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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2010년 07월 29일

장소 :


  1. 의사일정
  2. 1.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3.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2010년도 시정업무 보고에 따른 시정연설
  5. 4.  5분 자유발언(김옥선의원, 신재걸의원, 홍기옥의원)
  6. 5.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3.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2010년도 시정업무 보고에 따른 시정연설
  5. 4.  5분 자유발언(김옥선의원, 신재걸의원, 홍기옥의원)
  6. 5.  휴회의 건


○의장 김영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김덕래 부시장님은 2010년 상반기 강원지역 군관협의회 참석차 사전 불참석 통지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그러면 집회에 관한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정의봉  의회사무국장 정의봉입니다.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따라 강릉시장의 집회 요구에 의하여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7월22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일정은 2010년도 시정 현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하시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영기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10시10분)

○의장 김영기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7월29일부터 8월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11분)

○의장 김영기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협의해 주신 순서에 따라 최종각의원님과 심발훈의원님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10년도 시정업무 보고에 따른 시정연설 

(10시12분)

○의장 김영기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10년도 시정업무 보고에 따른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최명희 시장님 나오셔서 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강릉시장 최명희입니다.
존경하는 김영기 의장님!
그리고 기세남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9대 강릉시의회가 개원되고 처음 열리는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선5기 시정방향과 역점 시책을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로 영광스럽게 등원하신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자치의정의 기틀을 건실히 다지는 가운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정을 함께 이끌어주시는 강릉시의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뉴밀레니엄 시대를 맞이 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강릉의 미래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앞으로 10년 후인 2020년에는 인구 30만 명 규모의 자족도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두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우리 강릉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하나는 관광중심의 소비도시에서 관광과 문화를 접목하고 스토리텔링이 담긴 창조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물류복합 거점도시로 발전함으로서 새로운 환동해 경제권 시대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큰 틀 속에서 일관된 비전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동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열린 가슴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청의 조직과 인력은 금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심의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예산 운영도 내년도부터 저예산 고효율 시스템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저는 초심을 잊지 않고 모든 역량을 다 바쳐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민선5기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서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강릉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저는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강릉 발전의 중심에 서서 우리가 갖고 있는 지역의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10대 중점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먼저 온 시민의 열망으로 이룬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은 총 3조3,184억원이 투자되는 대형국책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달부터 실시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2017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부산~강릉~고성 구간인 동해선 철도를 2019년까지 연결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내년까지 영동고속도로가 확장되고, 2015년까지는 제2 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동서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가 2015년까지 연결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철도와 고속도로 등 SOC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강릉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2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되어 동해안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환동해 물류복합 거점도시로 새롭게 변모할 것입니다.
전국 최초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이 됩니다.
2016년까지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녹색산업단지가 만들어지면 2,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향후 탄소저감형 녹색도시 표준모델로 만들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조성해 가겠습니다.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과 첨단기술이 집적된 강릉과학산업단지는 2013년까지 30여 개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신소재 녹색기업을 유치해 가겠습니다.
3,000여 명이 일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옥계 비철금속 산업단지 조성은 금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2년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포스코 마네슘 제련공장이 건립되고 인근 지역에 해양 리튬추출 연구센터가 완공되면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향후 티타늄, 지르코늄, 리튬 등 5대 희소금속을 생산하는 연관기업을 유치하면 1만여 명의 일자리가 더 창출되는 등 비철금속 소재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새롭게 변모해 갈 것입니다.
행복한 복지도시는 우리의 소망입니다.
서민들이 온기를 느끼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짜서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전통시장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아동, 청소년 그리고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서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는 건강하고 행복한 강릉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국제적인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가겠습니다.
경포권역은 녹색시범도시 사업과 함께 5개 권역별로 테마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샌드파인리조트 조성사업도 2012년까지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습니다.
북부권역은 주문진항 특성화 사업을 통해서 차별화하고 남부권역은 풍호골프장, 구정 강릉CC, 정동 썬크루즈리조트 등 민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대관령권은 대관령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지로 조성해갈 것입니다.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걸으면서 즐기는 단오거리 조성사업과 2012세계무형문화도시축전 그리고 범일국사가 창건한 굴산사지를 복원해서 강릉단오제를 세계화해 나갈 것입니다.
강릉아트센터 건립과 함께 임영관아지 사적공원, 허균·허난설헌 공원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안인, 정동, 옥계지역에는 수로부인을 테마로 한 헌화로 스토리벨트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교육도시다운 선진복지를 실현해 내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한한 창의력을 키우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인재육성기금은 올해부터 매년 5억원씩 총 50억원을 조성하고 학교 교육경비 지원도 지방세결산액의 15% 수준에서 25%로 상향하여 연간 200억원 규모로 점차 확대해 가겠습니다.
평생학습도시조성은 현재 20여 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을 두 배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꾸준히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 지향적인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주문진 제2농공단지와 입암 중소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은 2012년까지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포남동에 있는 구 강릉국도관리사무소 부지에는 강릉우체국을 이전하는 등 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하여 구 도심권을 활성화해 나갈 것입니다.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유기농 장터를 개설하는 등 활력과 정이 넘쳐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강릉항은 마리나항과 동해안 관광어항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면서 소규모 어항은  특성화하여 경쟁력을 갖춘 어촌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민선5기에는 의원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읍·면·동 현안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소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결정되는 2018동계올림픽은 반드시 유치되도록 전시민의 힘을 모아나가야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도 변함없는 성원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금년 하반기에 옥계와 구정면 일부 지역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영동지역의 수부도시로써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저는 민선5기 동안 강릉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실현해서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분야별 201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각 부서별로 상세히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영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민선5기 시정은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존중하면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책임지고 함께 풀어가는 지혜를 모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이 서로 다룰 수는 있지만 강릉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가짐은 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맹자께서 천시불요지리로 지리불요인화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시운이 우리 편에 있고 유리함이 우리에게 있다 한들 한마음 한뜻이 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음을 일깨우는 가르침이라고 봅니다.
환동해 중심도시 제일강릉 건설을 위해서 우리 모두 대화합으로 뜻과 힘을 모아나갑시다.
끝으로 제9대 강릉시의회 출범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7월29일 강릉시장 최명희

4.  5분 자유발언(김옥선의원, 신재걸의원, 홍기옥의원) 

(10시23분)

○의장 김영기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옥선의원님 외 2분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이 신청되었습니다.
5분 자유발언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에 따라 심의중인 의안과 청원, 기타 주요관심사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수 있으나 별도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을 해서는 아니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김옥선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선 의원    김옥선의원입니다.
먼저 제9대 강릉시의회의장으로 선출되신 김영기 의장님과 기세남 부의장님, 각 상임위원장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재선에 당선되어 취임하신 최명희 시장님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특히 최명희 시장님은 전국 최다득표율로 당선되셨습니다.
이것은 지난 4년 동안 강릉시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시고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강릉시 발전이 전국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서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게 되어 한 개인으로써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원으로써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벅차고 무거운 책무를 느끼게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제가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초선의원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좀 더 나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제안을 드림과 동시에 여러분들의 협조와 많은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 저는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는 정당정치의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고 저 또한 이에 상당히 동감하는 부분이기도합니다.
비례대표도 모든 직능의 의석을 반영하지 못하고 여성의 몫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민주정치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권과 고위관료직에 있어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광역이나 기초의회의 여성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비례대표를 제외하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UN 권고안에 따르면 30% 이상 여성이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질이 30% 이상이 되면 화학적 반응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사회학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성이 30% 이상 정치권에 진입하면 여성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에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여성들이 지역구의원으로 당선된 사례가 그 어느 선거 때보다도 증가된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이제 그 사회적 여건들이 성숙 되어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많은 여성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문호를 넓히고 여성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야 선진 민주주의 사회가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둘째 강릉시가 발전하려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란 한 수레에 집행부와 의회라는 두 바퀴가 굴러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행부는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어 강릉시의 비전과 중장기발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집행할 수 있는 거대한 조직을 갖고 있고,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2만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하는 집행부는 물론 의회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집행부가 의회의 목소리를 듣는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또 의회는 반대를 위한 반대의 소리를 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강릉의 발전을 위해서 강릉시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 위한 것이라면 때로는 비판과 격론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 자신이 정당소속으로 의원이 되었지만 기초자치단체의회는 정당정략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 발전을 위한 소리를 듣고 강릉시를 위한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의원들께서 협조와 많은 조언을 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영기  김옥선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재걸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걸 의원    내무복지위원회 소속 신재걸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영기 의장님, 그리고 기세남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오늘 제9대 시의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자고로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과 같이 새로운 출발 선상에서 새롭게 옷매무새를 고치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올해 전 세계의 화두는 유래 없는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 침체된 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현 정부와 강릉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경제회복을 쉽게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시민과 취약계층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훨씬 더 크고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러하기에 본 의원은 제9대 시의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당면한 우리 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본 의원이 2009년, 2010년 희망근로사업과 공공근로사업에 대해 요구한 자료에 의하면 희망근로사업은 2009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신청자 1,124명 중 845명이 선발되었으나, 2010년 상반기에는 신청자가 2,782명으로 대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인원은 불과 320명밖에 선발되지 않았으며, 경제진흥국의 업무보고 자료에 의하면 2010년 하반기에도 373명 선발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공근로사업은 더 심한 실정입니다.
2009년 285명 신청자 중 82명이 선발되었으나 2010년에는 856명으로 신청자가 대폭 늘었음에도 상반기 48명, 하반기 40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2009년에 비해 2010년 신청자가 대폭 증대되었다는 것은 강릉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기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선발되는 인원은 오히려 축소되거나 현상유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가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경상적 경비, 소모성 축제 예산, 전시적 사업 예산을 축소해서라도 서민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시 집행부의 각고의 노력을 촉구합니다.
주어진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이 자리에서 많은 말씀을 다 드릴 수는 없지만 향후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때 자세한 제 의견을 제시할까 합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얼마 전 고용노동부는 일자리공시제를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일자리공시제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공표 추진하고 정부는 우수 지자체장이나 담당공무원에게 성과에 따라 각종 포상을 하고 지자체평가 등에 있어서도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지금 강릉시 행정조직에서는 일자리 관련 업무와 대책을 하고 있는 곳이 경제진흥국, 주민복지정책관, 관광문화복지국 등으로 산재되어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현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서민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으로 매진하고자 일자리창출단과 같은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할 것과 중기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전담할 과 수준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길 시 집행에 제안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의원님 여러분과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김영기  신재걸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기옥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옥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옥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영기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저는 오늘 절박한 마음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민선5기 강릉시가 변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이 연단에 올랐습니다.
이제는 강릉시가 변해야 합니다.
이제는 강릉시가 바뀌어야 합니다.
변화 없는 곳은 퇴락밖에 없습니다.
고인물이 썩듯이 변화 없는 곳은 낙오밖에 없습니다.
먼저 실질적인 도·농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지금 예산편성을 보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 강릉시는 도시기능만으로는 먹거리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농촌, 어촌, 산촌이 뒷받침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최명희 시장님께서 제창하시는 자족도시도 농촌, 어촌, 산촌의 기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강릉은 지난 1995년 구 명주군과 통합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예부터 같은 동네, 이제야 한동네 되었네 ’그 당시 통합의 기쁨과 정당성을 위해 만든 슬로건입니다.
그로부터 통합되고 난 후 15년의 세월이 강물처럼 흘렀습니다.
예부터 같은 동네는 지금 아주 큰 격차가 나는 도농으로 바뀌었습니다.
농촌과 어촌은 피폐해지고 노령화로 삶의 동력마저 잃어가고 있습니다.
예산은 도시에 집중되고 농·어촌에는 아기울음소리 마저 끊겼습니다.
산촌과 폐광촌도 덩달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농어민의 딸, 아들입니다.
오늘 이 존엄한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 중에서도 농·어촌을 대변하는 분들은 과반이 되지 않습니다.
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에 집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농촌과 어촌 그리고 산촌에도 실질적으로 배려되어야 합니다.
둘째 강릉 관광 정책이 전환되어야 합니다.
강릉 관광 정책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강원도는 1억 명 관광객 유치에 나섰고, 우리 시도 여름에만 5,000만명 이상이 다녀갈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숫자적 의미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방문객들이 지갑을 얼마나 많이 여느냐가 중요합니다.
방문객들이 며칠 숙박하고 얼마나 많이 쓰고 가느냐가 중요하지 방문객 수치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관광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관광의 패턴을 보아야 합니다.
지금 관광객은 바다보다 산간계곡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포해변이나 정동진을 나가 보십시오.
피서객이 얼마나 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름휴가의 최절정에 이르는 시기가 아닙니까?
그런데도 관광객이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상인들에게도 물어봐도 같은 답변이 돌아옵니다.
올해 1월초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10년 국내 10대 트렌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여가문화의 친환경고급화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여가문화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내용입니다.
몸소 체험여행을 좋아하고 생태탐방로, 슬로시티 등을 방문하는 친환경 여가활동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행자의 인식 개선과 여행품질 고급화를 찾으면서 건전하게 소비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여행에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제 강릉시 관광정책의 일대 전환이 필요합니다.
어느 때부터 해변운영이 되어 왔습니까?
70년대 해수욕장 운영과 현재 해변운영방식이 과연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습니다.
바다라는 자연 자원을 통해 그저 관광객이 오기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해변운영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관광객 유치 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우리의 미래를 가를 것입니다.
기회는 늘 노력하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그 기회를 살려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해변운영을 성찰해 보고 예년의 통계를 통해 관광객이 적으면 해변개장기간을 줄이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경포해변에 54일이고 나머지 해변도 45일간 운영합니다.
그 기간에 약 17억 정도의 경상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낭만가도사업, 철책선 제거사업 등 단위사업 예산을 포함하면 100억 대 예산이 투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투자 대비 효과가 그만큼 나오는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강릉시 투자가 공익을 위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영이 행정을 포함한다는 것에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는 숱하게 경험해 왔습니다.
중앙정부가, 강원도가 우리 예산을 책임져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 운명은 우리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예산도 우리만이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제 강릉시는 절통한 심정으로 관광정책을 만들고 다듬고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예산이 옹골차고 튼실해야 합니다.
예부터 곳간에서 인심난다 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채무지급유예 선언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일부 도시도 힘들다고 언론에서 들고 나왔습니다.
우리 강릉은 그렇진 않겠지만 재정 진단을 해 보아야 합니다.
설마 의식이 사람 잡는다고 선제적·예방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중앙정부 지원방식이 매칭펀드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예산이 크면 우리 시비도 그만큼 소요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문어발식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예산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만의 사업을 하지 못할 때에는 중앙사업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수요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열악한 세수 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중앙정부로부터 독자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립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사회복지 지출 증가, 경기침체 요건도 살펴봐야 합니다.
시유지를 매각한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자체수입 확보 방안도 지극정성으로 찾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선대의 기원이고 당대의 희망이며, 후대와의 약속입니다.
존경하는 김영기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변화를 소홀히 하면 낙오합니다.
변화를 거스르면 휩쓸리고 맙니다.
변화의 흐름을 타고 변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더 빨리 변해야 합니다.
불합리하거나 우리에게 맞지 않으면 익숙한 것들과 과감히 헤어져야 합니다.
저는 소중한 시간에 세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집행부에서 합심하여 꼭 대책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원군이 되어 앞장서겠습니다.
자유발언시간 동안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영기  홍기옥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5.  휴회의 건 

(10시44분)

○의장 김영기  다음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15조1항이 정하는 바에 따라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의사일정을 통하여 아시는 바와 같이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5일간 휴회를 결의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도 원만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5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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