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125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1999년 11월 25일

장소 :


  1. 의사일정
  2. 1. 第125回江陵市議會(定期會)會期決定의件
  3. 2.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4. 3.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5. 4. 2000年度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6. 5. 休會의件

  1. 부의된 안건
  2. 1. 第125回江陵市議會(定期會)會期決定의件
  3. 2.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4. 3.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5. 4. 2000年度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6. 5. 休會의件

○의장 최종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25회 강릉시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정상덕  의회사무국장 정상덕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6대 의회 두 번째 정기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11월22일 강릉시장으로부터 2000년도당초예산안, 강릉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사무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수입증지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저소득주민자녀장학금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도시공원의점용허가및녹지의관리에관한조례개정조례안, 강릉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제증명등수수료징수조례중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으며, 또한 ‘98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승인안 및 예비비지출승인안이 지방자치법 제125조, 제120조 및 지방재정법 제41조 규정에 의하여 제출되었습니다.
한편 11월17일 강릉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제125회 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및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제의되었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은 11월22일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설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0시18분)


1. 第125回江陵市議會(定期會)會期決定의件 
○의장 최종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125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제125회 정기회 회기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11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3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125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의 세부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 정부교의원, 권혁돈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정부교의원, 권혁돈의원이 제125회 강릉시의회 정기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20분)


2.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의장 최종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하여 99년12월7일과 12월15일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시장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듣고자 요구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을 사전 협의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21분)


3.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의장 최종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0조 및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7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전 협의된 바와 같이 내무복지위원회 소속 김홍규의원, 권태진의원, 김영기의원, 최홍섭의원, 김학선의원, 그리고 산업환경건설위원회소속 권혁돈의원, 박정희의원, 최돈한의원, 최종아의원, 최석경의원 이상 10분의 의원을 2000년도 당초예산안과 ‘98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및 ‘98회계년도 예비비지출승인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22분)


4. 2000年度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의장 최종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00년도당초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심기섭시장님 나오셔서 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심기섭  존경하는 최종설의장님!
그리고 최홍섭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00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로운 천년에 대한 숙연한 감회와 기대감으로 의원 여러분과 함께 시정에 대해 숙고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에 즈음하여 저는 먼저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에 항상 앞장서 주시고 시정운영에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제125회 정기회는 지나온 천년을 마무리하면서 새 천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비전과 희망을 설계하는 민의의 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여 알찬 성과를 거두게 되기를 충심으로 바라 마지않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
올 한해는 여러 가지 면에서 그 보람과 성과가 결코 적지 않은 기간이었습니다.
21세기 국가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할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시정전반에 걸쳐 변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의식전환과 체제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은 23만 시민과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많은 지혜를 주신 결과라고 사료됩니다.
그간에 제기 되었던 각종현안과 지역적 특성사업을 구체화시켜 모든 사업들이 중단 없이 하나하나 마무리되어 가고 있음은 의원님들의 지원과 온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정기회 때에 말씀드렸듯이 민선2기는 미래를 지향하는 성과지향적 실천과 단합된 힘과 의지의 결집으로 선진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대형프로젝트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 시의 당면사항으로 추진하던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소프트웨어 지원센터건립 등이 마무리되었고 교동2지구택지개발사업, 광역쓰레기매립장건립, 시청사건립, 강릉역이전사업도 착실하게 추진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일안보전시관건립, 북한잠수함전시관, 정동진개발 등 우리 시만이 지닌 특성을 새로운 관광수요로 창출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관광자원개발로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밖에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구성하는 특성화된 농·어촌정주·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였고 소외계층에는 따뜻하고 활력 있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습니다.
그 성과로 연초부터 구조조정솔선추진우수기관표창, 경영예산 절감실적 평가우수기관, 지방세정운영실적 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기관표창, 농림사업우수기관표창, 지방세업무연찬회입상, 을지연습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초 일류  자치시로서의 명성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21세기 선진자치도시로 웅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은 지금 눈 앞에 다가온 21세기를 영광의 시기로 만들기 위한 국가전략수립에 온갖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습니다.
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기를 열어가고 있는 우리는 인류역사상 가장 근본적이고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진보나 생활양식의 발달은 물론 인간의 의식과 가치관 나아가 생활구조 자체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는 문명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새롭게 열리고 있는 21세기는 인간이 지닌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창조 역량이 역사를 이끄는 지식기반산업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높은 교육수준과 풍부한 자연자원 그리고 우리수한 문화역량을 갖춘 우리 시의 저력이 활짝 꽃필 수 있다면 21세기는 분명 우리에게도 영광의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
다가오는 2000년은 보다 크고 깊은 생각으로 새로운 변혁에 대처할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지향하고 있는 관광, 문화, 예술산업도 주변여건의 변화로 우리에게 보다 새로운 자세로의 변화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건설하고 23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좀 더 크게 고민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알찬 시정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지방자치는 결국 시민이 그 주인이며 시민의 뜻에 의해 행정이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더 고뇌하고 더 많이 뛰면서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시민 모두가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명실상부한 21세기 전국 제일의 강릉건설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2000년이 되기를 바라면서 새해 시정운영의 방향과 주요내용을 분야별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이 되고 자치역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의 특성이 부각되고 자치단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 시점에서 모든 행정은 시민의 참여와 공개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 시만이 갖는  특색 있는 매력을 최대한 특화 시키고 안으로 자치역량을 더욱 승화·발전시켜 나가며 밖으로는 국제화 노력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길러나가는 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의 각 분야마다 경영의 원리를 적용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며 행정의 정성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도록 민원행정의 쇄신과 더불어 행정규제정비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정시찰제, 통합민원처리제, 지역정보센터운영, 민원처리기간단축, 민원1회방문처리제 등 기존의 각종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조직의 능률성, 생산성향상을 위해서 시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정확한 목표설정과 엄정하고 객관적인 성과관리로 공직내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목표관리제 개선운영과 심사평가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1세기 고도정보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정보화의 조기 실현을 위해 지역정보화종합계획수립, 초고속다중화정보망구축, 전자결재시스템구축 등 세계화, 정보화시대 에 대비한 지역정보화시책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자주재원발굴과 경영수익사업, 민자유치사업 등 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고 특성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농·어업은 우리 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환경친화적인 청정상품을  생산하므로서 비교우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특화작물을 개발 육성하면서 농·어촌의 구조개선과 생산기반시설 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농·어촌진흥기금지원, 시설채소 유통지원,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촌정주생활권개발사업, 종합유통단지개발 등 각종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환경중심, 인간중심의 산업과 벤처산업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이 신속하게 일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완화와 경영활동에 필요한 종합적인 육성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지역발전에 효과가 큰 소프트웨어지원센터운영 및 진흥구역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비교우위의 청정성에 기초한 어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 동해안해양수산개발계획, 수산물유통시설, 어로장비의 현대화 등을 통해 바다의 목장화와 어업기반확충에 진력할 것입니다.
산지의 자원화, 임업의 산업화, 산림의 공익화라는 원칙으로 산림휴양시설, 산촌종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더불어 함께 사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로서의 복지사회구현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무엇보다도 공동체 인식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자립을 심어주고 저소득, 불우계층에 대한 공적 부조효과가 고르게 실현되고 민간 참여활동의 폭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개발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저소득계층의 기초생계 및 자활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장애인먼저 복지 운동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을 확대하며 장애인 생계보호 등 생활안정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노인계층의 생활복지증진을 위해 노후생계보장 및 사회활동사업을 지원하고 노인건강 가정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입니다.
한편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묘지난 해소와 국토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범공설묘지를 조기에 완공토록 하고 납골당건립, 화장유언남기기운동, 장기기증운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환경을 미래 자원화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를 비롯한 동해안지역이 자랑하는 청정환경이야 말로 가장 큰 자산입니다.
21세기 질 높은 삶이 보장되는 땅, 신 산업의 요충지로서 새롭게 조명되고 잠재력이 높게 평가될 수 있는 것도 우리만이 가진 청정한 환경자원에 대한 기대일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청정환경보전이야말로 우리 시가 안고 있는 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철저한 보전과 완벽한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제일강산 강릉21의 실천행동강령을 마련하고 맑은 물 보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지역에는 생활오수, 축산폐수, 쓰레기처리장 등 기초환경시설을 집중 지원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도시지역에는 상·하수처리 시설을 연차적으로 지원하여 심화되고 있는 수질오염원의 근원적인 차단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남대천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균형 있는 지역개발의 내실 있는 추진입니다.
우리는 이미 21세기를 대비하기 위하여 건설, 도시, 교통, 관광 등 우리 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개발계획의 기틀 위에서 지역개발을 앞당겨 왔으나 지금까지 평면적이고 지엽적이며 특화성이 부족한 지역개발, 문화·관광개발로 인하여 영동의 수부도시로서 위상정립에 적지 않은 혼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새 천년 21세기에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7대 전략에 기초하여 입체적이며 광역적이고 균형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구상에 따라 강릉시건설종합계획에 제4차 국토종합계획, 관광종합개발계획, 세계중심도시화건설, 전통문화시범도시육성 등을 새로이 반영하여 미래의 강릉에 대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천연자원연구소설치, 삼각테크노벨리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해양 및 신소재와 연계된 지식기반산업육성과 문화·예술·관광이 접목된 개발계획을 조속히 가시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기간교통망의 확충이 시급한 현안입니다.
동해고속도로 4차선화, 원주-강릉간 철도개설 등 대형 국책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도시개발과 지역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옥계-주문진을 연결하는 해안 관광도로의 조기 완공, 남북산간순환도로망개설, 군도확포장, 농어촌도로개설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역문화·관광의 특화개발입니다.
앞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할 산업은 문화·관광부문이라 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옛부터 문향·예향의 도시로 우리고유의 문화유산은 우리의 자산입니다.
이를 외면하고는 그 어떤 진보도 없다는 인식 하에 허균·허난설헌 얼 선양사업, 민속촌단지조성, 홍길동 에니메이션타운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총 망라한 전통문화 시범도시를 육성하고자 용역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진흥재단운영, 선교장복원, 충효교육관건립, 예술고설립 등 문화예술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뒷받침할 것입니다.
또한 단오제를 비롯한 사계절 다양한 문화축제를 더욱 더 승화·발전시켜 이를 통한 지역소득증대와 연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관광에 21세기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만 관광에는 반드시 문화적 가치, 문화적 요소가 가미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지역발전의 전략사업인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상품개발을 연계시켜 개발해 나가며 우리의 문화관광자산이 시민들의 수익적 기반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동진 해돋이기반시설의 조기 완공으로 뉴밀레니엄축전의  차질 없는 추진과 특색 있는 경포지구개발을 위해 공원계획의 변경과 공원계획상도로개설 등을 추진하겠으며, 등명지구 관광개발을 조기에 가시화하고 이와 연계한 북한잠수함, 퇴역함 전시시설 및 통일안보전시관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제반시책방향을 설명 드렸습니다만 이를 뒷받침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편성·제출한 2000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에 대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가 재정운영방향에 맞추어 건전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에 기조를 두고 새로운 천년을 대비하면서 산업경쟁력기반강화와 시민생활수준향상에 중점을 두는 한편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경상예산은 가급적 전년도 수준 내지는 합리적 기준에 의하여 편성하여 행정의 생산성 제고에 역점을 두었으며 사업예산은 시청사신축, 과학단지조성, 홍제정수장확장사업 등 도시기반시설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 예산운용의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시민복지향상, 농·어촌소득증대, 실업대책 등 민생안정분야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편성한 새해 예산안의 총 규모는 2,449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16%가 감소하였으며, 일반회계가 1,714억원으로 9%, 특별회계는 735억원으로 29%가 각각 감액편성 되었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을 말씀드리면 지방세는 지난해 징수실적과 새해 징수목표액을 고려하여 99년보다 7%가 증가한 446억원으로 자동차세율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감소분보전을 위해 주행세 항목이 신설되었으며 세외수입 중 경상적수입은 금리인하로 인한 이자수입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21억원이 감소되었고 도세징수교부금제도의 개선으로 징수교부율을 실제 징세비 수준인 3%로 통일하고 잔여재원은 재정보전금 항목으로 지원되도록 개선되었으며, 임시적 세외수입은 순세계잉여금, 전입금, 잡수입 등으로 99년도보다 3% 증가한 200억원과 지방교부세는 법정율인상으로 99년도 보다 11% 증가한 539억원을 계상하였으며 보조금은 내시된 범위 내에서 324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지방채는 행정자치부의 승인범위 내에서 27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편성 내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건비를 비롯한 필수 및 법정·의무적 경비가 총 규모의 37%인 634억원이고 보조사업 등 사업예산은 51%인 864억원이며 채무상환 및 기타 경비는 12%인 216억원으로 계상하였습니다.
기능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행정비가 583억원이고 사회개발비는 525억원, 경제개발비는 386억원, 민방위비는 4억원, 지원 및 기타 경비는 216억원으로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의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수도사업 152억원, 하수도사업 29억원, 주택사업 33억원, 도시교통사업 21억원, 주민소득지원사업 3억원, 의료보호기금 55억원, 지역개발사업 39억원, 공영개발사업 390억원, 저소득주민지원사업 3억원, 농공지구조성사업 4억원, 발전소주변지원사업 6억원, 총 11개 특별회계에 735억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새해 예산안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향후 도비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지방양여금이 확정되면 규모가 다소 변동될 것으로 보며 변동된 부분은 수정예산에서 정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후 발생한 세입세출변동사업은 이번 회기 중에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여 제출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최종설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2000년이 불과 37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새해에는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행정내외적으로 그 여건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는 타 자치단체보다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빨리 부응하면서 새 시대를 개척할 우리 시의 비전을 열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때그때 당면한 문제의 해결과 미봉책만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희망은 없을 것입니다.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시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한결같은 성원입니다.
저는 우리 시, 우리 시민이 희망과 번영의 새 천년으로 건널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놓는데 미력이나마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정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23만 시민 모두 다 함께 새로운 천년의 강릉시를 만들기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전진해 나아갑시다.
새해에도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 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시민 모든 분들이 더욱 건승하시고 보다 큰 성취와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설  심기섭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10시46분)


5. 休會의件 
○의장 최종설  다음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1월26일부터 12월6일까지 위원회 활동과 ‘99.행정사무감사 실시관계로 11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 데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11월26일부터 12월6일까지 11일간 휴회가 결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7분 산회)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