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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강릉시의회


일시 : 2004년 07월 05일

장소 :


  1. 의사일정
  2. 1.  市政質問(質問)
  3. 2.  休會의件

  1. 부의된 안건
  2. 1.  市政質問(質問)
  3. 2.  休會의件

○의장 최종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5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김남곤  의회사무국장 김남곤입니다.
의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7월2일 개의된 내무복지위원회에서는 황기원의원님을 제7대 의회 후반기 내무복지위원회간사로 선임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같은 날 개의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조영돈의원님을 제7대 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간사로 선임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홍기옥의원님을 제7대 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간사로 선임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7월3일까지 시정질문요지서를 접수한 결과 심영섭의원 외 3분의 의원으로부터 질문요지서가 접수되었습니다.
같은 날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과 강릉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이 추가로 제출되었습니다.
아울러 제출된 안건은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과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아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市政質問(質問) 

(10시06분)

○의장 최종아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금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심영섭의원 외 3분의 의원께서 질문요지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번 시정질문은 평소 느껴왔던 시정 관심사항에 대해 의정활동을 통하여 자료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하실 의원께서는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37조의 규정에 의거 20분의 발언시간을 지켜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충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시정질문은 질문요지서의 접수순서에 따라 오늘 일괄질문하고 7월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일괄답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접수순서에 의거 내무복지위원회소속 심영섭의원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심영섭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섭 의원    안녕하십니까?
심영섭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최종아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계속되는 산불예방, 수해복구사업, 당면 시정업무 속에서도 이번 국제관광민속제를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심기섭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이번 국제관광민속제가 17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처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저력을 국내외에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본 의원은 이번 행사가 강릉에서 처음 치뤄진 대규모 국제행사였다는 점에서 좀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또한 향후 강릉시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함께 하여야 할 줄 봅니다.
앞으로 국제관광민속제 개최를 정례화하는 단오제운영방안과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등록 등 남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속제를 개최하기까지 준비기간 및 예산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습니다마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속초엑스포, 삼척동굴엑스포, 안면도꽃박람회 등과 같이 인프라구축을 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인프라구축은 초기투자가 많이 들지만 향후에는 행사비용만 소요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단오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판단됩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기존 강남동일대의 단오타운을 활용한 인프라를 전개하여 행사를 개최할 것인지 아니면 장소의 협소와 교통대책, 국제활동 등을 감안할 때 강릉단오제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용인민속촌과 비슷한 단오민속타운을 조성하여 평상시에는 시민의 휴식 및 체육 활동 공원 또는 강릉의 전통을 알리는 민속과 토산품을 판매하는 장소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국제관광민속제를 개최하여 입장권판매가 약 23억1,000만원, 휘장사업이 약 7억9,000만원, 영업시설물임대료가 약 7억6,200만원 등 총 수입이 약 35억 정도 발생된 것으로 본 의원이 알고 있는데, 이 수익금은 강릉단오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해야 됨은 물론이고 속초, 동해, 삼척 등 동해안을 연계하는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우리 강릉지역으로 봤을 때 경포, 오죽헌,  선교장 및 사천산불지역 부근에 연계하여 관광지 활성화에 투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와 향후 계획은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율방범대대원의 자녀 장학금지원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주민자율방범대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강릉시 읍·면·동별로 23개 자율방범대의 969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생업에 가장 활동적으로 종사하면서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치안유지와 방범활동을 위해 야간에 말 그대로 자율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입니다.
전체 대원이 969명, 연령대로 보면 39세 이하가 261명, 40대가 499명, 50대 이상이 209명인 것처럼 대부분의 대원들이 중·고·대학생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직장 또는 사업장에서 땀 흘려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인 점을 참고할 때 그에 상징하는 예우 내지는 대가 차원이 아니라 방범대원들의 노고와 사기진작차원에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 시의 열악한 재정관계로 별다른 예산확보가 어렵다면 본 의원이 확인한 2002년도, 2003년도 자료에 의하면 리통장협의회 자녀 장학금을 매년 5,000만원 예산을 마련하여 2,500여만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금액은 이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서 지적한 대로 자율방범대의 자녀들의 장학금지원을 위한 예산이 확보가 정히 어렵다면 이 남은 예산을 자율방범대 대원들의 활동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위하여 자녀들 장학금으로 지급할 수 없는지 충분한 검토를 하신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아  심영섭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소속 김홍규의원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홍규 의원    김홍규의원입니다.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의 강릉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수산과와 기획예산과 그리고 건설과소관과 관광과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수산행정에 대하여 질의하겠습니다.
최근 연안과 내수면 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정착성 건강수산종묘를 방류하여 수산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민간종묘생산업체로부터 생산된 건강종묘를 매입하여 우리는 매년 바다 속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종묘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전복, 가리비, 넙치, 성게, 해삼, 우럭 등등 굉장히 많은 예산을 들여 연안과 내수면에 방류사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본 의원이 처음 등원하여부터 지금까지 방류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민들의 소득은 그때나 지금이나 나아진 게 없는데도 우리는 지금도 계속하여 방류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오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방류사업의 종묘는 직접생산자가 하는 게 원칙인 걸로 아는데 우리 시도 그러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 질문의 직접생산자라는 것은 직접 자연산 우성친어에서 란으로 수정시켜 치어를 생산한 사람을 말한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업마다 방류시기는 적정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류종묘마다 수온이 몇 도가 가장 생존율이 높은 수온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종묘는 자연산 친어의 우성건강종묘여야 하는데 납품검수 시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소상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류 시에는 그 해당 연안에 약 1개월 정도 어망을 사용하는 어업인들에게 조업을 금지토록 하게 되어 있는데 그리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종묘생산업신고를 한 사업자 중 타 지역생산자로부터 구입하여 3개월 간 자가시설에서 양생한 후에 3개월 간 양생하였다는 증빙은 어떻게 하는지, 납품할 때 3개월간 본인이 키웠다는 증빙은 어떻게 하는지 증빙방법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질의·답변은 국장님과 과장님이 모두 공석인 관계로 부시장님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목항 방사제에 대하여 질의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6대 의원으로서 시정질문 시 방사제의 건설시기에 대하여 질의하였고 답변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답변으로 보면 이미 방사제는 설치됐어야 합니다.
안목항 방사제는 안목항 건설예산을 요청하면서 강릉시가 부담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고, 해양수산부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지금 남항진 하구에는 백사장은 침식되어 없어지고 하천하구엔 모래가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남항진 어민들은 3년 동안  4개월도 채 조업을 하지 못하여 생계가 막막합니다.
더욱이 이들은 안목항 건설 당시 주민들 입장에서 당연히 협의 받아야 할 주민설명회라든지  내용도 모를 뿐더러 동의한 적도 없는 주민들입니다.
이들은 당시 어촌계조합원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협의조차 해 볼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안목항건설로 인해 남항진과 안인해안은 해안침식으로 인하여 환경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용역보고에 의하면 1개의 도류제와 9개의 돌재 그리고 50만헤베를 양빈해야 한다고 하는데 본 의원이 느끼기에는 100만헤베로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주민들께서해양수산부에 찾아가면 이는 모두 강릉시가 방사제를 건설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합니다.
또 그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항만청 공무원은 모든 책임은 강릉시에 있다고 찾아간 주민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이것도 걱정이지만 당장 장마가 오면 남대천 하구가 막혀있어 인위적인 수해피해를 당할까 몹시 걱정이 됩니다.
자연재해 때는 하늘을 원망하겠지만 인위적 피해라 판단되면 그 책임을 강릉시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 하면 하천관리와 공유수면 관리는 우리 시가 관리하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남항진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의 문제가 아니라 강릉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하천관리와 공유수면관리 또한 우리 시의 책임이 크기 때입니다.
이러한데도 그간 우리 시가 조치한 사항은 고작 포크레인장비 한 대로 모래를 한쪽으로 모아놓은 것밖에 없는데, 앞으로 남항진 하구의 퇴적모래와 해안침식을 어떤 방법으로, 언제까지, 예산은 어느 정도 투입하여 항구적으로 보완할 것인지 정확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포남교 관련 질문입니다.
우리 시는 중장기계획을 합니다.
물론 단위별로 기본계획도 합니다.
중장기계획은 우리 시의 미래의 지표이기도합니다.
그러하기에 계획을 위한 계획이 아닌 반드시 해야만 할 일들로 여러 가지 알뜰히 준비하자는 뜻에서 사전에 준비하는 단계로 본 의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계획에 소요되는 예산 또한 차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당시에는 불편하지만 계획했던 연도에는 그 사업을 시행하여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리라는 그러한 믿음으로 우리 시민들은 하루하루 고통을 감수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강릉시 중장기계획을 믿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계획은 세워 놓고 책자까지 만들어 홍보할 건 다하고 실제로 사업을 해야 할 시기가 오면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은 역이설사업 1,439억원을 빼더라도 250억원이 넘습니다.
이게 도대체 상식에 부합하는 일인지 시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특히 포남교가 그렇습니다.
출퇴근시간에는 전쟁을 치릅니다.
차안에서 신호를 여러 번 기다리는 시민 모두는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지만 분통을 터트립니다.
더욱더 본 의원이 이해가지 않는 점은 입법예고도 되지 않는 법률을 핑계로 공단사업 운운하면서 예산을 받아오겠다고 시민들과 본 의원을 기만하여 온 부분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도시계획 내의 교량사업이라는 것을 다 알고 중장기계획에 포함하였으면서 지금 와서 왜 그러한 답변을 하는지 본 의원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사업의 내용으로 볼 때 포남교 건설사업은 특별교부세를 보태는 것 외에는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집행부 공무원이라면 그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무슨 뜻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본 의원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이미 6대 때 포남교건설에 대하여 심기섭시장님으로부터 답변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내용대로라면 지금쯤 교량건설공사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 발주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  시의회에서 하신 답변은 모두 거짓말이란 얘기인데 의회에서 하신 답변도 책임 못 지신다면 그 누가 심기섭시장님의 집행부 지휘능력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아울러 이번만은 예산이 없다는 답변을 시장님께서는 하시지 않으리라고 본 의원은 굳게 믿습니다.
예산이 없다는 답변은 절대 안 하시리라고 본 의원은 굳게 믿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반기에 포남교건설공사를 발주할 것인지 또 못하는지만 간단하게 한다, 못한다로 짧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강릉시의 부채와 같은 국·도비 미부담금에 대해서도 그 금액이 얼마고 건수가 얼마인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시장님의 공약사항인 해안도로건설과 경포해수욕장정비사업에 대하여 질의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는 우리 강릉시가 관광도시로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업이며 하루라도 빨리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업입니다.
심기섭시장님 임기 중에 반드시 마무리하시길 바라면서 사업의 진척은 어느 정도 됐는지 언제까지 마무리 할 것인지 소상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아  김홍규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내무복지위원회소속 신재걸의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걸 의원    강남동에 사는 신재걸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시정질문에 앞서 그간국제관광민속제의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국제관광민속제추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과 실질적으로 최선을 다해 주신 심기섭시장님과 시청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강릉역이설사업과 관련한 질문을 할까 합니다.
강릉역이설문제는 우리 시 숙원사업이자 현안사업 중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으로 추진하여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릉역이설문제는 민선2기 출범 시부터 이미 현 시장님의 공약사항으로 기본용역의 추진, 철도청과의 협약 등 사업추진이 이루어져 왔으며, 우리 의회도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 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강릉역이전문제는 강릉시의 재정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현 집행부의 판단인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책사업전환건의로 사실상 강릉역이설문제는 강릉시의 주도적 사업이라기보다는 강릉~원주간철도건설 및 동해선건설 등 국가적인 철도망건설사업에서 강릉역이전을 위한 도시계획과 노선협의 정도로 강릉시의 역할축소가 불가피한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강릉역이전문제가 우리 시의 숙원사업으로 그간의 강릉시의 이설사업추진을 평가절하 하거나 실패한 사업으로 규정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업추진 당시와 달리 강릉역의 위상이나 환경에 변화가 오고 있으며 이는 앞에서도 언급한 ‘가칭’통일철도와 원주~강릉간 ‘가칭’동서철도가 만나는 중요 철도 교차점으로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수부도시의 역사로 거듭날 것이며, 또한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물류중심지로서 기능할 것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강릉역이설사업추진의 문제점을 거론하고자 합니다.
우선 98년에 유신 코퍼레이션에 용역수립한 강릉역이설기본계획의 기본 구상이나 컨셉트가 앞으로의 강릉역의 위상을 제대로 감안하지 못하여 단순한 강릉역 이설만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이제 도시 재설계 차원에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 강릉시는 강릉역이설사업을 시정숙원사업으로, 현안사업으로 추진한다면서 도시과에 한 담당에게 이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한 업무는 6급 공무원이 전담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단순한 도시계획시설의 설치나 변경의 차원을 넘어 철도청, 국방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정부의 재정관계 부처도 다소 존재하는 복합적인 사무이며, 강릉시의 재정부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초 대형사업을 단순히 6급 공무원 1인에게 맡겨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다음 강릉역이설문제는 이제 단순히 도심 내의 발전 저해 시설인 철도노선과 역사의 이전이라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 철도이설이나 강릉역 이설 문제는 철도청에 맡기고 도시시설로서의 강릉역 기능설계와 민자역사 건설 등 역 예정지 주변에 대한 도시계획 등 행정적인 지원과 민자역사 및 역세권에 대한 개발전략을 수립 시행하는 방향으로 바꾸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이제 시장님에게 묻겠습니다.
먼저 본 의원은 강릉역이설사업추진이 사업추진 당시와는 많은 변화가 있다고 보며, 강릉역이설사업추진 방향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다음은 강릉역이설문제를 조직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강릉역이설기획단이나 사업단 등 특화된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강릉역이설사업 관련 질문은 이로 마감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공군비행장의 소음 등 환경피해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며칠 전 공군횡성비행장에 대한 인접 자치단체인 원주시와 횡성군이 환경피해와 이에 대한 보상대책 등을 용역조사 한다는 신문보도를 봤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공군강릉비행장이 소음피해 등 환경피해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사결과에 따른 피해주민의 보상대책추진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추진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심연수시인의 선양사업에 대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심연수시인의 선양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제 시민들의 관심사에서 완전히 멀어진 듯하여 애석한 마음에서 시장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본 의원이 알기에는 심연수시인은 1918년 강릉 난곡동에서 태어나 6세 때 강릉을 떠나 중국 연변에서 주로 활동을 하다가 27세의 나이로 일제에 의해 살해되어 생을 마감한 분으로 비록 그의 작품이 뒤늦게 발견되었지만 윤동주시인과도 견줄 만큼 우리나라 대표적 민족시인으로 평가되며 그의 작품에서는 고향 강릉에 대한 애정이 자주 표현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너무나 잘 아시듯이 이러한 연유로 3년 전 용정시 인민정부에서는 심연수시인의 육필원고를 문화재로 지정한 바가 있으며, 앞으로 심연수문학연구회를 설립하고 문화관과 시비도 건립하여 연구활동을 비롯한 제반행사를 우리 시와 함께 추진하자는 공식제의가 있었습니다.
당시 우리 시의 긍정적인 입장과 더불어 지역의 관계 인사들도 심연수시인의 선양사업이 상당히 바람직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관심에 힘입어 우리 시에서는 심연수시인의 선양사업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를 추진하는 등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으며, 당시 시민들의 관심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오늘날 본 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회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 그렇게 요란했던 선양사업이 이제는 왜 용두사미가 되었습니까?
지금 시민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심연수시인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는지요?
아마 100에 99는 모를 것입니다.
이제 시민들의 관심에서조차도 까마득히 잊혀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 시는 심연수시인의 발굴과 선양으로 시민의 자존심을 높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문화자산으로 삼을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이 시점에서 심연수시인의 선양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다시금 제고하여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며 시장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시장님께서는 심연수시인의 선양사업에 대해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요?
그리고 의지가 있다면 지금까지 어떻게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소상히 밝혀 주시고, 아울러 시민들의 관심을 어떻게 제고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아  신재걸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소속 홍기옥의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옥 의원    산업건설위원회소속 홍기옥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 가지 우려 속에서도 불구하고 지난 6월11일부터 27일까지 강릉관광민속제가 성공리에 마침으로서 우리 23만 강릉시민의 결집된 힘과 저력을 국내외에 높이 드러내 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먼저 성공 축제로 이끈 집행부의 참신한 기획과 교통, 숙박 등 어려움이 예상됐던 분야에서 보여준 일사불란하고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한 조직력과 순발력에 의회를 대신해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민선3기가 출범한지도 벌써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릉시 관광분야행정은 아직도 과거 강릉이 갖는 관광도시 이미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 의원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강릉시정의 방향제시를 위해 몇 가지 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선 지난해 제160회 본회의에서 본 의원은 강릉시의 브랜드 즉, 관광도시로서의 역할과 시정방향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몇 가지 선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태양공원조성에 대한 집행부의 분발을 촉구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가 계획만 발표한 채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태양공원조성은 부지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산림청과의 토지교환협의는 그 동안 얼마나 진행되었으며 또 향후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또 잘못됐다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시가 시민의 재산을 지키지 못할망정 왜 스스로 사서 이렇듯 고생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집행부가 다시 한번 기한을 통보하고 그때까지 산림청이 미온적인 태도 로 일관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법적인 대응에 착수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확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집행부의 노력들이 여의 치 않을 경우 의회차원에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위를 구성해 대처할 것입니다.
다음은 강릉시가 의욕을 가지고 계획하고 있는 해양심층수개발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본 의원을 비롯한 의회와 집행부의 해양심층수 담당부서, 해양생물진흥원 연구팀 등은 지난해 고치현을 비롯한 일본의 선진 해양심층수 개발현장을 견학하고 왔습니다.
당시 느낀 점은 해양심층수개발의 경우 과감한 투자와 함께 체계적인 연구시설 그리고 산업화를 위한 민간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규제완화조치가 없다면 이 사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해양심층수는 미래자원의 보고로서 또 강릉시 관광개발과 산업구조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모두들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 제1호 해양심층수개발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 고성군이 참여하고 있는 고성해양심층수개발이 의욕만 앞세워 배후 산업단지개발의 경우 상위법에 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고 급기야는 민간기업으로 의사를 밝힌 미국계기업 IBM이라는 개발회사가 참여보류를 선언했습니다.
또 연구시설의 경우에도 당초 2만평 규모에서 겨우 9,000평만 승인이 났으며, 시범연구단지조성에서는 당초 150억 규모에서 절반 수준인 80억만 확보한 채 상품화에 대한 일정도 세우지 못하고 성분분석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성군 해양심층수개발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집행부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또 어떤 정책을 세우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심층수 개발에 대한 어떤 일정을 세우고 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세부적으로 들어가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해양심층수개발은 무엇보다 개발의 선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강릉의 심층수개발이 대한민국 1호가 되어야만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강릉의 산업구조 자체의 획기적인 변모와 함께 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과학산업단지와 해양생물연구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심층수를 이용한 테마파크개발 등 관광분야까지 그 시너지효과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일본에 다녀온지 6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일정도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는 이유를 통 모르겠고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현재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해양심층수담당팀과 전담연구팀의 신설 또는 확대입니다.
지난해 일본 방문 후 당시 고치현의 해양심층수연구소는 개발에 필요한 필수기술과 연구인력의 전적인 협력지원을 약속한 바가 있습니다.
또 일본 해양심층수의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치현의 경우 국내의 다른 어떤 지자체와도 기술협력이나 투자를 고려치 않고 오직 강릉시 심층수개발에만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해양심층수개발을 위해 전담부서의 인원과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해양심층수연구시설의 경우 반드시 고성군이 아니더라도 해양수산부가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해양생물원의 한 부서보다 별도의 해양심층수연구소를 신설할 경우 국비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얘긴데 집행부의 입장은 어떤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시가 해양심층수개발을 계획하면서 간과한 사실이 몇 가지 있어 지적합니다.
우선 해양심층수개발에 필요한 예산부문입니다.
일본의 사례에 비추어 본 의원이 생각하기로는 해양심층수개발과 관광 및 산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첫째, 체계화된 연구시설이 필요하고 둘째, 시범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배후용지시설 셋째, 심층수의 산업화를 위한 산업배후용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은 현재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행부는 해양심층수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얼마로 책정하고 있는지 이 기회에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해양심층수 상품화의 전제조건인 취·급수시설과 담수화시설, 또 개발코자하는 지역의 시범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용지수급계획, 시설 등에 필요한 예산은 얼마로 책정하고 있는지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알고 있기로는 현재 고성군보다 빠른 시일 내에 심층수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민·외자 확보를 비롯해 국내 공기업 등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예산이나 기술면에서 고성군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인지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고성군의 경우 취수에만 200억 이상을 책정하고 있지만 강릉의 경우 고성군보다 취수, 담수, 급수시설까지 고성군에 비해 50%의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데 왜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해양심층수개발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본 의원이 지적한 예산부분에 대해 재정확보는 어떻게 해 나가고 향후 어떤 일정에 따라 집행해 나갈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현재 국내에는 해양심층수에 대한 표준이나 법 제도가 없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마련하고 있는 심층수에 대한 표준안에 따르면 취수권은 국가가 갖고 용수권은 지방자치단체나 법인컨소시엄, 개인 등이 갖는 것으로 골격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또 심해원수에 대한 권리는 국가가 갖고 기본계획과 연차계획을 해양수산부가 세워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본 의원이 빠른 시일 내에 심층수개발을 통해 선점효과를 가져야 된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현재 해양수산부가 계획 중인 표준안이나 제도가 통과된다면 우리는 계획만 세우다마는 꼴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연구시설이 급하다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하루빨리 연구시설과 전담부서를 보강해 심층수개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심층수의 표준을 우리 강릉시가 생산하는 심층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한 시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본 의원이 긴 시간동안 해양심층수에 대한 질문을 한 것은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주5일근무제로 관광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런데 우리 강릉은 2,000만 관광객유치에 걸맞은 인프라는 극히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변변한 숙박시설도 없고 그렇다고 최근의 관광추세인 체험시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아직도 단순히 일출을 즐기고 경포대 한바퀴 돌아 스쳐 가는 관광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해양심층수를 개발해 농수산분야의 재배와 양식에 이용하고 심층수를 이용한 워터파크의 유치와 심층수를 이용한 피부미용제품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된다면 머물고 즐기는 세계 유수의 청정관광지로 거듭 날 것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집행부의 분발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심각한 강릉시 관내 해안침식에 관한 질문입니다.
지난 17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박영기조사관이라는 사람이 남항진의 해안침식 현지실사를 통해 해수부가 안목항건설을 할 당시 어항개발로 조업에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감수하겠다는 각서를 주민이 작성했고, 도와 강릉시도 어항개발에 따른 제반문제발생 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수부에 책임을 물을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의 사견을 발표했는데 시는 당시 지난 92년 방사제축조를 위한 국비지원을 해수부에 요청하는 등 시 차원에서 노력을 했다는 증거자료를 향후 해수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재 상황부터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현지실사를 하겠다고 통보를 받았을 텐데 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시가 나섰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해수부가 도와 강릉시에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각서를 요구했다면 반대로 말해 이런 해안침식이 예상될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예긴데 그렇다면 국가가 국민들과 지방자치단체에게 예상되는 문제를 속인 채 공사를 했다는 것이고 선심이라도 쓰듯이 그런 각서를 받고 공사를 한 국가의 저의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시 안목항개발이 국토이용계획에 근거하고 정부의 소규모항개발사업공약에 따른 것임에도 지금 와서 이따위 막말을 늘어놓는다는 것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인지 아님 국민의 고통을 즐기는 위원회인지 본 의원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시 해수부가 말한 그 어떤 불이익이나 제반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이 자리에서 밝히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파악된 남항진을 비롯한 우리 시 연안해안침식에 따른 피해규모와 상황을 소상히 밝혀 주시고, 해안침식에 대비한 도류제공사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언제까지 완공할 계획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남항진 일대뿐 아니라 안인 염전해수욕장까지 도류제를 설치해 항구적인 침식피해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은 도 유형문화재 44호인 송담서원복원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송담서원은 인조 때 세워져 현종에 이르러 사액서원이 돼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릉하면 율곡이이선생이 연상됨에도 율곡선생을 모시고 있는 송담서원은 지난 71년 어느 정도 복원이 된 뒤 지금까지 방치되다시피 해 유학의 본류로서 우리 시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추경예산확보를 통해 송담서원의 복원용역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에서 본 의원은 태양공원조성과 관련한 남항진헬기장부지의 산림청과의 계약문제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과 해양심층수개발에 따른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분발을 촉구하고 해안침식에 따른 피해대책, 송담서원복원문제 등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면서 집행부에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이번 강릉관광민속제를 비롯해 그동안의 우리 시 관광정책을 보면 너무나 관 위주로 진행되고 천편일률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담당공무원은 공무원대로 지치고 업무량이 가중돼 사기가 말이 아닙니다.
또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는 매년 똑같은 행사와 이벤트로 차별성이 없고 그러다 보니 경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주5일근무제의 시행과 체험을 중시하는 관광으로의 변모는 참신한 기획과 차별성 있는 관광이벤트 그리고 효율적인 관광홍보만이 강릉을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 나게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관광정책과 관광이미지는 시가 개발하고 홍보와 이벤트의 기획, 시행 등은 전담기구를 별도로 두는 것이 2,000천만 관광객시대와 관광민속제의 연속성을 갖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가칭’강릉문화관광기획단발족을 제의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시장님의 공약사항이기도한데 그동안 이에 대한 논의도 충분히 마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밝혀 주시고 언제쯤 출범시킬 수 있을지 향후 일정에 대한 구상도 밝혀 주시기 바라면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시장님,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의장 최종아  홍기옥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사전 질문요지서를 제출하신 네 분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  休會의件

(10시51분)

○의장 최종아  다음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7월6일부터 7월8일까지 위원회 활동 관계로 3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7월6일부터 7월8일까지 3일간 휴회가 결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7월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2분 산회)


주민자율방범대현황을살펴보면현재강릉시읍·면·동별로23개자율방범대의969명의대원이활동하고있습니다.

이분들은생업에가장활동적으로종사하면서자신들이거주하는지역의치안유지와방범활동을위해야간에그대로자율적으로봉사하는분들입니다.

전체대원이969명,연령대로보면39세이하가261명,40대가499명,50대이상이209명인것처럼대부분의대원들이중·고·대학생자녀를가장으로서직장또는사업장에서흘려열심히살아가는분들인점을참고할그에상징하는예우내지는대가차원이아니라방범대원들의노고와사기진작차원에서자녀들에게장학금을지원할용의는없는지묻고싶습니다.

우리시의열악한재정관계로별다른예산확보가어렵다면의원이확인한2002년도,2003년도자료에의하면리통장협의회자녀장학금을매년5,000만원예산을마련하여2,500여만원이지원되고나머지금액은이월되는것으로알고있는데앞서지적한대로자율방범대의자녀들의장학금지원을위한예산이확보가정히어렵다면남은예산을자율방범대대원들의활동을높이고사기진작을위하여자녀들장학금으로지급할없는지충분한검토를하신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이상으로의원의질문을마치겠습니다.

끝까지경청하여주신동료의원여러분들께감사의말씀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오셔서질문하여주시기바랍니다.

의원은오늘수산과와기획예산과그리고건설과소관과관광과소관업무에대하여질의하도록하겠습니다.

번째수산행정에대하여질의하겠습니다.

최근연안과내수면수역의지역적특성에적합한정착성건강수산종묘를방류하여수산자원증강어업인소득증대를위하여민간종묘생산업체로부터생산된건강종묘를매입하여우리는매년바다속으로많은예산을투입하여종묘를방류하고있습니다.

전복,가리비,넙치,성게,해삼,우럭등등굉장히많은예산을들여연안과내수면에방류사업을계속하고있습니다.

일은의원이처음등원하여부터지금까지방류를계속하고있는데사업의결과는어떻게되었는지누구도아는사람이없습니다.

어민들의소득은그때나지금이나나아진없는데도우리는지금도계속하여방류사업을하고있습니다.

먼저다음과같은질문을하오니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첫째,방류사업의종묘는직접생산자가하는원칙인걸로아는데우리시도그러하고있는지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질문의직접생산자라는것은직접자연산우성친어에서란으로수정시켜치어를생산한사람을말한다는것을알아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사업마다방류시기는적정했는지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방류종묘마다수온이도가가장생존율이높은수온인지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종묘는자연산친어의우성건강종묘여야하는데납품검수이를확인하는방법은어떻게하는지소상히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방류시에는해당연안에1개월정도어망을사용하는어업인들에게조업을금지토록하게되어있는데그리하고있는지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마지막으로종묘생산업신고를사업자지역생산자로부터구입하여3개월자가시설에서양생한후에3개월양생하였다는증빙은어떻게하는지,납품할3개월간본인이키웠다는증빙은어떻게하는지증빙방법에대하여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질의·답변은국장님과과장님이모두공석인관계로부시장님께서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안목항방사제에대하여질의하겠습니다.

의원은6대의원으로서시정질문방사제의건설시기에대하여질의하였고답변받은있습니다.

당시답변으로보면이미방사제는설치됐어야합니다.

안목항방사제는안목항건설예산을요청하면서강릉시가부담하겠다고약속한것으로의원은알고있고,해양수산부로부터확인하였습니다.

지금남항진하구에는백사장은침식되어없어지고하천하구엔모래가산을이루고있습니다.

이로인하여남항진어민들은3년동안4개월도조업을하지못하여생계가막막합니다.

더욱이이들은안목항건설당시주민들입장에서당연히협의받아야주민설명회라든지내용도모를뿐더러동의한적도없는주민들입니다.

이들은당시어촌계조합원들이아니었기때문에협의조차기회가없었던것입니다.

이뿐만아니라안목항건설로인해남항진과안인해안은해안침식으로인하여환경적으로엄청난피해를입고있습니다.

용역보고에의하면1개의도류제와9개의돌재그리고50만헤베를양빈해야한다고하는데의원이느끼기에는100만헤베로도모자랄같습니다.

이러한문제로인하여주민들께서해양수산부에찾아가면이는모두강릉시가방사제를건설하지않아생긴일이라고주민들에게설명합니다.

업무를담당하고계시는항만청공무원은모든책임은강릉시에있다고찾아간주민들을거들떠보지도않습니다.

이것도걱정이지만당장장마가오면남대천하구가막혀있어인위적인수해피해를당할까몹시걱정이됩니다.

자연재해때는하늘을원망하겠지만인위적피해라판단되면책임을강릉시가책임져야하기때문입니다.

왜냐하면하천관리와공유수면관리는우리시가관리하고책임이있기때문입니다.

문제는남항진이라는작은어촌마을의문제가아니라강릉시민의인명과재산보호와도밀접한관계가있음을명심하시길바랍니다.

하천관리와공유수면관리또한우리시의책임이크기때입니다.

이러한데도그간우리시가조치한사항은고작포크레인장비대로모래를한쪽으로모아놓은것밖에없는데,앞으로남항진하구의퇴적모래와해안침식을어떤방법으로,언제까지,예산은어느정도투입하여항구적으로보완할것인지정확하게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포남교관련질문입니다.

우리시는중장기계획을합니다.

물론단위별로기본계획도합니다.

중장기계획은우리시의미래의지표이기도합니다.

그러하기에계획을위한계획이아닌반드시해야만일들로여러가지알뜰히준비하자는뜻에서사전에준비하는단계로의원은이해하고있습니다.

중장기계획에소요되는예산또한차분히준비해야합니다.

그리하여당시에는불편하지만계획했던연도에는사업을시행하여시민의불편함을해소해주리라는그러한믿음으로우리시민들은하루하루고통을감수하고살고있습니다.

누구도강릉시중장기계획을믿지않는사람은없을겁니다.

그런데계획은세워놓고책자까지만들어홍보할다하고실제로사업을해야시기가오면사업을하지않습니다.

지금시행하지못하고있는사업은역이설사업1,439억원을빼더라도250억원이넘습니다.

이게도대체상식에부합하는일인지시장님께묻고싶습니다.

특히포남교가그렇습니다.

출퇴근시간에는전쟁을치릅니다.

차안에서신호를여러기다리는시민모두는심기섭시장님을비롯한집행부에돌아오지않는메아리지만분통을터트립니다.

더욱더의원이이해가지않는점은입법예고도되지않는법률을핑계로공단사업운운하면서예산을받아오겠다고시민들과의원을기만하여부분은도저히이해가가지않습니다.

도시계획내의교량사업이라는것을알고중장기계획에포함하였으면서지금와서그러한답변을하는지의원은이해가가지않습니다.

사업의내용으로포남교건설사업은특별교부세를보태는외에는국비를지원받을없다는것은집행부공무원이라면누구나아는사실인데무슨뜻으로그런이야기를하는지의원은이해할없습니다.

의원은이미6대포남교건설에대하여심기섭시장님으로부터답변을받은있습니다.

내용대로라면지금쯤교량건설공사가상당히진행되고있어야하는데아직발주조차하지못하고있다면시의회에서하신답변은모두거짓말이란얘기인데의회에서하신답변도책임지신다면누가심기섭시장님의집행부지휘능력을믿을있겠습니까?

아울러이번만은예산이없다는답변을시장님께서는하시지않으리라고의원은굳게믿습니다.

예산이없다는답변은절대하시리라고의원은굳게믿고있다는점을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하반기에포남교건설공사를발주할것인지못하는지만간단하게한다,못한다로짧게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우리강릉시의부채와같은국·도비미부담금에대해서도금액이얼마고건수가얼마인지소상히밝혀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시장님의공약사항인해안도로건설과경포해수욕장정비사업에대하여질의하겠습니다.

가지는우리강릉시가관광도시로서반드시이루어야사업이며하루라도빨리우선적으로이루어져야사업입니다.

심기섭시장님임기중에반드시마무리하시길바라면서사업의진척은어느정도됐는지언제까지마무리것인지소상하게답변하여주시기바랍니다.

끝까지경청하여주신동료의원여러분그리고심기섭시장님을비롯한집행부관계공무원여러분께감사를드리면서의원의질의를마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오셔서질문하여주시기바랍니다.

의원은오늘강릉역이설사업과관련한질문을할까합니다.

강릉역이설문제는우리숙원사업이자현안사업우선순위가높은사업으로추진하여것으로알고있습니다.

강릉역이설문제는민선2기출범시부터이미시장님의공약사항으로기본용역의추진,철도청과의협약사업추진이이루어져왔으며,우리의회도전폭적인지지와협조를오고있다고봅니다.

그럼에도강릉역이전문제는강릉시의재정능력으로감당할없다는것이집행부의판단인것으로보이며이는국책사업전환건의로사실상강릉역이설문제는강릉시의주도적사업이라기보다는강릉~원주간철도건설동해선건설국가적인철도망건설사업에서강릉역이전을위한도시계획과노선협의정도로강릉시의역할축소가불가피한것을의미합니다.

물론강릉역이전문제가우리시의숙원사업으로그간의강릉시의이설사업추진을평가절하하거나실패한사업으로규정하기에는문제가있습니다.

사업추진당시와달리강릉역의위상이나환경에변화가오고있으며이는앞에서도언급한‘가칭’통일철도와원주~강릉간‘가칭’동서철도가만나는중요철도교차점으로명실상부한환동해권수부도시의역사로거듭날것이며,또한강릉을중심으로영동물류중심지로서기능할것이명확하기때문입니다.

이제구체적으로강릉역이설사업추진의문제점을거론하고자합니다.

우선98년에유신코퍼레이션에용역수립한강릉역이설기본계획의기본구상이나컨셉트가앞으로의강릉역의위상을제대로감안하지못하여단순한강릉역이설만을중심으로짜여져있어이제도시재설계차원에도재검토가필요하다고봅니다.

번째강릉시는강릉역이설사업을시정숙원사업으로,현안사업으로추진한다면서도시과에담당에게업무를담당하도록하고있으며,이에관련한업무는6급공무원이전담하여추진하는것으로되어있는데단순한도시계획시설의설치나변경의차원을넘어철도청,국방부,건설교통부,환경부중앙정부의재정관계부처도다소존재하는복합적인사무이며,강릉시의재정부담에도치명적인영향을끼치게대형사업을단순히6급공무원1인에게맡겨추진하고있다는것은문제가있다고봅니다.

다음강릉역이설문제는이제단순히도심내의발전저해시설인철도노선과역사의이전이라는단순한문제를넘어철도이설이나강릉역이설문제는철도청에맡기고도시시설로서의강릉역기능설계와민자역사건설예정지주변에대한도시계획행정적인지원과민자역사역세권에대한개발전략을수립시행하는방향으로바꾸어나가야시점이라고봅니다.

이제시장님에게묻겠습니다.

먼저의원은강릉역이설사업추진이사업추진당시와는많은변화가있다고보며,강릉역이설사업추진방향을전면적으로재검토할필요가있다고보는데이에대한시장님의생각은어떠하신지요?

다음은강릉역이설문제를조직적으로처리하기위해서는강릉역이설기획단이나사업단특화된조직이필요하다고보는데이에대한시장님의의견은어떠하신지요?

강릉역이설사업관련질문은이로마감토록하겠습니다.

다음은공군비행장의소음환경피해에대한질문을하겠습니다.

며칠공군횡성비행장에대한인접자치단체인원주시와횡성군이환경피해와이에대한보상대책등을용역조사한다는신문보도를봤습니다.

우리시에서는이미오래전에공군강릉비행장이소음피해환경피해에대한조사를마친것으로알고있는데조사결과에따른피해주민의보상대책추진내용에대해서구체적으로답변하여주시기바라며,추진일정을구체적으로밝혀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심연수시인의선양사업에대한질문을드리도록하겠습니다.

지금심연수시인의선양사업이어떻게진행되고있는지이제시민들의관심사에서완전히멀어진듯하여애석한마음에서시장님께질문을드립니다.

의원이알기에는심연수시인은1918년강릉난곡동에서태어나6세강릉을떠나중국연변에서주로활동을하다가27세의나이로일제에의해살해되어생을마감한분으로비록그의작품이뒤늦게발견되었지만윤동주시인과도견줄만큼우리나라대표적민족시인으로평가되며그의작품에서는고향강릉에대한애정이자주표현되었던것으로알고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너무나아시듯이이러한연유로3년용정시인민정부에서는심연수시인의육필원고를문화재로지정한바가있으며,앞으로심연수문학연구회를설립하고문화관과시비도건립하여연구활동을비롯한제반행사를우리시와함께추진하자는공식제의가있었습니다.

당시우리시의긍정적인입장과더불어지역의관계인사들도심연수시인의선양사업이상당히바람직하다는공통된의견을제시하기도했습니다.

그러한관심에힘입어우리시에서는심연수시인의선양사업위원회를구성하여행사를추진하는박차를가하기시작하였으며,당시시민들의관심도상당히늘어나고있었습니다.

그러나3년이지난오늘날사업에대해다시한번회고를보도록하겠습니다.

당시그렇게요란했던선양사업이이제는용두사미가되었습니까?

지금시민들에게물어보십시오.

심연수시인에대해아는사람이있는지요?

아마100에99는모를것입니다.

이제시민들의관심에서조차도까마득히잊혀진상태가되었습니다.

결국우리시는심연수시인의발굴과선양으로시민의자존심을높을뿐만아니라훌륭한문화자산으로삼을절호의기회를스스로포기하는결과가되어가고있습니다.

이러한기회는항상있는것이아닙니다.

이제는시점에서심연수시인의선양사업에대한시민의관심도를다시금제고하여추진에활력을불어넣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따라서이러한안타까운현실을직시하며시장님께질문을드립니다.

시장님께서는심연수시인의선양사업에대해추진하고자하는의지가있는지요?

그리고의지가있다면지금까지어떻게추진하여왔으며앞으로어떻게추진해나갈것인지에대해소상히밝혀주시고,아울러시민들의관심을어떻게제고해나갈것인지에대해밝혀주시기바랍니다.

장시간경청해주셔서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오셔서질문하여주시기바랍니다.

여러가지우려속에서도불구하고지난6월11일부터27일까지강릉관광민속제가성공리에마침으로서우리23만강릉시민의결집된힘과저력을국내외에높이드러내보였습니다.

자리를빌어먼저성공축제로이끈집행부의참신한기획과교통,숙박어려움이예상됐던분야에서보여준일사불란하고도상황에따라적절히대응한조직력과순발력에의회를대신해시장님과집행부공무원여러분들에게감사를드립니다.

먼저민선3기가출범한지도벌써절반이지나고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강릉시관광분야행정은아직도과거강릉이갖는관광도시이미지에머무르고있는것은아닌지하는생각이듭니다.

이런관점에서의원은관광활성화를위한강릉시정의방향제시를위해가지점을짚어보고대안을제시하고자합니다.

우선지난해제160회본회의에서의원은강릉시의브랜드즉,관광도시로서의역할과시정방향에대한질의를하면서가지선결해야과제를제시했었습니다.

가운데하나가태양공원조성에대한집행부의분발을촉구한바가있습니다.

그러나아직도시가계획만발표한제자리에머무르고있는태양공원조성은부지조차확보하지못하고있는것이사실입니다.

다시한번묻겠습니다.

산림청과의토지교환협의는동안얼마나진행되었으며향후대책은무엇인지밝혀주시고,무엇이잘못됐는지잘못됐다면누군가는책임을져야것입니다.

시가시민의재산을지키지못할망정스스로사서이렇듯고생을하는지도무지수가없습니다.

따라서의원의생각으로는집행부가다시한번기한을통보하고그때까지산림청이미온적인태도일관한다면빠른시일내에법적인대응에착수해야것입니다.

시장님께서확실한답변을주시기바랍니다.

이러한집행부의노력들이여의않을경우의회차원에서진상조사재발방지를위한특위를구성해대처할것입니다.

다음은강릉시가의욕을가지고계획하고있는해양심층수개발에대해질문하겠습니다.

먼저의원을비롯한의회와집행부의해양심층수담당부서,해양생물진흥원연구팀등은지난해고치현을비롯한일본의선진해양심층수개발현장을견학하고왔습니다.

당시느낀점은해양심층수개발의경우과감한투자와함께체계적인연구시설그리고산업화를위한민간기업들의참여를위해규제완화조치가없다면사업은성공할없다는점입니다.

해양심층수는미래자원의보고로서강릉시관광개발과산업구조까지변화시킬있는획기적인사업이라고모두들인식하고있습니다.

한국제1호해양심층수개발을위해정부와강원도고성군이참여하고있는고성해양심층수개발이의욕만앞세워배후산업단지개발의경우상위법에걸려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상황이연출됐고급기야는민간기업으로의사를밝힌미국계기업IBM이라는개발회사가참여보류를선언했습니다.

연구시설의경우에도당초2만평규모에서겨우9,000평만승인이났으며,시범연구단지조성에서는당초150억규모에서절반수준인80억만확보한상품화에대한일정도세우지못하고성분분석만하고있는상황입니다.

고성군해양심층수개발이이렇게되었는지집행부는어떻게분석하고있는지,어떤정책을세우고있는지,그리고현재심층수개발에대한어떤일정을세우고있는지밝혀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세부적으로들어가의원의생각으로는해양심층수개발은무엇보다개발의선점이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즉,강릉의심층수개발이대한민국1호가되어야만브랜드로서의가치가있을뿐만아니라우리가예상할있는수익도기대할있다는것입니다.

아울러강릉의산업구조자체의획기적인변모와함께시가현재진행하고있는과학산업단지와해양생물연구의파급효과를극대화해인구유입뿐만아니라심층수를이용한테마파크개발관광분야까지시너지효과는금액으로환산할없을정도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집행부가일본에다녀온지6개월이넘도록아무런일정도대책도내놓지않고있는이유를모르겠고답답한심정입니다.

이런측면에서의원의생각으로는현재무엇보다시급한것은해양심층수담당팀과전담연구팀의신설또는확대입니다.

지난해일본방문당시고치현의해양심층수연구소는개발에필요한필수기술과연구인력의전적인협력지원을약속한바가있습니다.

일본해양심층수의최고기술을보유하고있는고치현의경우국내의다른어떤지자체와도기술협력이나투자를고려치않고오직강릉시심층수개발에만참여하겠다는뜻을밝혔습니다.

따라서지금이라도해양심층수개발을위해전담부서의인원과예산을확대할필요가있다고생각하는데이에대한시의입장을밝혀주시기바랍니다.

해양심층수연구시설의경우반드시고성군이아니더라도해양수산부가예산을지원하겠다는방침인것으로아는데그렇다면해양생물원의부서보다별도의해양심층수연구소를신설할경우국비지원도받을있다는얘긴데집행부의입장은어떤지밝혀주시기바랍니다.

다음으로시가해양심층수개발을계획하면서간과한사실이가지있어지적합니다.

우선해양심층수개발에필요한예산부문입니다.

일본의사례에비추어의원이생각하기로는해양심층수개발과관광산업시너지효과를극대화하기위해서는첫째,체계화된연구시설이필요하고둘째,시범연구단지조성을위해배후용지시설셋째,심층수의산업화를위한산업배후용지가필요합니다.

그런데이에대한집행부의대책은현재아무것도없습니다.

집행부는해양심층수개발에필요한예산을얼마로책정하고있는지기회에밝혀주시기바랍니다.

특히해양심층수상품화의전제조건인취·급수시설과담수화시설,개발코자하는지역의시범연구단지조성을위한용지수급계획,시설등에필요한예산은얼마로책정하고있는지도밝혀주시기바랍니다.

의원이알고있기로는현재고성군보다빠른시일내에심층수개발에필요한기술과민·외자확보를비롯해국내공기업등이참여의사를밝히는예산이나기술면에서고성군보다훨씬좋은조건을확보하고있는것으로알고있는데사실인지도밝혀주시기바랍니다.

고성군의경우취수에만200억이상을책정하고있지만강릉의경우고성군보다취수,담수,급수시설까지고성군에비해50%의예산으로집행할있는데미온적으로대처하고있는지수가없습니다.

정말해양심층수개발에대한의지가있다면의원이지적한예산부분에대해재정확보는어떻게나가고향후어떤일정에따라집행해나갈것인지밝혀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현재국내에는해양심층수에대한표준이나제도가없습니다.

해양수산부가마련하고있는심층수에대한표준안에따르면취수권은국가가갖고용수권은지방자치단체나법인컨소시엄,개인등이갖는것으로골격이마련되고있습니다.

심해원수에대한권리는국가가갖고기본계획과연차계획을해양수산부가세워지방자치단체에통보하는것으로돼있습니다.

의원이빠른시일내에심층수개발을통해선점효과를가져야된다는이유가여기있습니다.

현재해양수산부가계획중인표준안이나제도가통과된다면우리는계획만세우다마는꼴이된다는것입니다.

다른어떤것보다연구시설이급하다는것은때문입니다.

하루빨리연구시설과전담부서를보강해심층수개발의효과를극대화하기위해서는심층수의표준을우리강릉시가생산하는심층수를기준으로하는것이중요하다는생각이드는데이에대한시의견해는어떻습니까?

의원이시간동안해양심층수에대한질문을것은모두들아시다시피주5일근무제로관광산업이급성장할것이라는전망입니다.

그런데우리강릉은2,000만관광객유치에걸맞은인프라는극히미미한것이사실입니다.

변변한숙박시설도없고그렇다고최근의관광추세인체험시설이많은것도아니고아직도단순히일출을즐기고경포대한바퀴돌아스쳐가는관광지에머물고있습니다.

해양심층수를개발해농수산분야의재배와양식에이용하고심층수를이용한워터파크의유치와심층수를이용한피부미용제품다양한상품이개발된다면머물고즐기는세계유수의청정관광지로거듭것입니다.

이런점을고려해집행부의분발을다시한번부탁드립니다.

다음은심각한강릉시관내해안침식에관한질문입니다.

지난17일국민고충처리위원회박영기조사관이라는사람이남항진의해안침식현지실사를통해해수부가안목항건설을당시어항개발로조업에불이익을당하더라도감수하겠다는각서를주민이작성했고,도와강릉시도어항개발에따른제반문제발생책임을지겠다고밝혔습니다.

그러면서해수부에책임을물을없을것이라는자신의사견을발표했는데시는당시지난92년방사제축조를위한국비지원을해수부에요청하는차원에서노력을했다는증거자료를향후해수부와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제출하겠다고밝혔는데어떻게진행되고있는지현재상황부터밝혀주시기바랍니다.

이와함께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현지실사를하겠다고통보를받았을텐데아무런준비도하지않은시가나섰는지이해가되지않습니다.

해수부가도와강릉시에어떤불이익을감수하겠다는각서를요구했다면반대로말해이런해안침식이예상될것을어느정도알고있었다는예긴데그렇다면국가가국민들과지방자치단체에게예상되는문제를속인공사를했다는것이고선심이라도쓰듯이그런각서를받고공사를국가의저의가의심스럽지않을없습니다.

당시안목항개발이국토이용계획에근거하고정부의소규모항개발사업공약에따른것임에도지금와서이따위막말을늘어놓는다는것은국민고충처리위원회인지아님국민의고통을즐기는위원회인지의원은이해가되지않습니다.

당시해수부가말한어떤불이익이나제반문제가무엇이었는지자리에서밝히기바랍니다.

이와함께현재까지파악된남항진을비롯한우리연안해안침식에따른피해규모와상황을소상히밝혀주시고,해안침식에대비한도류제공사상황은어떻게진행되고있는지언제까지완공할계획인지밝혀주시기바랍니다.

아울러남항진일대뿐아니라안인염전해수욕장까지도류제를설치해항구적인침식피해방지에나서야한다고보는데이에대한답변을바랍니다.

다음은유형문화재44호인송담서원복원문제를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송담서원은인조세워져현종에이르러사액서원이현재에이르고있습니다.

강릉하면율곡이이선생이연상됨에도율곡선생을모시고있는송담서원은지난71년어느정도복원이지금까지방치되다시피유학의본류로서우리시의이미지를떨어뜨리고있다고생각합니다.

따라서이번추경예산확보를통해송담서원의복원용역을서둘러야한다고생각합니다.

이상에서의원은태양공원조성과관련한남항진헬기장부지의산림청과의계약문제를조속히마무리것과해양심층수개발에따른집행부의적극적인대처와분발을촉구하고해안침식에따른피해대책,송담서원복원문제등에대해시정질문을했습니다.

의원의질문을마치면서집행부에가지제안을하겠습니다.

이번강릉관광민속제를비롯해그동안의우리관광정책을보면너무나위주로진행되고천편일률적이라는생각이듭니다.

그러다보니담당공무원은공무원대로지치고업무량이가중돼사기가말이아닙니다.

시민들이나관광객들에게는매년똑같은행사와이벤트로차별성이없고그러다보니경쟁력도떨어질수밖에없다는지적입니다.

이제본격적인주5일근무제의시행과체험을중시하는관광으로의변모는참신한기획과차별성있는관광이벤트그리고효율적인관광홍보만이강릉을경쟁력있는관광도시로거듭나게것입니다.

따라서의원은관광정책과관광이미지는시가개발하고홍보와이벤트의기획,시행등은전담기구를별도로두는것이2,000천만관광객시대와관광민속제의연속성을갖는지름길이라는생각에서빠른시일내에‘가칭’강릉문화관광기획단발족을제의합니다.

이에대해서는시장님의공약사항이기도한데그동안이에대한논의도충분히마쳤을것이라고생각합니다.

그동안의준비상황을밝혀주시고언제쯤출범시킬있을지향후일정에대한구상도밝혀주시기바라면서의원의시정질문을모두마치겠습니다.

끝까지경청해주신동료의원여러분들과시장님,집행부공무원여러분께도감사드립니다.

2.休會의件

(10시51분)

이의없으므로7월6일부터7월8일까지3일간휴회가결의되었음을선포합니다.

오늘회의는이것으로모두마치겠습니다.

제3차본회의는7월9일오전10시에개의하도록하겠습니다.

산회를선포합니다.

(10시52분산회)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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