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김세환  의회사무국장 김세환입니다.
제22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에 따라 2012년1월17일 강릉시장으로부터의 집회요구로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1월20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2012년도 주요 업무보고와 강릉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과 의원발의 조례 규칙안으로 김미희의원 외 다섯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공동발의된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으로 모두 8건의 의안이 제출되어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 최명희  강릉시장 최명희입니다.
인사말씀에 앞서서 지난 1월1일자로 국장님 인사 발령에 따른 시 간부공무원을 먼저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부공무원 인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영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임진년 새해 처음 열린 제22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금년도 시정 업무보고에 즈음한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금년 한해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기를 기원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매년 맞이하는 새해입니다만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남다른 감회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게 됩니다.
지난 10년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어왔던 그 긴 시간보다도 앞으로 남은 6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강릉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는 물론이고 향후에도 강릉시의 지속발전 가능한 획기적인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글로벌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이뤄내고 새로운 경제성장의 틀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저는 오는 2월 시청의 조직과 인력을 개편하고자 합니다.
2018동계올림픽 지원부서와 사회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업무를 통폐합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지난해 우리 시 내부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여 시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감사담당관실을 독립된 부서로 신설하고 감사관은 외부에서 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감사 권한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함께 자체 청렴도를 높일 수 있게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조직개편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시민 모두가 우리 강릉에서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소통을 바탕으로 한 강한 리더십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범시민 협의체를 구성해서 시민의 의견과 강릉의 이익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중지를 모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조직개편과 시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하여 금년 한해를 환동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우선 지난해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시 우리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충분히 검토 반영하고 예산도 가급적이면 조기집행을 하는 등 알차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시정연설에서 말씀드린 대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핵심 전략사업에 집중하여 강릉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자 합니다.
금년도 시정업무에 대해서는 소관 국·과장으로 하여금 의원님들께 상세하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혁신적이고도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 재정비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지금의 우리 강릉의 도시환경, 도시 여건으로는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르기는 어렵다고 본인은 판단을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6년 후 올림픽도시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 날 수 있는 준비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원주～강릉간 복선철도사업 착수와 함께 기존 철도가 철거되면 단절된 교통망과 생활권이 새롭게 연결되고 철도 주변 전통시장 재정비,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서 도심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통합적 복지 전달 체계를 마련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농어업인들에 대한 생활안정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경영안정화도 이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금년부터 유치원, 초등학교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1만3,800여명의 어린이가 새로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학교 교육경비 지원 이외에도 영유아보육료 지원, 스쿨존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그리고 Global Youth Leaders 프로그램 등 폭넓은 교육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아십니다만 요즘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서 지역 사회 모두가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주변에는 CCTV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협력을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자체 단위의 다양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강릉인문학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만학도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의 기능을 수행하여온 만큼 강원도교육청과 협의해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큰 관심을 함께 가져주시길 부탁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또한 금년도 당초예산 심사에서 예산이 삭감된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지원사업은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주민 화합과 소통 그리고 마을 자립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큰 만큼 향후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긴밀히 협의해서 대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시에서도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안정적인 뒷받침을 더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영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른다는 비룡승운처럼 우리는 희망찬 강릉의 미래를 위해 힘찬 비상을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의 역량과 열정이라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더 크고 가치 있는 일들을 해 낼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 속에서 우리 모두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다시 한번 힘을 모아갑시다.
의원님들께서도 환동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가 되도록 뜻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강릉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더 큰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