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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2016년 11월 25일

장소 : 본회의장


  1. 의사일정
  2. 1.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3.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5. 4.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6. 5.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7. 6.  2017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8. 7.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3.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5. 4.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6. 5.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7. 6.  2017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8. 7.  휴회의 건

(10시12분 개의)

○의장 조영돈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집회에 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홍성태  사무국장 홍성태입니다.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강릉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지난 11월 18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2017년도 당초예산안,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본회의 휴회기간 중에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별로 일반안건과 당초예산안 심사, 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실시하시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시고, 2017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으시겠습니다.
아울러 김남형의원님은 개인사정으로 오늘 회의에 참석치 못하신다는 청가서를 사전에 제출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영돈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10시15분)

○의장 조영돈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본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16분)

○의장 조영돈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의원님 여러분께서 사전 협의하여 주신 순서에 따라 유현민의원님과 허병관의원님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10시17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의 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사항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의 제안설명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로 갈음하고 강릉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0시18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내무복지위원회 기세남의원, 강희문의원, 박경자의원, 조대영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이용기의원, 최선근의원, 김남길의원, 배용주의원, 박건영의원 이상 아홉 분의 의원님을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10시19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42조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에 따라 본회의장에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의 제안설명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로 갈음하고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2017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10시20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2017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최명희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영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7년도 당초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 제10대 후반기 강릉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조영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해 냈다는 자부심을 안겨준 한 해였습니다.
빙상경기장을 비롯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시설물은 하나 둘씩 준공을 앞두고 있고,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모집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강릉단오제, 2016대한민국 독서대전, 커피축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우리의 인문과 자연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희망도 함께 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년여 앞으로 바짝 다가온 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저는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시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1,300여 직원과 함께 의원님들과 더불어 동계올림픽 준비와 시민의 일상을 챙기는 일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강릉의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왔습니다.
불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입니다.
강릉시 역사상 이렇게 많은 자원이 투자되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기회는 다시없을 것입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1시간대로 수도권과 연결해 줄 새로운 철도망이 생깁니다.
2020년에 삼척~포항간 동해남부선철도가 개통되면 부산까지 2시간30분이면 오갈 수 있습니다.
지난 3월에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구상대로 추진되면 2030년 이전에 동해북부선이 개설됩니다.
철도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내년에 개통될 동서고속도로는 그동안 취약하였던 강릉의 광역고속교통망을 단번에 바꿔놓을 것입니다.
또한 강릉에 새로운 도시 거점이 형성됩니다.
강릉 올림픽파크와 강릉역, 월화거리, 그리고 올림픽특구에 들어서는 호텔, 콘도, 한옥단지 등 도시 모습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규모 숙박시설 부족 현상도 크게 해소되고, 해변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관광 활동도 도시 내부까지 확대되어 시 전역의 도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광역고속교통망 구축은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가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요자 중심의 경쟁적 소비 구조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까지는 수도권과의 교통 불편으로 인해서 강릉의 서비스업은 외부와의 경쟁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서울 등 타 지역과 비교하여 품질이나 가격, 특히 서비스 경쟁력이 확보되어야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자극은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튼실하게 하고 경쟁력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변화의 기회를 훌륭한 결과로 만드는 일은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심사숙고하여 생업에 적용하여야 합니다.
시에서도 이러한 여건 변화를 바탕으로 전략적 기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 도시 환경정비, 농어촌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면 이제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어 인구가 늘어나리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 2017년은 매우 바쁘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동계올림픽 준비 마무리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또한 제가 시정을 맡아왔던 민선 4, 5, 6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기간으로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동계올림픽과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극대화시켜 나가고  부정적 요소는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시민들과 함께 심도 있게 강구하여 국제적인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동계올림픽을 통한 세계 속의 명품도시 조성을 시정 목표로 삼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와 지속적인 강릉 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 안전, 문화, 관광에 중점을 두었음을 말씀을 드리면서 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2017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동계올림픽 준비입니다.
시설과 숙박, 교통, 자원봉사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목표로 빈틈없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당장 오는 12월 16일 쇼트트랙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7개 종목 8개 대회의 테스트이벤트가 강릉에서 개최됩니다.
우리의 역량을 점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습니다.
5개 빙상경기장 중 4개 경기장은 올 12월,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겠습니다.
올림픽아트센터를 내년 11월에 완공하여 문화올림픽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개관 및 전시프로그램과 무대시설을 내실 있게 마련하여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숙박업소 환경개선 지원, 음식업소 친절서비스 개선을 통해 손님맞이를 위한 숙박과 음식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올림픽특구 내에 진행 중인 최고급 대규모 숙박시설은 올림픽 이전에 완공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정비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올림픽시설 주변 환경정비, 도로 및 시설물 정비, 가로변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도시이미지 향상에도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로벌화 된 선진 시민의식입니다.
우리 강릉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나가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친절과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스마일캠페인, 글로벌 손님맞이 시민 역량 강화 등으로 범시민 참여열기를 확산시켜 친절과 서비스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여 강릉을 찾는 방문객들이 변화된 강릉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이 동계올림픽으로 시설물을 비롯한 유무형의 올림픽유산이 남게 됩니다.
지속가능한 올림픽유산을 창출하고 남기기 위해 올림픽이 끝난 후가 아니라 지금부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강구하여 올림픽 이후를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과 복지 분야입니다.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은 결국 일자리 부족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수도권과의 접근성 문제로 기업유치도 어려웠고, 기업도 좀처럼 투자 할만한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회가 왔습니다.
수도권과의 1시간대 거리로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강릉을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7개 기업의 신·증설로 150여 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왔듯이 강릉과학산업단지를 전략적 기업유치로 활성화시키고 주문진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여 기업유치가 촉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토지 분할과 배치, 업종 등을 입주 수요에 맞도록 탄력적으로 변경하여 산업단지가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옥계 일반산업단지도 새로운 사업 발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의 연계 등으로 활로를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유망산업을 육성하고 창업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육성, 청·장년 일자리 지원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 사업을 추진하여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일자리와 희망을 모두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찾아가는 복지시책을 발굴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강릉형 복지를 확산함으로서 1촌 도시 복지 강릉 구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보훈회관 기능 보강, 경로당 지원 강화, 보건소와 청솔공원 주차장 확충,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 사업 등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민관협력 지원 활성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저소득층과 어르신, 아동,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 부담 경감사업과 동계올림픽 참여 프로그램 사업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2017 인문도시 지원 사업과 책 읽는 도시 강릉독서대전을 추진하여 책을 읽어 행복한 명품 인문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안전 분야입니다.
도시의 안전은 내일의 희망을 꽃피우게 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이자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특히 아동, 학생,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교 앞 인도 확보 및 안전펜스,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비상벨,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시스템 등을 확대 설치하여 여성과 학생들이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 나가면서 도심 내 불량한 생활환경 정비, 우범지역 조명시설 개선, 빈집 정비사업을 펼쳐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건축물 지진안전성표시제 확대, 노후 민방위경보시설 교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소규모 재해피해 사전 예방사업 추진에 사전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고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습니다.
특히 산불이나 예기치 않았던 재난이 발생하면 시민안전과 더불어 동계올림픽개최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불가항력의 자연재난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에 예방과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인적재난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 문화 분야입니다.
2017년 강릉은 올해의 관광도시입니다.
내년 초에 선포식을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강릉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하고, 거리공방 축제 등 7개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대적인 동계올림픽 홍보의 계기로 삼아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끌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도시 종합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 의료, 스포츠, 농촌마을, 전통시장, 골목길 등과의 연계관광으로 강릉관광의 질적 성장을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주문진항 풍물시장, 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 해중공원,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수상레저 해변 등을 활용하여 기존 여름피서철 관광에서 이제 사계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일 수많은 탐방객이 찾아오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는 공중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속히 마련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 대도호부관아를 중점으로 지정 문화재를 지속 정비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여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 나도록 하겠습니다.
준공을 앞둔 강릉 한옥마을과 최근 착공한 전통한옥체험단지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면서 오는 28일 개관을 앞둔 오죽헌 내 율곡인성교육관과 연계 활성화하여 오죽헌 일대가 우리 정신문화의 중심으로 다시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강릉단오제의 세계화, 명주예술마당 별관 신축, 지역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여 문화가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중점 추진 분야 외에도 농어민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농어촌 체험관광이 활성화되어 주민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생산, 판매, 홍보, 체험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70여 대를 보급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더 늘려 보급하고 순포 생태습지 복원사업을 마무리하여 녹색도시로서의 미래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일에 월화거리로 명칭된 도심구간 철도유휴부지는 강릉 관광과 시민들의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강릉의 성장적 명소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강릉역~강남동 부흥마을까지 2.6km 구간을 걸으면서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거리로 만들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고 향유할 수 있게 하고 강릉관광의 관문인 강릉역과 도심이 이어지는 길로서 일부 관광명소에만 머물렀던 방문객을 도시 전체로 이끄는 도심의 대동맥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과 골목 경관 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하여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도시 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와 농촌, 강남과 강북지역을 고르게 개발하여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보다 체계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홍제교 가설공사, 노암동 보리사입구~모레고개간 도로 개설, 포남교~이마트간 도로 개설, 읍·면·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도로를 개설하고 정비하여 편안하고 효율성이 제고되는 도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영돈 의장님, 그리고 강희문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우리 시 재정 여건을 분석해 보면 지방세가 대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국고보조금 등의 소폭 증가로 전체 세입 증가는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반면 복지정책 확대와 각종 보조사업이 늘어남에 따라 시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동계올림픽 준비로 많은 재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동계올림픽 준비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일자리와 복지, 안전, 주민불편 해소 사업에 예산을 중점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재원 조달 가능 범위 내 우선순위에 의하여 신규사업을 반영했고, 기존 현안사업을 마무리 위주로 편성하였음을 의원님들께서 널리 헤아려 주시길 부탁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시정 주요시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2017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7,585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7,424억원보다 2.2%가 증가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총 6,688억원이며 금년도 당초예산 6,507억원보다 2.8% 증가한 규모로 산업경제 농어촌 분야는 10%인 685억원을, 사회복지 보건 분야는 33%인 2,184억원을, 문화예술 관광분야는 8%인 520억원을, 생태환경 분야는 3%인 212억원을, 지역균형개발, 재난방재 분야는 21%인 1,381억원을 공공행정 교육 분야는 7%인 500억원을, 예비비 등 기타 분야는 18%인 1,206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예산은 총 897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917억원보다 2.3% 감소한 규모로 상수도사업특별회계 261억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363억원,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96억원, 주택사업특별회계 43억원, 교통사업특별회계 31억원,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31억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 36억원, 기타특별회계에 36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채무는 기존 411억원과 신규 올림픽 지방채 500억원을 포함해서 총 911억원이 되겠습니다.
먼저 민선4기가 출범한 2006년 1,313억원에 이르던 지방채는 그동안 902억원을 상환하여 현재 411억원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조기상환을 통해 2021년까지는 전액 상환할 계획입니다.
신규로 발행되는 지방채는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으로 2021년부터 2031년까지 모두 상환할 계획입니다.
적재적소에 투입되는 관리 가능한 규모의 채무는 후세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는 자양분이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으로 빙상경기장 관리운영 비용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관리주체인 경기장은 2개소입니다.
강릉컬링센터와 피겨쇼트트랙경기가 열리는 강릉아이스아레나입니다.
강릉컬링센터는 우리 시가 관리하던 실내종합체육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추가 비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강릉아이스아레나는 아트센터 신축을 위하여 철거한 실내체육관을 대신하여 시민을 위한 다목적 복합문화체육관으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추정 관리비용이 연간 25억원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시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조영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올림픽을 계기로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한 목표를 갖고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동안 강릉을 지켜온 콘텐츠는 인문과 자연이었습니다.
이를 가지고 문화·관광도시, 녹색시범도시, 평생학습도시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여기에 올림픽으로 인하여 스포츠라는 콘텐츠를 추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하여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면서 스포츠관광을 출발점으로 하는 MICE산업을 강릉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MICE이라고 하면 잘 아시다시피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s trip(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 Event(전시박람회) 이 네 가지 사업의 두음을 따서 MICE사업이라고 표현합니다만 MICE산업을 강릉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화되고 고령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스포츠는 새롭게 재조명되어 지역발전 전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강릉경제의 도약을 위해 올림픽을 발판으로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과 기존 산업의 구조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전시공간이 될 수 있는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 등 올림픽유산은 강릉 신산업의 핵심 시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강릉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스스로 실천하는 일이 바로 스마일 강릉 시민운동의 본질이며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강릉의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야 합니다.
‘기회는 꼬리가 없고 오직 앞머리만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 붙잡지 않으면 지나가버려 잡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기회라는 것입니다.
강릉의 미래를 좌우할 기회가 바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시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1년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우리의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넘어 이제 새로운 강릉의 역사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강릉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영돈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7.  휴회의 건 

(10시46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15조에 따라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16일간 휴회를 결의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도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하여 심사를 하시게 되겠습니다.
2017년 당초예산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박차를 가하는 해인만큼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하여 의원님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는 충실한 자료 제출과 책임 있는 설명으로 원활한 예산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25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8분 산회)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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