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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08년 11월 24일

장소 :


○의사담당 최근철  지금부터 제199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서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홍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 의원님!
그리고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2008년 무자년을 정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부터 긴 여정의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국내외적으로 모두들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는 이러한 위기를 조금이라도 이겨내고 또 우리 지역 경제에 다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8대 강릉시의회는 지난 7월 후반기 원 구성을 새롭게 시작하고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반듯한 의회가 되기 위해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역할과 책무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이 편안하고 내일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해를 보내며 땀 흘려 얻은 값진 성과도 많았습니다.
국제화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 구축과 단오제의 세계화 그리고 로하스도시에 부합하는 각종 친환경 정책을 비롯하여 숙원사업이었던 하수관거BTL사업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의회에서는 각계각층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각종 단체와의 간담회를 수차례에 실시하였으며, 열린의회로서 시민을 섬기는 의회로서 좀더 구체적인 의정활동을 해 나가고 있으며 제도와 관행을 고쳐 시민의 뜻과 바람을 시정에 적극 반영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을 비롯하여 하루하루 일자리와 한 끼 식사를 걱정하는 우리의 이웃이 있습니다.
우리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해 인구는 줄고 관광객마저 감소하여 서비스업 전반에도 침체를 거듭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더욱더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 지역경제는 더욱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모두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내년도의 시정을 위해 세 가지만 특별히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입니다.
내년도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하여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매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아 총력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주춤거리거나 망설일 여유가 없습니다.
어려운 난관 속에서 지역 업체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해야 합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또한 신규업체들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합니다.
아울러 접근망 개선을 위해 철도, 고속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하고 물류복합도시도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분명 경제난의 비상시국임을 깊이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관광의 소득화입니다.
우리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시의 주력사업은 누가 뭐래도 관광입니다.
따라서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아오시고 오신 손님은 이곳에 머무는 동안 경제 가치가 창출되어야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지갑을 열 수 있도록 고품격 시설과 알찬 체험프로그램, 친절한 손님 맞이에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더 개발해야 합니다.
여름해수욕철의 한시적 관광 정책에서 탈피하여 사계절 찾아올 수 있는 상품개발과 관광강릉의 가치가 명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고급화에도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구호에만 그치지 말고 한국관광의 일번지로 각광을 받을 때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나갑시다.
세 번째 시민 만족 서비스 구현입니다.
시정의 목표는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있습니다.
최근 소통의 부재로 많은 낭비를 초래한 사례를 보아왔습니다.
주요시책 및 대단위 사업 추진 시에는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시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이해와 협조 속에 시정이 운영되어야 되겠습니다.
우리 의회도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서 시민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정발전을 위한 좋은 대안과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을 것이며, 좋은 의정활동으로 강릉시민께 자랑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의회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서도 방송매체를 통해서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민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균형과 조화의 협력 속에 노력한다면 이러한 난관들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의정비와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의정비 문제로 여론이 뜨겁습니다.
매년 의정비를 정하면서 지방의원들과의 뜻과는 다르게 알려지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지방의원들은 결코 유급화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정당공천제를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우리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국회와 정부에서 추진하였습니다.
별정직 정무공무원의 급여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용하지 않고 마치 지방의원들이 의정비 인상을 주도 하는 것처럼 매년마다 여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정비 인상을 위해서 의회가 관여한다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의회에서 추천할 수 있는 심사위원 마저 추천하지 않은 것인데 이 또한 의정비 인상을 위한 거부하는 모습으로 비쳐진데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이점 오해의 소지가 없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한 달간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는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09년도 당초예산안 심의를 비롯하여 이번 회기부터 일문일답 방식으로 바뀐 시정질문이 있겠습니다.
한정된 재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여러 곳으로 분산하지 말고 우선순위에 의한 집중투자로 시민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편의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랍니다.
특히 내년도 우리 시의 살림살이는 어려운 시민의 복지 시혜와 지역경기가 회생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겠습니다.
아울러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 한해 시정을 살펴보시고 반복되는 지적사항은 과감한 조치로 개선책을 찾아 바로 잡는 것이 강릉시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고 진지하게 공유하는 정례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세상에서 최고로 아름답고 장엄한 광경은 역경과 싸우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강릉시의 발전을 위해서 지도층에 계신 여러분과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 어려운 고비를 온몸을 던지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헤쳐 나갑시다.
희망의 기축년을 설계하는 이번 정례회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여러분 가정에도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의사담당 최근철  이상으로 제199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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