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홍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더욱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제2차 정례회에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강릉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대변자이자 일꾼으로서 복지 향상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2009년은 강릉시의회가 열린의정 반듯한 의회 성숙한 의회상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의정활동과 민의를 수렴한 것과 제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의회운영부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각종 간담회 및 토론회 등으로 의원님들께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한해를 보내셨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그 열정과 시민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 2010년에는 세계경제와 우리나라의 경제가 원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집행기관과 의회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 및 민자 관광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각별한 활로 모색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지켜 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탄소 녹색도시는 이미 국가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치단체가 경제와 환경, 기후와 에너지 부분에서 국가 발전 동력의 역할을 할 저탄소 녹색성장 부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국가 시범도시로 전 세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자연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여서 세계적인 녹색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아울러 강릉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도 현재 사업방식을 두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방식을 취하든 2018년 이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35일간의 긴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05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2010년도 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한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내일부터 7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을 대표하여 집행기관을 감독하고 미흡한 점을 바로 잡는 중요한 의정활동 중에 하나입니다.
잘못된 부분은 개선해 나가도록 하고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여 보다 내실 있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은 5,000억이 넘는 막대한 규모의 예산입니다.
이렇게 방대한 예산을 짧은 기간 내에 심의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예산 모두가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이므로 철저히 살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강릉시 발전에 효과적으로 쓰여 질 수 있도록 세밀히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여 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생산적인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이제 곧 연말연시가 다가옵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알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라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나눠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금년 한 해 동안 강릉시의회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