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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09년 03월 30일

장소 :


○의사담당 최근철  지금부터 제20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서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홍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강릉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1,200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한 해의 희망을 담은 새싹이 움트고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 활력이 넘치는 계절을 맞아 개회되는 제201회 임시회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8일에는 도민구단으로 출범하는 강원FC 프로축구단의 개막전 홈경기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모여서 뜨거운 열정으로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자발적인 응원을 펼치는 시민들의 힘찬 모습을 보면서 저는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어서 축구경기도 좋았지만 활기찬 시민들의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참 즐거웠습니다.
저는 우리 시민들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또 응원하시는 모습에서 우리 강릉시민의 강인한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어웨이경기에서 응원하러 모이신 출향인사들이 지역의 축구팀응원단을 위하여 십시일반 현금을 모아서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출향인사들의 애향심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응집된 시민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집중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도 헤쳐나갈 소중한 에너지며, 자산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동계스포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스포츠의 열기로 우리 지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관계자 여러분들과 열심히 각 나라 선수단을 응원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성년이 되어가는 겁니다.
지방자치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조건은 시정 전반에 대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여 시민이 바라는 대로 지역 발전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토의와 협의 속에 결정된 사안은 예산이 절감되고 또 시민의 뜻이 담긴 정책이므로 시민으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기에 집행부와 의회는 더욱 긴밀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방자치 하에서의 단체장의 역할과 자세, 지방자치 하에서의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지방자치 하에서의 의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생각해 보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입니다.
요즘 흔히들 말하는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는 방법은 화려하거나 거창한 계획이 아닙니다.
강릉시 집행부와 의회가 진정으로 강릉시민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한 가지 한 가지 착실하게 사업을 결정하고 일해 나갈 때 어려움도 조기에 극복할 수가 있고 우리가 정한 목표도 더 빠른 시간 내에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국가가 어렵고 위기에 처할 때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이 앞장서서 일해 나가듯이 현재 당면한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움은 최명희 시장님과 여러분이 발 벗고 솔선수범 해 주셔야 합니다.
많은 시민들께서는 10년 뒤, 20년 뒤 미래 강릉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있고 또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인구가 줄고 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장님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이나 대안을 구체적으로 ‘우리 강릉은 차후 이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라는 대안을 시민들에게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근 경제난으로 소비 억제와 해외여행 자제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절약하고 아끼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적정한 소비 지출도 유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소비 활동을 통하여 경제 회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대규모 추경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각종 공사도 조기발주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역시 냉랭하기만 합니다.
좀더 획기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시 정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쳐야 합니다.
봄철을 맞아 각종 당면한 현안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작 단계부터 꼼꼼하게 살펴서 시행착오를 줄여나갔으면 합니다.
관계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를 늘려나가는데 우리 모두의 역량을 모으고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많은 예산을 일자리 확충과 서민 경제 회생에 투자되겠지만 어려운 시민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고르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회기는 주요 조례안 심의와 사업장 확인 등을 위해 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겠습니다.
한해의 알찬 마무리를 위해서는 첫 단추를 꿰는 시작 단계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민을 위하는 봉사정신으로 정성을 다해 주시고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열정을 다하는 회기운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근철  이상으로 제20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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