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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강릉시의회


일시 : 2010년 02월 02일

장소 :


  1. 의사일정
  2. 1.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3. 2.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
  4. 3.  본회의 초청연설(권성동 국회의원)

  1. 부의된 안건
  2. 1.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3. 2.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
  4. 3.  본회의 초청연설(권성동 국회의원)

○의장 김홍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6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의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의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정의봉  의회사무국장 정의봉입니다.
의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조례안 처리현황으로 1월26일 개의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모두 2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은 원안가결하였으며,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은 수정가결하였으며 각 안건은 오늘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또한 1월26일부터 2월1일까지는 내무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2010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홍규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심의하겠습니다.
오늘도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8조와 제46조에 따라 의원님들께서 별다른 이의가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은 생략하고 상정된 각 안건별로 이의 유무를 묻은 절차를 거쳐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2.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 

(10시04분)

○의장 김홍규  그러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의사일정 제1항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제2항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을 일괄상정합니다.
그러면 산업건설위원회 최종무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건설위원장 최종무  최종무 산업건설위원장입니다.
제206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 외 총 2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강릉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지식기반산업을 효과적으로 진흥 육성하기 위하여 2002년1월12일 조례 제457호로 제정하였으나 지식산업과 관련 자체사업을 추진할 경우 중앙 및 도 지침에 따라 결정되며 현재까지 위원회 운영 실적이 전무한 상태로서 강릉시 각종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제12조의 규정에 따라 폐지조례에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청소년의 4에이치 활동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의 인격을 고양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하여 각종 청소년 문제 해결, 농업 후계인력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향후 4에이치 활동이 민간 주도로 변화될 것에 대비하고 민간의 영역에서 원활한 자립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강릉시 4에이치 지원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하는 안으로서 본 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보조금 지원에 대한 조항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사업비에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일부 수정하여 수정가결하였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배부된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상정된 안건이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홍규  최종무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강릉시 4에이치 활동 지원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수정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본회의 초청연설(권성동 국회의원) 

(10시08분)

○의장 김홍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본회의 초청연설을 상정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 국회의원께서 들어오시면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수)
먼저 권성동 국회의원님의 약력 소개는 우리 지역의 큰 일꾼이자 국가의 큰 동량으로서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권성동 국회의원님을 모시고 21세기 강릉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주제연설을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의원   권성동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저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김홍규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은 소통과 화합, 21세기 강릉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먼저 약 3개월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활동했던 내용을 여러분들께 보고 드리고 오늘의 주제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홍규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강릉시 간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권성동 국회의원입니다.
먼저 제206회 강릉시의회 본회의를 맞아 저에게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강릉은 예로부터 예맥족이 살던 곳으로 2,000년이 넘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여기에 천혜의 관광자원은 하늘의 축복입니다.
그런데 우리 강릉시의 자랑은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강릉시의회는 지난 6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의회운영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리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김홍규 의장님과 강릉시의회 의원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밖에 강릉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언론인 포럼이 주최하는 제5회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살기 좋은 10대 도시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제11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강릉시의 브랜드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놀라운 의지와 뜨거운 열정이 이러한 값진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 강릉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고 계신 김홍규 의장님과 시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명희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저는 이처럼 살기 좋은 강릉시의 국회의원이라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과 선후배 의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원주~강릉간 철도사업이 국가재정사업으로 결정됐으며 실시설계를 위한 금년 예산 260억을 확보했습니다.
물론 단순한 경제성을 이유로 단선건설을 주장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여러분의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는 지난 12월28일 5개 시·군 주민들의 상경집회를 통해 우리 강원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셨습니다.
저 역시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 의원들과 함께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복선전철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복선건설의 당위성과 우리 모두의 열망을 담아 편지를 썼고 이 편지를 이명박 대통령께 보내 드렸습니다.
동시에 저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담당 실·국장, 청와대경제수석 및 경제비서관 등을 직접 만나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숙원사업인 원주~강릉간 철도사업이 복선으로 건설되는 그날까지 제가 앞장을 서겠습니다.
또한 지난 7월 우리 강릉은 국내 최초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사업구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개발지구를 지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상반기 중 5개 분야 11개 사업에 대한 조기착공이 이뤄지도록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우리 강릉이 미래를 향한 친환경도시  생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왕산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에 의해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국비 38억원을 포함해 총 54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 공동 소득사업 및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도시민의 유입 촉진으로 인한 인구 증가가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각종 제한으로 묶여있던 왕산권역이 대표적인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강원도와 포스코간에 마그네슘 제련사업 MOU가 체결됐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설립된 희소금속실용화센터에서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포스코는 강릉시 옥계면에 마그네슘제련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유발 효과는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국가적으로는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마그네슘괴를 자체 생산하게 되어 연간 수백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포스코는 마그네슘제련공장 설립을 위해 2014년까지 약 2,250억원을 투자 할 계획으로 연간 25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2,0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후 부품, 소재산업 등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처럼 강릉에 희소금속실용화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은 최명희 시장님과 시 공무원들의 탁월한 업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최명희 시장께 감사드리며, 저는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지식경제부를 잘 설득하여 마그네슘제련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자금 국비 166억원이 순조롭게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이처럼 우리 강릉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외지인에 대한 배타적인 지역정서입니다.
오늘 저는 징기스칸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1206년 징기스칸이 몽골고원을 통일하고 세계정복에 나섰을 때 당시 몽골의 인구는 채 200만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징기스칸은 유라시아대륙의 3억 인구를 정복하고 150년간 통치했습니다.
징기스칸의 대제국은 알렉산더, 나폴레옹, 히틀러가 차지한 땅을 합친 것보다 더 넓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비결을 소통과 화합에서 찾고 있습니다.
징기스칸은 점령한 부족민들을 노예가 아닌 동등한 구성원으로 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징기스칸이 이민족을 차별했다면 소외된 이들은 원나라의 패망을 꾀하는 불만세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이민족들이 스스로 원나라를 찾아와 더불어 살았습니다.
특히 중국이 만리장성을 쌓아 기득권을 지키려 할 때 몽골은 길을 닦아 세계정복과 동서양 문화교류에 나섰습니다.
이 길이 바로 실크로드입니다.
만리장성과 실크로드 모두 소중한 인류의 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리장성은 단절을 의미하는 장벽이지만 실크로드는 교류를 의미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들의 마음에 쌓고 있는 것은 만리장성입니까?
실크로드입니까?
높은 장벽입니까?
아니면 활짝 열린 길입니까?
소통이 끊긴 사회에 화합이 이루어질 수 없고,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에 발전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구성원들이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상대를 받아들일 때 그 사회에 희망이 있습니다.
정작 강릉에 정착한 외지인들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으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순이 어디 있겠습니까?
800년 전의 몽골인들에게는 우리와 같은 수준 높은 문화유산도, 축복받은 천혜의 자연환경도 없었습니다.
다만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민족과 종교, 언어와 문화의 사람들을 차별 없이 받아들이는 소통과 화합의 마인드를 갖고 있었습니다.
강릉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혈연, 지연, 학연 등 연고주의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지역 발전을 위한 경쟁력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몽골의 수도 율란바트로 근교에는 징기스칸의 후예이자 돌궐제국의 명장이었던 톤유쿠크 장군의 비문이 있습니다.
이 비문에 새겨진 유훈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성을 쌓고 그 안에 안주하는 자는 망할 것이며, 성을 허물고 새로운 길을 내는 자는 흥할 것입니다.’
시의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십시오.
여러분께서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 주시고 여기에 시민들의 마음이 더해진다면 그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21세기 우리 강릉은 몽골제국처럼 아니 그 이상의 놀라운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폐쇄와 배타라는 낡은 성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길을 냅시다.
소통과 화합만이 우리 강릉의 21세기를 위한 길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홍규  오늘 귀한 시간을 내준 권성동 국회의원께 다시 한번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박수)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2010년 경인년 새해에는 시정의 백년대계를 설계한다는 소명의식과 각오로 모든 업무에 임해야 된다고 봅니다.
전국 최초의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관철, 2018동계올림픽 유치 등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계획과 집행이 시행착오의 우를 범하지 않도록 의회와 수시로 협의하여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빈틈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서민들의 생활경기는 여전히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2010년도 시정 업무보고에서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보고되었고,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서도 많은 대안들을 제시하여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여 서민경제에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려 추진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의회에서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난으로 우리 이웃에 어렵고 소외받는 가정은 없는지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206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23분 산회)

강릉시의회

일시:2010년02월02일

장소:

의사일정

1.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운영조례폐지조례안

2.강릉시4에이치활동지원조례안

3.본회의초청연설(권성동국회의원)

부의된안건

1.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운영조례폐지조례안

2.강릉시4에이치활동지원조례안

3.본회의초청연설(권성동국회의원)

[start]

먼저사무국장의의사보고가있겠습니다.

사무국장나오셔서의사보고하여주시기바랍니다.

먼저조례안처리현황으로1월26일개의된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모두2건의안건을심사하여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운영조례폐지조례안은원안가결하였으며,강릉시4에이치활동지원조례안은수정가결하였으며안건은오늘본회의에부의하였습니다.

또한1월26일부터2월1일까지는내무복지위원회와산업건설위원회에서2010년도시정전반에대한시정업무보고가있었습니다.

이상으로보고를마치겠습니다.

오늘도원활한의사진행을위하여강릉시의회회의규칙제28조와제46조에따라의원님들께서별다른이의가없으시면질의와토론은생략하고상정된안건별로이의유무를묻은절차를거쳐서의결하도록하겠습니다.

1.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운영조례폐지조례안

2.강릉시4에이치활동지원조례안

(10시04분)

먼저강릉시지식산업발전위원회운영조례폐지조례안에대하여보고드리겠습니다.

조례안은강릉시의미래성장동력으로육성하려는지식기반산업을효과적으로진흥육성하기위하여2002년1월12일조례제457호로제정하였으나지식산업과관련자체사업을추진할경우중앙지침에따라결정되며현재까지위원회운영실적이전무한상태로서강릉시각종위원회구성운영조례제12조의규정에따라폐지조례에문제점이없는것으로심사되어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강릉시4에이치활동지원조례안에대하여보고를드리겠습니다.

조례안은청소년의4에이치활동을체계적효율적으로지원하여청소년의인격을고양하고농심을배양하며창조적미래세대로육성하여각종청소년문제해결,농업후계인력육성지역사회발전에기여하며,향후4에이치활동이민간주도로변화될것에대비하고민간의영역에서원활한자립기반이조성될있도록강릉시4에이치지원활동에필요한사항을조례로제정하는안으로서위원회에서심도있게심사한결과보조금지원에대한조항이너무포괄적이어서사업비에만지원이가능하도록일부수정하여수정가결하였습니다.

그밖에자세한사항은배부된심사보고서를참고하여주시기바라며,상정된안건이위원회에서심사한바와같이의결될있도록여러위원님들의적극적인협조를부탁드리며이상으로심사보고를모두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없습니다』하는있음)

이의없으므로가결되었음을선포합니다.

다음은의사일정제2항강릉시4에이치활동지원조례안을산업건설위원회에서심사보고한바와같이수정의결하고자하는데의원님여러분이의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있음)

이의없으므로가결되었음을선포합니다.

3.본회의초청연설(권성동국회의원)

(10시08분)

잠시국회의원께서들어오시면박수부탁드리겠습니다.

(박수)

먼저권성동국회의원님의약력소개는우리지역의일꾼이자국가의동량으로서너무나알고계시기때문에생략하도록하겠습니다.

그러면지금부터권성동국회의원님을모시고21세기강릉발전을위한전제조건이라는주제연설을경청하도록하겠습니다.

오늘제가여러분들께드릴말씀은소통과화합,21세기강릉발전을위한전제조건입니다.

먼저3개월간의정활동을하면서활동했던내용을여러분들께보고드리고오늘의주제에관해서말씀을드리도록하겠습니다.

존경하는강릉시민여러분!

그리고김홍규시의장님을비롯한시의원님여러분!

그리고최명희시장님을비롯한강릉시간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권성동국회의원입니다.

먼저제206회강릉시의회본회의를맞아저에게자리를마련해주신여러분께진심으로감사를드립니다.

아시는것처럼우리강릉은예로부터예맥족이살던곳으로2,000년이넘는역사가살아숨쉬는유서깊은도시입니다.

여기에천혜의관광자원은하늘의축복입니다.

그런데우리강릉시의자랑은이것이전부가아닙니다.

강릉시의회는지난6월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동아일보가공동주최한제3회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의회운영부문대상을차지했습니다.

여러분들이정말자랑스럽습니다.

다시한번수상을축하드리며뛰어난리더십을보인김홍규의장님과강릉시의회의원여러분분께경의를표합니다.

이밖에강릉시는지난해11월한국언론인포럼이주최하는제5회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살기좋은10대도시부문에선정되었습니다.

또한지난12월에는제11회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최고상인대통령상을수상하였습니다.

이처럼우리강릉시의브랜드가치는점점높아지고있습니다.

무엇보다여러분들의놀라운의지와뜨거운열정이이러한값진결과를가져왔습니다.

우리강릉시를대한민국최고의명품도시로만들어가고계신김홍규의장님과시의원여러분!

그리고최명희시장님과공무원여러분들의노고에깊이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강릉시민여러분!

그리고시의원여러분!

저는이처럼살기좋은강릉시의국회의원이라는것을영광으로생각하며의정활동에최선을다하고있습니다.

먼저시민여러분과선후배의원여러분의관심과지원에힘입어원주~강릉간철도사업이국가재정사업으로결정됐으며실시설계를위한금년예산260억을확보했습니다.

물론단순한경제성을이유로단선건설을주장하고있는기획재정부에대한여러분의우려를알고있습니다.

하지만여러분께서는지난12월28일5개시·군주민들의상경집회를통해우리강원도민의강력한의지를천명하셨습니다.

역시국회에서최선의노력을기울이고있습니다.

먼저저는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의원들과함께기획재정부장관에게복선전철을촉구하는의견서를전달했습니다.

이어지난12월에는복선건설의당위성과우리모두의열망을담아편지를썼고편지를이명박대통령께보내드렸습니다.

동시에저는국무총리,기획재정부장관,국토해양부장관,담당실·국장,청와대경제수석경제비서관등을직접만나설득을하고있습니다.

지성이면감천이라고하였습니다.

우리의숙원사업인원주~강릉간철도사업이복선으로건설되는그날까지제가앞장을서겠습니다.

또한지난7월우리강릉은국내최초의저탄소녹색시범도시로선정됐습니다.

올해사업구역에대한세부계획을수립해개발지구를지정할예정입니다.

특히상반기5개분야11개사업에대한조기착공이이뤄지도록예산지원에최선을다하도록하겠습니다.

이번저탄소녹색시범도시선정을통해우리강릉이미래를향한친환경도시생태도시로성장할있도록최대한의노력을다하겠습니다.

이와함께왕산권역이농림수산식품부에의해2010년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로최종선정됐습니다.

2011년부터2015년까지5년간국비38억원을포함해54억원의사업비가지원될예정입니다.

이를통해주민공동소득사업농촌체험관광을통한소득증대가기대되며도시민의유입촉진으로인한인구증가가예상됩니다.

무엇보다그동안각종제한으로묶여있던왕산권역이대표적인친환경농업중심지로탈바꿈하게것입니다.

아울러지난해11월에는강원도와포스코간에마그네슘제련사업MOU가체결됐습니다.

이번MOU를통해설립된희소금속실용화센터에서기술개발에성공할경우포스코는강릉시옥계면에마그네슘제련공장을설립할예정입니다.

이로인한경제적유발효과는그야말로대단합니다.

국가적으로는그간전량수입에의존하던마그네슘괴를자체생산하게되어연간수백억원의수입대체효과를가져올것입니다.

또한포스코는마그네슘제련공장설립을위해2014년까지2,250억원을투자계획으로연간250명이상의고용창출과2,000억원이상의생산유발효과가예상됩니다.

이후부품,소재산업관련산업이활성화되면경제적파급효과는더욱커질것입니다.

이처럼강릉에희소금속실용화센터를유치하게것은최명희시장님과공무원들의탁월한업적이아닐수가없습니다.

자리를빌려최명희시장께감사드리며,저는국회지식경제위원회소속의원으로서지식경제부를설득하여마그네슘제련기술개발을위한연구자금국비166억원이순조롭게지원되도록최선을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강릉시민여러분!

그리고시의원여러분!

이처럼우리강릉은새로운발전의전기를맞고있습니다.

하지만우리모두가반드시해결해야문제가있습니다.

바로외지인에대한배타적인지역정서입니다.

오늘저는징기스칸에관한이야기를할까합니다.

1206년징기스칸이몽골고원을통일하고세계정복에나섰을당시몽골의인구는200만명이되지않았습니다.

그런데징기스칸은유라시아대륙의3억인구를정복하고150년간통치했습니다.

징기스칸의대제국은알렉산더,나폴레옹,히틀러가차지한땅을합친것보다넓었습니다.

사람들은비결을소통과화합에서찾고있습니다.

징기스칸은점령한부족민들을노예가아닌동등한구성원으로대했기때문이었습니다.

만일징기스칸이이민족을차별했다면소외된이들은원나라의패망을꾀하는불만세력이되었을것입니다.

하지만수많은이민족들이스스로원나라를찾아와더불어살았습니다.

특히중국이만리장성을쌓아기득권을지키려몽골은길을닦아세계정복과동서양문화교류에나섰습니다.

길이바로실크로드입니다.

만리장성과실크로드모두소중한인류의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저는이들사이에차이가있다고생각합니다.

만리장성은단절을의미하는장벽이지만실크로드는교류를의미하는길이라고생각합니다.

존경하는강릉시민여러분!

그리고시의원여러분!

지금우리들의마음에쌓고있는것은만리장성입니까?

실크로드입니까?

높은장벽입니까?

아니면활짝열린길입니까?

소통이끊긴사회에화합이이루어질없고,화합이이루어지지않는사회에발전이있을수가없습니다.

구성원들이마음을열고진심으로상대를받아들일사회에희망이있습니다.

정작강릉에정착한외지인들에게는마음을열지않으면서보다많은관광객이찾아오기를바라는우리의모습입니다.

이런모순이어디있겠습니까?

800년전의몽골인들에게는우리와같은수준높은문화유산도,축복받은천혜의자연환경도없었습니다.

다만그들은자신들과다른민족과종교,언어와문화의사람들을차별없이받아들이는소통과화합의마인드를갖고있었습니다.

강릉의변화와발전을위해서는혈연,지연,학연연고주의에서과감히벗어나야합니다.

서로를이해하고힘을합칠비로소지역발전을위한경쟁력이갖춰질있습니다.

존경하는강릉시민여러분!

그리고시의원여러분!

몽골의수도율란바트로근교에는징기스칸의후예이자돌궐제국의명장이었던톤유쿠크장군의비문이있습니다.

비문에새겨진유훈은너무나유명합니다.

‘성을쌓고안에안주하는자는망할것이며,성을허물고새로운길을내는자는흥할것입니다.’

시의원여러분께서앞장서주십시오.

여러분께서급변하는환경에빠르게대응할전략을마련해주시고여기에시민들의마음이더해진다면무엇이두렵겠습니까?

21세기우리강릉은몽골제국처럼아니이상의놀라운결과를낳게것입니다.

존경하는강릉시민여러분!

그리고시의원여러분!

폐쇄와배타라는낡은성을허물고,소통과화합을위한새로운길을냅시다.

소통과화합만이우리강릉의21세기를위한길입니다.

경청해주셔서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으로오늘회의를마치겠습니다.

집행기관공무원여러분!

2010년경인년새해에는시정의백년대계를설계한다는소명의식과각오로모든업무에임해야된다고봅니다.

전국최초의저탄소녹색도시추진,원주~강릉간복선전철관철,2018동계올림픽유치당면한현안사업들을본격적으로추진해야하는너무나도중요한시점에와있습니다.

따라서모든계획과집행이시행착오의우를범하지않도록의회와수시로협의하여합리적이고미래지향적인방향으로빈틈없이추진되어야것입니다.

또한경기가회복국면에들어섰다고하지만서민들의생활경기는여전히어렵고힘든것이사실입니다.

이번2010년도시정업무보고에서서민생활안정과지역경제회생을위한다양한방안이보고되었고,의원님들분께서도많은대안들을제시하여주신것으로알고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모든가능한방법을검토하여서민경제에보다실질적으로도움이있도록심혈을기울려추진하여주시길당부드립니다.

의회에서도초심으로돌아가서그동안미흡했던부분에대한철저한반성과함께서민생활의안정을위하여최선의노력을다하겠다는말씀을드립니다.

끝으로우리민족의최대명절인설날이얼마남지않았습니다.

가뜩이나어려운경제난으로우리이웃에어렵고소외받는가정은없는지다시한번관심을가져주시기바라며,시민여러분과오늘자리에계신모든분들께서도즐겁고행복한명절이되시길진심으로바랍니다.

이상으로제206회강릉시의회임시회제2차본회의를모두마치겠습니다.

산회를선포합니다.

(10시23분산회)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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