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홍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경인년 새해에 개최되는 첫 임시회에서 여러분들과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강릉시의회 발전을 위해서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금년 한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랑이가 가진 지혜와 용맹이 여러분 모두의 가슴에 스며드는 경인년 한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힘찬 출발을 하도록 합시다.
지난 한해는 우리 시의회가 어느 해보다도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 또 시민과 많은 대화를 하였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직능별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민의를 직접 수렴하는 기회를 많이 가졌었고 또 민원을 직접 상담하는 의원당직제 또한 시민들이 의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동료 의원 모두가 능동적이면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서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영예로운 의회운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가장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더욱 큰 결실을 담아낼 수 있도록 강릉의 비전 제시와 새로운 희망을 창조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만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개척해 나간다면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와 민·외자유치에 총력을 기울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원칙을 준수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한정된 재원이지만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역 안배 차원의 예산 집행은 지양해 나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의무를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강릉인의 저력과 강인한 의지를 모아 관광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강릉만이 간직한 천혜의 관광 문화자원은 소중한 미래자산입니다.
이러한 자원의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찾고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모두가 친절과 미소로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을 만들고 관광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면서 그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전국 최초인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로하스인증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저탄소 녹색성장의 생활 방식을 우리 시민 모두가 정착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관광, 교통인프라 확충과 강릉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어줄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온 시민의 힘과 의지를 모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복선전철의 관철을 위해 온 시민이 뜨거운 성원과 결집을 보여 주신 것처럼 지역의 중차대한 사업들이 시민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반듯한 의회상 정립, 그리고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가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지방자치의 건실한 정착과 의회 선진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올해는 제8대 의회와 민선4기가 마무리되고 6월2일에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치뤄지는 만큼 바쁘고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고 하였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미래를 위해서 함께 준비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1등 도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민 모두가 갈망하는 시민의 뜻이 듬뿍 담긴 희망강릉 건설을 위해 더 큰 믿음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희망찬 새해 아침을 힘차게 시작하시길 기대하면서 가슴 속에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일만 있으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