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議會事務局長 金德起  의회사무국장 김덕기입니다.
제1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2007년5월15일 강릉시장의 집회요구로 소집하게 되었으며, 동법 제39조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5월18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회의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5월15일 강릉시의회의장으로부터 제1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제의되어 오늘 본회의에 부의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강릉시장으로부터는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강릉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5월23일에는 권혁기의원 외 6인이 발의한 강릉시 경로당지원조례안이 추가로 제출되었습니다.
제출된 안건은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市長 崔明熙  시장 최명희입니다.
존경하는 심영섭 의장님！
그리고 박오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보고에 앞서 지난 도․시․군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신데 대해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배경과 내용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을 합니다.
먼저 의원님들께서 시민의 민의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적으로 노력하신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14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원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한.미 FTA체결에 따른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고 계신데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제8대 강릉시의회와 민선4기 시정도 이제 돌을 한 달여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취임 후 줄곧 우리 시가 국내외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좌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여 왔습니다.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로드맵과 강릉의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산업도 확정하였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속도를 내어 목표를 달성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취임 당시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살기 좋고 편리한 강릉, 모두가 함께 하는 강릉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1세기는 국가와 국가의 경쟁은 물론 도시와 도시의 경쟁력이 더 치열한 시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강릉발전의 가능성의 확신 아래 위대한 내일을 설계하고 준비해야만 우리 강릉이 21세기 도시간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의 주체인 공무원들의 입체적 사고와 일하는 문화가 달라져야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창조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학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강릉 브랜드 파워를 만들고 첨단지식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여 지역 고용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 11개월 동안 혁신과 개혁 속에서 소중하게 가꾸어온 새로운 시정의  불씨를 더 확산시켜 시민 고객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행복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으로도 온힘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 2,5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인프라 개선과 관광마케팅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강릉관광의 핵심축인 경포지역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습니다.
경포도립공원 규제완화가 층고 34m로 완화되어 국제적 수준의 관광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경포 환경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자치단체간의 벽을 넘어 지난 5월21일 동해안 지역 현안해결 공동협의회가 출범하여 영동지역의 현안사항을 동해안 6개 시․군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기반도 마련을 하였습니다.
중앙시장 주차장 조성과 주문진 오징어특화사업과 연계한 주문진수산시장의 차별화를 통해서 전통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려 나가겠습니다.
경포호 생태습지조성과 남대천자연형하천복원 등을 통하여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단오중심지구개발, 단오공원조성 등 도심에 문화공간도 만들어 경쟁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미 FTA협상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으로 농업이 이제 한계산업이 아니라 관광과 접목시킨 농촌관광산업으로 되살려나가도록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21세기는 생산력이 중심이던 20세기와는 달리 마케팅, 디자인, 브랜드와 같은 소프트 역량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창조력을 요구하는 시대일 것입니다.
전국 최고의 청정환경도시를 조성하고 우리 지역에 향토 지적자산을 세계화, 명품화, 브랜드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발전과 번영도 재난으로부터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풍수해종합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재난예방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강릉시정의 방향과 목표는 21세기가 지향하는 LOHAS로 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설명해 드린 시정의 주요시책들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총 규모는 4,884억 원으로서 금년도 당초예산 4,132억 원보다 18.2% 증가한 752억 원이 증액편성되었습니다.
그중 일반회계 예산규모는 4,113억 원으로 2006년도 회계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이월과 지방교부세 증액분 국․도비보조사업의 추가 내시 등 당초예산 편성 이후 늘어난 647억 원의 세입재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당초예산에 미편성한 국․도비보조금의 시비부담분과 당초예산 편성 이후 신규 또는 변경된 국도비보조사업을 우선 반영하였습니다.
특히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면서 시정의 역점 및 현안사업 위주로 예산을 계상하여 방만한 재정운용의 소지를 제거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예산규모는 105억 원이 증가한 771억 원으로 3개 공기업특별회계 674억 원과 기타특별회계 97억 원으로서 특별회계 각각의 목적대로 편성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관 국․소장들로 하여금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디지털시대 1년의 변화는 아날로그시대 100년의 변화와 맞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어렵고 험난한 무한경쟁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희망이라고 할 것입니다.
절망의 산을 쪼아 희망의 돌을 골라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창조적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지방자치 10년 동안 준비와 수련의 과정을 거치며 싹튼 씨앗이 혁신과 창조의 거름을 바탕으로 더욱 알차고 튼실한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일치단결하여 힘차게 전진해 나간다면 우리 강릉의 도시경쟁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시민의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금년도 제1회 추경정예산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강릉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