기 가보고 싶은, 머물고 싶은 강릉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단지 우리 시민들은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강릉에 대한 의견이 나뉘는 겁니다.
한편은 자연 그대로의 강릉이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고요.
또 한편은 아니다 뭔가 새로운 볼거리가 많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져야 더 많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당연히 그런 의견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시내 어디 빈 시유지에 가건물을 하나 올리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명승이고, 도립공원이고, 강원도 지정 기념물이고 습지보호지역이고, 야생생물 보호구역이고, 생태보호구역인 보호지역 경포호 한가운데 인공 시설물을 설치하는 그런 중요한 사안입니다.
당연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이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시장님이 분수 설치 진행하는 거, 관광 인프라 차원 진심이라는 거 압니다.
강릉을 위한 마음이라는 거 잘 압니다.
근데 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분은 강릉시민입니다.
그분들도 진심으로 경포호를 위하는, 강릉을 위하는 마음인 겁니다.
실천적 해법에 관한 의견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행정기관의 수반이신 시장님과 공무원께서는 시민들의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충분히 설명해 주시고,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폄하하지 마시고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사이, 또한 시민과 행정기관의 갈등이 더 깊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민 의견수렴 과정도 꼭 진지하게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주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산과 바다, 호수가 이렇게 잘 조화롭게 이루어진 풍경을 가진 곳은 강릉뿐이라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릉을 찾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상상해 봤습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어떤 부호가 강릉 경포호가 마음에 들었어요.
이걸 강릉시장한테 ‘이걸 사겠소’ 하면 우리는 얼마를 받아야 될까?
얼마를 불러야 됩니까?
그분한테 또 한 번을 기회를 줍시다.
지금 그대로의 경포호와 멋진 분수쇼 시설을 갖춘 경포호 2개를 주고 그분한테 ‘어느 걸 사겠소?, 어느 걸 비싸게 주겠소?’하면 그분은 어떤 걸 살까요?
지금 여러분들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계시죠.
그 의견이 다를 뿐입니다.
즉 시민들은 “나는 이쪽 호수를 더 비싸게 사고 싶어, 나는 이쪽 분수를 더 사고 싶어” 지금 그러는 거거든요.
어느 것이 옳은지는 모르는 겁니다.
그런데 나와 다르다고 해서 “너는 틀렸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함께 의견 조율을 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는 겁니다.
이 말씀을 마지막 말씀으로 드리고, 오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장 김홍규 의석에서 - 그것도 답변해야 되는데. )
(웃음 소리)
먼저 존경하는 우리 최익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는 늘, 우리 김현수 의원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시애틀 추장, 오늘날 시애틀이라는 지명이 붙을 때까지 그 시애틀 추장이 당시 그 강한 군대를 가진.
그 당시는 그분들이 이방인이죠, 지금은 미국인이지만.
그분들한테 시애틀의 아름다운 자연을 잘 지켜달라는 그런 뜻에서 쓴 편지가 있습니다.
그 내용의 일부가 아까 말씀하신, 우리 김현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연적인 것이 가치가 높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늘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잘 보전하면서 그와 함께 강릉이라는 이 1,041k㎡의 면적에 좀 더 시대와 맞는, 트렌드에 맞는 또 시설물도 함께 갖춰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를 만들어야 하는 의무도 저한테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우리 강릉은 자영업이 80% 이상인 업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소비해 줄 수 있는 세력들을, 사람들을, 인구들을 모으지 못하면 우리 20만, 21만 가지고는 이분들이 충분히 생활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매년 3,400만이 왔다 3,000만 명이 왔다고 우리는 자랑을 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우리 지역에 얼마나 많은 소득에 도움이 되느냐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하려면 우리는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도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된다.
또 관광도시지만 여러 가지 우리가 관광도시다운 먹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느냐?
또 볼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느냐?
또 체험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느냐고 비교해 본다면 우리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다는 부분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발상의 일환으로 앞으로 강릉시를 좀 디자인하고 시대에 맞게끔 좀 변형해 가는 것은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함께 동의해 주시고 도와주셔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반대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불가역적인 그런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늘 자연의 보전에 대한 가치 또 중요성 잘 인식하면서 앞으로 여러 가지 개발 행위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릴 영상인데, 영상은 지난번 의장단, 위원장님들께는 제가 보여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야기를 하시기 때문에 오늘은 우리 집행부 공무원들도 대부분 봤지만 다시 한번 의원님들과 또 의회 직원들 또 이것이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기록에 남겨서 먼 훗날 왜 분수를 하려고 했고 왜 폭기시설을 그 당시에 민선8기에서 추진했던가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는 의미도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의장님께 부탁드려서 제가 발언과 동시에.
한 4분 30초 정도 되는 분량입니다.
그래서 우리 의원님께서 감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 가지 우려 많이 하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주민들과 잘 보고드리고 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발언 기회를 주신 우리 의장님 또 의원님께 감사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영상 바로 좀 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포호 영상 시청)
(11시12분)
10분 자유발언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제44조에 따라 심의 중인 의안과 청원 중요한 관심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것으로 한정해야 하며, 별도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권순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최익순 의장님과 조대영 부회장님을 비롯한 동료 여러분!
그리고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산업위원회 권순민 의원입니다.
먼저 자유발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골재 채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강문동과 송정동 주민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강릉은 자연 경관과 문화, 역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많아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한국 관광 데이터 랩에서 지난 2023년 현재까지 1년간의 강릉시 인기 관광지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 중 해변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그 가운데 커피 향 가득한 안목 해변과 더불어 우리 시의 대표 바닷가로 손꼽히는 경포, 강문 해변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경포 해변에서 안목 해변까지는 약 10분 정도의 거리로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솔밭길과 함께 대로변 양옆으로 펼쳐진 논밭은 봄과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을, 가을에는 황금 들녘을, 겨울에는 하얀 설경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이 일대에 평화가 깨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과 9월 송정동과 강문동 일원에 골재 채취 허가가 난 이후입니다.
이곳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유명 관광지입니다.
골재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는 강문동 36번지 일대는 강릉의 3대 호텔 중의 하나인 세인트존스와 접해 있는 농경지로 바다를 등지고 있는 방향에서는 조금만 층수가 높아져도 채취 현장이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해양 관광 수요를 겨냥하여 1,098실의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호텔 신라모노그램은 당장 내년 3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골재 채취장과 불과 300m도 되지 않는 거리입니다.
숙박시설은 차치하더라도 더 가까이에 강릉고등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연수원이 자리한 것 역시 큰 문제입니다.
강릉고등학교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는 야구부의 명성 덕에 해마다 수많은 타 지역 학생 선수들이 방문하는 전지 훈련장이며, 교육수련원은 전국 각지 예비 현직 교직원들이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하여 찾아오는 배움터입니다.
고요한 자연을 느끼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강릉에 발을 디딘 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장면을 보며, 그리고 공사로 발생하는 소음을 들으며 어떤 생각을 할까요?
이들이 과연 강릉에 재방문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허가로 인해 가장 피해를 입은 건 이곳에서 생업을 이어나가는 상인들과 터를 짓고 살아가는 주민들입니다.
골재 채취는 필연적으로 지역 환경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진동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합니다.
골재 채취 허가지 주변 주민들이 호흡기 질환, 소음으로 인한 불면증 및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일이 빈번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송정동 345번지 일원의 골재 채취장은 신도브래뉴, 아이파크를 비롯한 아파트 단지에서 채 1km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성인보다도 호흡기나 기관지가 상대적으로 연약한 어린아이들이 모여 있는 강릉 오송학교, 동명초등학교의 거리는 각각 500m, 800m 남짓에 불과합니다.
바닷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채취 현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가 아이들을 얼마나 괴롭힐지 걱정입니다.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다니는 도로 역시 대형 트럭의 끊임없는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역설한 것처럼 창문을 열고 바닷바람을 느끼기에 제격이던 드라이브 코스는 이제 골재를 한가득 실은 트럭들과 뿌연 먼지로 인해 삭막함이 내려앉은 길로 바뀌었습니다.
골재 채취가 가져다주는 지역 경제의 단기적인 이익은 있을지언정, 장기적으로 관광업이나 농업 등 지속 가능한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현재 관광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손실되어 관광객 수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농민들은 골재 채취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와 토양 침식으로 인해 작물 생산에 타격이 있지 않을까 근심이 가득합니다.
수 차례 민원을 통해 해당 주민들은 막막함을 토로하였으나, 담당 부서에서는 주민들의 동의가 필수 사항이 아니며, 적법한 절차에 의해 허가가 이루어진 것이라는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라면 주민들은 모든 피해와 불편을 당연하게 감내해야만 하는 것인지, 문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며 피해 주민이 발생한 이후에 합의 하에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는 무책임한 대응 방식이 무척이나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골재 채취는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농경지인 동시에 유명 관광지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업 부지 선정 및 허가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었는지 강릉시에 묻고 싶습니다.
지방자치제도의 기본 원칙은 시민 대표인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집행기관에서 이들을 배제하고 사업을 추진할 경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 훼손되며, 정책의 정당성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불만과 갈등이 증폭되면 결과적으로 지역사회는 분열됩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집행기관에게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담당 부서에서는 송정동과 강문동 일원의 골재 채취 허가를 즉시 취소하고, 과연 이 부지가 골채 채취 사업장으로서 적절한지에 대하여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강릉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야 합니다.
또한 주요 정책 결정을 포함하여 시의회에 대한 보고와 협의가 미흡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 인허가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해당 지역구 의원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행기관에서는 10분 자유발언과 관련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경란 의원님으로부터 의사진행 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사전 발언 신청을 해 주신 박경란 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위원회 박경란 의원입니다.
사전에 제가 오늘 시장님께서 이렇게 추가 발언의 기회가 있는 줄 모르고, 또 제가 거기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준비해 오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장님께서 그 영상을 보여주셨는데요.
11월 12일 자에 촬영한 영상 촬영.
왜 이걸 촬영하셔서 이것을 저희 의회에 공개해서 공유해 주시는 그 의도가 참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무관이 직접 들어가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건 시장님, 직장 내 갑질이십니다.
보 철거, 어제 동해안 석호 포럼이 있었습니다.
그 뉴스에도 보도가 됐는데요.
그 교수님들의 발표 내용들을 보면 2004년 보 철거 이후에 경포호 수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점에 수질 개선을 위해서 분수 설치가 필요하다 하시면 거기에 왜 필요한지에 대한 최소한의 데이터가 있어야 됩니다.
단순히 저렇게 지금 들어가서, 펄 층을 촬영을 위해서 들어가서 그 펄을 밟으면 당연히 부유물이 올라오고 그게 영상에 담기는 거 상식 아닙니까?
또 앞서서 우리 김현수 의원님께서도 질의에서 말씀해 주셨듯이, 자연 석호에 분수 설치를 하는 그런 무지한 대안을 내놓는 지자체가 없습니다.
강릉시가 최초라고 자랑스러워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지난 2차 본회의 때 시장님께서 또 별도 발언 신청을 하셔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청년센터 운영 중단은 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한 것이 아니고요.
민간 위탁 동의안을 저희가 부결했을 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시장님께서 좀 확인하시고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오늘로써 2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습니다.
한 해 동안 동료 의원님들께서 보여주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강릉시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2025년 우리가 맞이할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겪게 될 어려움이 걱정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비록 앞이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속을 걷고 있지만 강릉시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믿고 함께 나아간다면 운무청천이라는 말처럼 언젠가는 구름과 안개를 걷어 내고 푸른 하늘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제31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5분 산회)
【심의 안건 처리 결과 찬반 의원 성명】
1.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시장 제출)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신보금
2. 강릉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시장 제출)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신보금
3. 강릉시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 제출)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신보금
4.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시장 제출)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신보금
5.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시장 제출)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신보금
6. 사회서비스분야 사회복무요원 지방이양 철회 촉구 건의안(윤희주 의원 대표 발의)(윤희주ㆍ최익순ㆍ조대영ㆍ김현수ㆍ허병관ㆍ이용래ㆍ배용주ㆍ김기영ㆍ김용남ㆍ김진용ㆍ김영식ㆍ김은숙ㆍ김홍수ㆍ김문섭ㆍ권순민ㆍ서정무ㆍ박경난ㆍ홍정완ㆍ신보금 의원 발의)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신보금
강릉시의회사무국
일시:2024년12월20일(금)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