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이대식  의회사무국장 이대식입니다.
제243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강릉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지난 1월 19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 공고를 하고 오늘 개의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김복자의원님이 발의한 강릉시 농산물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배용주의원님이 발의한 강릉시 농업기계 순회정비반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시⇔tm페인 알헤메시와의 국제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 등 2건의 안건과 주요 업무보고가 제출되었습니다.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또한 전체의원 간담회 자료로 상하수도요금 현실화 추진계획안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타당성 조사용역안이 제출되었습니다.
본회의 휴회기간 중에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주요 업무보고를 실시하게 되겠으며, 올림픽상징조형물 추진에 대한 사회단체와의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3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시고, 2015년도 시정 업무보고에 따른 강릉시장의 신년 인사말씀을 들으시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인사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명희입니다.
인사말씀에 앞서서 지난 1월 2일자로 새로 부임하신 김학철 부시장님을 소개해 드리고, 인사말씀을 간단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 김학철  의원님 여러분 열심히 모시고 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존경하는 이용기 의장님!
그리고 최선근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서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 한해 강릉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성원과 역량을 모아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매년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만 특히 올해는 더 그 의미가 남 다른 것 같습니다.
올해 우리 강릉은 시 승격 60돌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초석을 굳건히 다져왔다면 이제는 세계 속의 강릉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3년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는 물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시대의 과업을 제때제때 풀어나가야만 그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빙상경기장과 도심철도 지하화, 2018스마일 캠페인 등 실질적인 올림픽준비에 첫 삽을 떴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러한 시작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구체적인 실현력을 발휘하여 성과를 일구어내야 합니다.
특히 올림픽도시 강릉의 브랜드 확립을 통해 올림픽이 미래강릉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의원님들 잘 아시다시피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다양한 숙원을 모두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금년에는 최대한 절약하는 이러한 예산 집행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부득이 내년부터는 예산 편성 시에 의원님들과 협의하여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제는 지방채 발행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서 조달해 나가는, 의원님들과 함께 하는 그런 예산편성에서부터, 과정에서부터 함께 의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환경 개선과 서민생활 안정, 복지와 교육, 안전한 사회조성 등 핵심과제의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금년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준비된 동계올림픽 빙상도시로서 널리 인정받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용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저는 이러한 과제들을 실현하는 데는 의원님들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도 절실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원님들의 주문대로 사전에 서로 의논하고 협의하는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수시로 전체 의원님을 모시고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때로는 제가 말씀을 이렇게 드립니다만 우리가 실무적으로 보면 의회하고 실무진하고 소통과 현안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매우 안타깝고 그 부분에 대해서 시장으로서 전체적인 지휘를 해 나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죄송한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예를 들어서 어제께 우리 정동지역에 대단위 투자를 이루고 있는 투자 업체에서 한중문화 교류의 밤을 가졌습니다.
그랬습니다만 이 내용에 대해서는 도에서 계획하고 해당 업체가 준비를 하고 그런 가운데 우리 시는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만 그런 관계에서도 의장님을 비롯해서 의원님들한테 그러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마음 상하시는 불편한 마음을 드린데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서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누가 잘하고 잘못했고 이런 것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작은 부분의 소통이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그러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18동계올림픽이라는 큰 과업을 앞두고 우리가 어떻게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할 수 있겠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반성과 함께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가 오늘 국장님한테 특명을 내렸습니다.
‘금년 한해에는 의원님들과 함께 하는 을미년 한해를 보내라’ 저 자신도 의원님들의 고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서 간담회 주제는 지난번 말씀하신 대로 특정 주제를 놓고 간담회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 요구하신 또 궁금해 하시는 어떠한 사항이라도 간담회장에다 넣고 의원님들의 고견도 듣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설명도 드리면서 서로 합의를 이루어나가는 그러한 간담회를 갖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 금년도 업무보고가 이루어지는데 이 업무보고와 관련해서는 조금 전에 의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의원님들께서 고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고 부족한 정책에 대해서는 제안을 많이 제시해 주시면 저희들이 그것이 바로 시민들의 의견으로 알고 계획을 하는데 최대한 의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서 배려와 희생을 상징하는 양과 같이 서로 보듬고 이해하면서 희망찬 강릉의 미래를 위해서 의원님들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저 또한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뜻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길 부탁을 드리면서 강릉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의 기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복자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지하화에 따른 건설부담금 예산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제9대 의회에서의 사안입니다만 의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진행된 점에 대해서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유감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하고 크고 작은 어떠한 현안이라도 서로 논의의 장을 펼쳐서 의견에 합의를 보고 그 의견의 합의에 따라서 시민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그러한 양 수레바퀴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을 드리면서 거듭 유감의 말씀으로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