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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강릉시의회


일시 : 2017년 06월 16일

장소 : 본회의장


  1. 의사일정
  2. 1.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 2.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4. 3.  강릉시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5. 4.  강릉시 시세 징수 조례안
  6. 5.  강릉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7. 6.  강릉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8. 7.  산불 피해자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
  9. 8.  강릉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안
  10. 9.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11. 10.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12. 11.  시정질문(강희문의원, 김복자의원)
  13. 12.  본회의 회의록 정정요구의 건
  14. 13.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 2.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4. 3.  강릉시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5. 4.  강릉시 시세 징수 조례안
  6. 5.  강릉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7. 6.  강릉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8. 7.  산불 피해자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
  9. 8.  강릉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안
  10. 9.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11. 10.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12. 11.  시정질문(강희문의원, 김복자의원)
  13. 12.  본회의 회의록 정정요구의 건
  14. 13.  휴회의 건

(10시01분 개의)

○의장 조영돈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0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 방청석에는 강릉원주대학교 권자경 교수님을 비롯한 자치행정학과 학생분들께서 우리 시의회 회의 과정을 방청하기 위하여 참석하셨습니다.
의회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 강릉시의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홍성태  사무국장 홍성태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안건처리 현황입니다.
내무복지위원회는 6월 13일 개회하여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였고,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하였으며, 2017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하여 보류하였습니다.
다음은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사항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내무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6월 13일 예비심사를 실시하여 모두 원안가결하였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15일 개회하여 위원장에 배용주의원님, 부위원장에 박경자의원님을 선임하였으며,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모두 원안가결하였습니다.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은 오늘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아울러 오늘 시정질문은 강희문의원님, 김복자의원님 두 분이 신청하셨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영돈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심의하겠습니다.
오늘도 능률적이고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8조와 제46조에 따라 의원님들께서 별다른 이의가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상정된 각 안건별로 이의 유무를 묻은 절차를 거쳐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3.  강릉시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4.  강릉시 시세 징수 조례안 
5.  강릉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6.  강릉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7.  산불 피해자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 
8.  강릉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안 

(10시05분)

○의장 조영돈  그러면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의사일정 제1항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2항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3항 강릉시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제4항 강릉시 시세 징수조례안, 제5항 강릉시 시세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6항 강릉시 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7항 산불 피해자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 제8항 강릉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조례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그러면 내무복지위원회 허병관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무복지위원장 허병관  내무복지위원회 위원장 허병관의원입니다.
제260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중 위원회 구성 조항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개정하고 소관 사무가 아닌 내용을 삭제하여 위원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본 조례안을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강릉단오제의 기능·예능 보전과 전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릉단오문화관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조문을 정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안 제8조와 제13조에서 문맥에 맞도록 용어를 변경하고, 수탁자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문을 변경하여 본 조례안을 수정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릉시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폐지조례안은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조성된 장애인복지기금은 이자수입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금리 인하로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장애인복지기금을 폐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본 폐지조례안은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릉시 시세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지방세 기본법이 전부개정 됨에 따라 조례 중 시세징수 및 체납처분 관련 규정은 새로 개정하는 강릉시 시세 징수조례를 위반하는 한편 개정된 지방세 기본법의 체계에 맞도록 전부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본 조례안을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릉시 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지방세 특례제한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의 규정에 따라 시각장애인의 소유 자동차 감면규정 정비, 감면 기간 연장 등 현행 조례를 법령 개정 취지에 맞게 개선 보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본 조례안을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산불 피해자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동의안은 2017년 5월 중 강릉시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의 납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시세를 감면하고자 지방자치법 제39조 및 지방세 특례제한법 제4조 4항에 따라 의회 의결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본 동의안을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릉시 시세 징수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지방세 기본법에 따라 지방세 징수법이 분리·개정됨에 따라 강릉시 시세 기본조례에 규정된 시세의 징수 및 체납처분 관련 규정을 분리·이관하여 지방세 징수법의 체계에 맞도록 이 조례를 새로 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본 조례안을 원안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릉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조례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행정자치부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지원되었던 한국지역진흥재단 자치단체 출연금을 지방재정법 제18조 제1항과 제2항에 따라 조례로 제정하여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본 조례안을 원안가결하였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배부된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상정된 안건이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영돈  허병관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강릉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강릉단오문화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항 강릉시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 강릉시 시세 징수조례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5항 강릉시 시세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6항 강릉시 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7항 산불 피해자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8항 강릉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조례안을 내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9.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10.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10시13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의사일정 제9항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10항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배용주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용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배용주의원입니다.
제260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승인안은 지난 5월 30일 강릉시장으로부터 제출되어 6월 13일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6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의결하였습니다.
먼저 세입결산 내역입니다.
총 징수결정액은 1조305억1,062만원이며, 수납액은 1조47억4,125만원, 미수납액은 257억6,937만원으로 수납액은 97.5%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중 일반회계에는 8,660억8,724만원이 수납되어 수납률은 98.5%입니다.
다음은 세출결산 내역입니다.
2016회계연도 세출결산액은 전체 9,593억3,879만원 중 7,993억5,699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산잉여금은 전체 2,053억8,425만원으로 이중 이월사업비가 941억6,085만원, 보조금 집행잔액이 38억3,542만원, 순세계여금이 1,073억8,798만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결산 이용과 전용 및 이체에 관한 사항입니다.
예산의 이용 건수는 없으며, 예산 전용은 29건에 8억6,297만원이고 예산 이체는 80건에 158억6,376만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예비비 지출에 관한 사항입니다.
예비비 지출 결정액 7건에 2억7,005만원 중 1억8,239만원이 집행되었으며, 강풍 피해에 따른 농어촌 피해 복구비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채권 채무에 관한 사항입니다.
채권 현재액은 88억6,992만원이며, 당해연도 발생액 1억553만원, 당해연도 소멸액 3억2,041만원으로 전년도보다 2억1,488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년도 말 채무 현재액은 519억9,960만원으로 당해연도에 662억1,860만원이 발생하고, 371억4,720만원이 상환되어 당해연도 말 현재액은 810억7,100만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기금적립 및 운용에 관한 사항입니다.
강릉시농업발전기금 외 8종에 268억987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29억5,201만원이 증가하였으며, 주요 증가이유는 조성금액이 대부분 사용액보다 많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끝으로 공유재산에 관한 사항입니다.
2016년도 말 공유재산 현재액은 4조1,302억4,400만원 상당으로 전년도 말보다 7,455억1,3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상에 대하여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순세계잉여금, 사고이월, 명시이월 사업비 등은 매년 결산심사 때마다 반복되어 지적하는 부분으로 순세계잉여금의 경우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역 내 대규모 개발사업 등 활발한 경제 활동에 따라 초과세입이 많이 늘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나, 사전 예산편성 시 과대 발생하지 않도록 세입추계 등 예산 분석을 철저히 하여 주시고, 사고이월과 명시이월 과다 발생에 대하여는 사전에 당해연도 사업 집행 가능성 여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당해연도에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기금운용과 관련하여 법정 의무기금이 아닌 기금 중에서 목적달성이 불가능하거나 운영 실적이 미미한 기금은 과감히 폐지하고 상호 유사한 기금은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산검사의견서 시정권고 사항내용 중 옥계 공업용수도 건 사업과 강릉CC 조성사업 관련 시정권고 사항은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음을 위원회의 부대의견으로 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결산검사의견서 시정권고에 대해서 집행부는 조치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설명할 것을 주문하면서 모두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하여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영돈  배용주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9항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금 기세남의원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기세남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세남 의원  안녕하십니까?
결산검사대표위원 기세남의원입니다.
지방자치법 제134조와 시행령 제83조와 강릉시 조례 등에 규정에 의해서 강릉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대표위원으로 선임이 되어 금년도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20일간 4명의 검사위원과 함께 결산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결산검사위원을 자원 신청했는데 한 번도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에 조영돈 의장님과 내무복지위원들께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편으로 10년간 결산검사위원으로 신청을 했는데 한 번도 기회를 주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는 기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산검사 결과는 기 제출된 결산승인서를 참고해 주시고, 본 의원은 결산검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생각을 강릉시민들께 보고를 드리고,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과 조영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강릉시 공무원 여러분과 강릉시의원들은 시민들이 낸 혈세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공무원이나 그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의원들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쓰여지도록 그 가치를 생각하며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산검사를 하면서 느낀 소회는 강릉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정책에 예산이 낭비되고 투명하게 집행되지 못하는 예산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릉시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강릉시를 감시하라고 뽑아준 헌법에서 보장된 기관입니다.
그런데 예산을 집행한 결과를 살펴보면 강릉시는 의회를 속이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본 의원이 15건의 시정 및 권고사항을 지적하였지만 그 대표적인 몇 가지를 지적해 보면 첫 번째로 강릉시는 2016년 662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 12월에 2016년 지방채 발행계획을 의회에 보고할 때는 420억원을 보고하여 의회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220억원의 지방채는 의회에 보고와 승인절차를 생략하고 발행한 것이 문제입니다.
지방재정법 제11조 제2항에 지방자치단체장은 제1항에 따라 지방채를 발행하려면 재정 사항이나 재정 규모를 고려하여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야 된다고 정확하게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지방의회에서 의결한다는 것은 동의나 승인과는 달리 해당 안건에 대해서 수정 의결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회가 추가적으로 지방채 발행에 대한 안건을 의장단에서만 약식 보고하는 형식으로 처리해 준 것은 주민의 대표기관이고 집행부를 감시하는 기구임을 망각한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강릉시 또한 공식적인 보고와 심의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도 명백한 의회 의결권을 침해하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2016년 순세계잉여금이 전년도보다 400억원이 늘어나는 1,073억원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세입예산 1조47억원의 10 분의 1에 해당됩니다.
돈이 없다고 빚을 600억원이나 빌리면서 한 푼도 쓰지 않은 돈이 1,000억원이 넘는다는 것은 결국은 세수 추계를 정확하게 못했다는 것과 지출을 계획적으로 추진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만약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하게 되면 법적으로 최우선적으로 채무상환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강릉시는 2012년부터 매년 순세계잉여금이 증가하였는데 채무상환을 하지 않고 순세계잉여금을 증가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채무상환을 하려는 것은 올림픽을 치르는 도시로 부채가 없는 도시라는 평가를 얻기 위한 정치적인 꼼수라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강릉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입니다.
공유재산은 시민들의 재산입니다.
따라서 공유재산은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됨에도 마치 내 것인 것처럼 의회를 속이고 법을 비틀어서 해석하고, 외형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시민을 속이고 개인이나 기업에게 특혜 행정을 해 왔다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경포지역 시유지의 승산 토지 교환과 구정골프장 시유지 수의계약 매각, 강릉수목원 토지교환, 아산병원 지구단위계획 특혜 등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넷째로 시금고를 통해서 받은 협력 사업비도 투명하지 못하게 집행되었고, 의회의 승인도 없이 예산을 변칙 편성하여 언론사에 수억원의 예산을 집행한 부분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실하게 밝혀져야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사를 했지만 부실공사로 물의를 일으킨 옥계 공업용수도 부실공사와 관련해서는 의회에서 조사를 하겠다고 발의했지만 본회의에서 조사를 못하게 방해를 했습니다.
이를 생각해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건 150억원이나 들여서 공사했는데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면 그 지역구의원이 앞장서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확인해야 됨에도 오히려 조사를 막는 이유는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주민들이 1년 넘게 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150억원의 이자수입만 해도 수억원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내 돈이 아니고 우리 돈이기 때문에 아무리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반성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지적사항이 많으나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철저하게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예산은 공개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어야 되고, 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된다는 생각과 예산의 가치를 생각하면서 편성하고 집행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면서 결산과 관련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용기의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한 후에 발언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이용기의원 의석 앉아서 - 의장, 신상발언을 신청했잖아요?, 회계연도 승인 건에 대해서…….)  승인 건에 대해서 말씀하신다는 겁니까?
방금 이용기의원님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용기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이용기의원입니다.
2016년도 회계감사 승인안에 대해서 우리 기세남의원님께서 발언을 해 주셨는데 의장님, 방금 본 의원이 신상발언을 2016회계연도 승인 건에 대해서 얘기하겠노라고 제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세남의원께서 전체적으로 봐서 2016 회계감사 승인에 대해서 발언을 했느냐, 거기에 대해서는 제재를 한번 안 하시고, 본 의원이 분명히 그렇게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물은 이유에 대해서 매우 유감입니다.
발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기세남의원께서 2016회계감사 승인 건에 대해서 국한해서 발언을 했느냐, 우리 의원님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과연 그렇게 했느냐, 의원들 생각해 보십시오!
지난 행정사무감사 요구의 건이 부결된 부분에 대해서 지역구의원을 운운해 가면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한 표현이고, 2016회계감사에 대한 신상발언에 걸맞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어제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하면서 아까 위원장님 보고한 것처럼 강릉CC 건, 옥계 공업용수 건, 당연히 2016회계감사에 들어가 있지 않은 사업들입니다.
어제도 상당히 논쟁이 있었습니다만 그래서 본 위원회에서는 부대의견으로 시정권고를 내는 것에 동의하고 오늘 본회의에 보고를 했습니다만 2016회계감사에서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만 문제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내시든지, 결산검사위원으로서, 결산검사위원은 의회의장으로부터 권한을 위임을 받아서 회계감사를 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회계에 관한 부분만 감사를 해야 되는 것이 맞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 말씀해 주신 의원이 추진했고, 관심 있던, 혼자 주관적인 판단으로 생각했던 부분도 감사대상, 보고대상에 넣어서 본회의에 의결을 받으려고 한 것은 적절치 못하다, 이렇게 판단됩니다!
여러분, 상기해 봅시다!
본회의장에서 그 세세사항을 일일이 다 얘기하지 못하지만 공업용수 건에 대해서 어떻게 했습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해당 부서에 담당과장을 불러서, 국장을 불러서 전체적인 부분을 챙겼습니다!
본 의원은 그때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문제점은 분명히 있었다, 그 문제가 누구 책임이냐를 따지기 전에 어떤 문제가 있었고, 이것을 빨리 원상적으로 복구해서 감리, 납품회사, 시공회사, 우리 시 총체적인 판단을 해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산업건설위원회하면서도 이렇게 문제점이 생긴 부분에 대해서 공무원이 책임져야 될 부분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 된다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담당부서에서는 납품회사, 감리, 시공사 여러 회사와 총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습니다.
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고, 물론 우리 시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20억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50, 30, 20씩 했습니다.
우리 시에서 1억5,000을 부담하게 됐습니다.
저번 1회 추경 때 삭감됐습니다!
주민의 안위와 주민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해서 주민이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자 우리 기세남의원님께서 무지하게 주장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책임은 나중에 묻자, 하지만 이 공사는 원만하게 빨리 수습되게 만들자는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얘기하겠습니다만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 어떻게 하셨습니까!
본 의원이 듣기로는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지역구의원한테 가서 먼저 이 사항을 협의하고, 본 행정사무감사에 같이 동의하자고 서명을 요구하는 게 맞겠다 했더니까, 어차피 반대할 거니까 사인을, 왜 동의하겠느냐’고 했답니다.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은 인위적으로 반대로 몰고 갑니다!
이거 한 건입니까!
저번 회기 때 강릉CC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했습니까?
자기들끼리만 서명해서, 아침에 와서 알게 됩니다.
그리고 기세남의원께서는 그렇게 소통을 주장하면서도 한마디 말도 없었습니다!
본회의장에서 여러 가지 사항을 PT를 통해서 제안설명을 했죠.
저는 의원 18년, 20년 동안 해도 그런 제안설명은 처음 봤습니다.
본회의장에서 제안설명하는 건, 이렇게 인위적으로 반대로 몰고 갑니다!
유도합니다!
○의장 조영돈  이용기의원님 발언 수위를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기 의원  이래 놓고 본 의원이 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이 엄숙한 본회의장에서 개인을 매도하고!, 분괴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신상발언을 받아서 오늘 기세남의원께서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원안가결됐습니다.
이 부분을 상정해 놓고 막 바로 신상발언을 통해서 예산결산 회계연도 감사 승인 건에 대해서 개인의 소회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
어제께도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저를 비롯한 우리 당 의원들이 집행부를 봐주기 위한 발언을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왜 봐 줍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회의장에서 업무적인 일로 지역구의원을 호도하고 매도하는 것은 당연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장님께서 이 부분을 정정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조영돈  이용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기세남의원 의석에 앉아서 -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신청했습니다.)  방금 기세남의원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동일 의제에 대하여 두 번으로 발언권을 제한하고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세남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세남 의원  기세남의원입니다.
예산결산위원회와 상임위원회를 거치면서 분명히 짚었습니다.
짚었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통과된 내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재론하는 것이 아니고 집행부 공무원들이나 의회가 지금까지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회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개선해야 되겠다는 의미를 갖고 표현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민감한 부분이 있을 수가 있겠죠.
저렇게, 그런데 이게 2016년도에 예산이 편성되어서 삭감됐어요.
어제께도 양보했어요.
2016년도 예산에 편성되어서 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얘기할 수 있지만, 2015년에 준공이 됐기 때문에 좋다, 더 이상 얘기를, 본 의원이, 이용기의원!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예산서 갖고 와봐, 편성됐는지 보게.)  의원이 얘기하면 정중하게 경청해요?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2016연도 예산에 편성이 안 됐잖아요!)  국회에서 하는 식으로 할 거요?
○의장 조영돈  조용히 하세요.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왜 있지도 않은 얘기를 해요?)  ○기세남 의원  이 시간 속기록에 빼주시고, 의장님…….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속기록에 넣어요!)  의장님, 신상발언을 하고 있는데 저렇게 얘기하면 됩니까?
○의장 조영돈  이용기의원님, 조용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세남 의원  의장까지 한 사람이 동료 의원이 얘기하면 끝까지 경청하고…….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님, 발언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세남 의원  본 의원이 부분에 대한 얘기를 분명히 짚었습니다.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지금 이 한번이 아닙니다.
매번 조사위원회, 특별조사위원회할 때마다 다 부결시켰어요.
표결로, 의회가 조사위원회를 왜 합니까?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 원인을 빨리 찾아서 해결해야 되는데 왜 150억원이나 투자한 거기에 돈을 또 줘야 됩니까?
그 회사가 화신엔지니어링인데 강릉 화신엔지니어링은 강릉시의 모든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적인 부분을 많이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 회사가 설계도 하고 책임감리까지 한 회사인데 그 회사에다가 왜 우리 강릉시가 1억5,000을 더 줘야 됩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왜 1억5,000을 더 줍니까?
그렇게 잘못했는데, 생각해 보세요.
내 집에서 무슨 돈을 투자했는데 하자가 생겼으면 돈을 더 냅니까?
문제가, 원인을 찾아서 책임감리시공사가 책임을 져야 되는 게 당연한 절차 아닙니까?
그런데 왜 시민들의 혈세를 거기다, 그렇게 잘못한 곳에 돈을 또 줘야 되느냐는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겁니다.
의원들이,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들도 다 계시지만 기초의원이 무슨 여야가 필요합니까?
그러면 시민들만 보고,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면 되는 거고, 그런데 현실에 가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분괴하는 겁니다!
본 의원이 처음 의정 활동할 때는 여야가 없었어요.
그때는 시민만 바라보고 일했습니다.
근데 여야가 구성되니까 종속적으로 국회의원 지시를 받고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된다는 거예요!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무슨 지시를 받아!)  야! 조용히 해!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무슨 지시를 받았어!)  (○김기영의원 의석에 앉아서 - 아니, 의장님,)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의장이 말도 안 되는 건 제재를 해요!, 무슨 지시를 받았어!)  신문에 봐, 언론에 나온걸 보라고!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여야가 어디 있느냐고!)  의장, 아까 민주당 얘기를 했잖아!
의장님…….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청취불능) 답답해서!)  ○의장 조영돈  조용히 하세요.
기세남 의원  여기 대학교 학생들이 보고, 방청하고 있습니다.
경청하고 있습니다.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 이용기의원님!
(장내 소란)
기세남 의원  싸움할 거야!
(장내 소란)
○의장 조영돈  이용기의원님, 조용히 하시고, 의원님 여러분 조용히 하시고, 오늘은…….
(○허병관의원 의석에 앉아서 - 의장님, 해당사항 없는 얘기는 제재를 해 주고, 언성을 낮추고…….)  (장내 소란)
기세남 의원  제가 신상발언을 얻어서 발언하고 있는 중입니다.
의장까지 한 사람이 그렇게 무식하게 소리 지르고…….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님!
기세남 의원  그렇게 해서 되겠어요!
(○허병관의원 의석에 앉아서 - 신상을 거론하니까 문제가 되잖아요?)  다시 발언하겠습니다.
아까…….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님,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강릉원주대학교 권자경교수님, 학생들이 와서 방청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수위를 조절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도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세남 의원  본 의원은 여기 공무원 여러분들, 의원들 여러분 앞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0년간 의정활동하면서 양심을 저버리고, 이해관계 얽혀서 의회 의정활동 안 했습니다.
이렇게 다투고 하는 것도 시민을 위해서 목소리를 높인 거지 개인적인 이해관계 갖고 한 게 없습니다.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이거 이렇게 신상발언해서 얘기 드리는 것도 어떻게 하면 강릉시 발전을 위한 길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될 때마다 그때그때 대강 넘어가면 극복이 안 돼요.
해결이 안 됩니다.
왜 이렇게 되는지, 이 내용이 왜 이렇게 됐는지 원인을 추적하고 확인해야지만 그 다음에 극복이 되고 개선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말해 놓고 책임을 안 지으려고 하면 의미가 없는 일 아니겠어요.
본 의원이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의하고 부대의견도 달아줘서 이의 없이 다 통과됐지만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서 10년 동안 결산검사하겠다고 했는데 한 번도 안 시켜줬단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앞에 5년 동안 결산검사한 내용들을 보세요!
지적한 사항이 있는가, 없잖아요!
결산검사위원들이, 대표위원들이 뭘 했느냐는 이거예요!
그러면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님, 지나간 의원님들에 대한 비난 같은 하지 마시고…….
기세남 의원  이 부분에 대한 부분은…….
○의장 조영돈  본인만 의원이 아니지 않습니까!
앞에 하셨던 의원님들도 결산대표위원이었어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기세남 의원  의장님, 사실을 두고 얘기합니다.
○의장 조영돈  사실적이든 아니든 간에 자기 일만 갖고 자기가 하면 되는 거지 왜 동료 의원들을 비방하고 그러십니까?
기세남 의원  그게 비방이 아닙니다.
비판이 아니고…….
○의장 조영돈  그게 뭡니까?
앞에서 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표위원님들은 대표위원 자격이 없는 겁니까!
그렇게 말씀하지 마십시오.
기세남 의원  결산검사에서 나타나 있는 내용들을 갖고, 결산심사하면서 예산편성을 제대로 해야 되겠다는 의미를 갖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예산과 결산에 대한 부분을 서로 검토하고, 협의하고 해야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행정 행위를 하는데 예산이 수반 안 되는 행정행위가 있습니까!
돈이 가면 정책이 사업하고 다 같이 연계성을 갖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 충정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물론 개인적으로 그런 비판을 받고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고, 말도 조심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면 왜 그런지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토론하고 이런 이유를 확인하는 그런 기회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지금 이런 논란들이 결국은 시민들에게 왜 그런지 알게 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의사진행발언을 얻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본 의원도 혈기가 있기 때문에 고성을 지르고, 이렇게 한 부분에 대해서 정식적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용기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나중에…….)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님…….
(○기세남의원 걸어가면서 - 의사진행발언권 얻어서 해요)  (○이용기의원 의석에 앉아서 - 속기에서 빼줘요?)  (○기세남의원 의석에 앉아서 - 의사진행발언 얻어서 하라고…….)  예, 나중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세남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들한테 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은 면책특권이 없습니다.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동료 의원님들을 비방하는 그런 행동은 삼가 해 주시길 당부를 드립니다.
(○이용기의원 의석에 일어서서 - 의장님, 아까 기세남의원님께서 ‘행정사무감사를 지역구의원이 반대해서 부결됐다’는 부분에 대해서 정정하시고 속기에서도 빼주세요, 사실이 아니니까요.)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접수되어서 그 발언을 받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김기영의원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김기영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의원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장 김기영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느닷없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서 발언대에 나왔습니다.
오늘 마침 저도 행정학 출신입니다만 강릉원주대 교수님과 행정학 학생들이 좋은 견학을 하러 오신 것 같은데, 우선 본 의원은 초선의원입니다.
상당히 방청하러 오신 분들한테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존경하는 3선, 4선 의원님들께서 과연 이런 모습을 본회의장에서 보여 줘야 되겠는가, 심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왜 이 자리에 나왔는가, 제가 산업건설위원장이기 때문에 옥계 공업용수도 건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다뤘던 사항이었기 때문에 방금 발언하신 기세남의원님께서 몇 가지 잘못된 발언을 하신 것 같아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첫 번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옥계 공업용수도 건에 대해서 심도 있게 심의하고 다뤘습니다.
물론 여섯 분의 의원이 옥계 공업용수도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하자고 발의를 했기 때문에 저희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이기 때문에 해당 국·과장님들을 불러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그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중에서도 두 분이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하자라는 발의의원으로 서명한 의원께서도 ‘지금 이건 이 대목에서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해야 될 대목이 아닌 것 같다’ 왜, 그 당시에 부실공사로 인해서 소송을 해야 되느냐, 어디에 잘못이냐, 자재를 납품한 자재납품에 문제가 있느냐, 시공에 문제가 있느냐, 책임감리를 한 감리회사에서 문제가 있느냐, 아직까지 이게 원인규명이 안 된 상태에서 우리가, 시의회에서 행정사무조사를 하기 보다는 이 책임규명이 법적으로, 확실한 책임규명이 있고 난 후에 그 다음에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해도 별 문제가 없겠다, 이런 의견까지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눈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 본회의장에서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하자라는 안이 나왔을 때 영원히 하지 말자고 한 게 아닙니다.
그 과정이 끝난 뒤에 해도 충분하다는 산업건설위의 판단에 의해서 부결시켰던 건데 마치 그 부실시공에 대한 모든 것을 다 감싸고 집행부를 도와서 의회가, 의원들이 그렇게 가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그리고 방금 기세남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게 2015년에 준용된 게 아닙니다.
2013년에 준공된 겁니다.
저희들이 10대 의회에 들어온 초선의원들이, 여기 전체의원님 열여덟 분 중에 초선의원이 10명입니다.
저희들이 알지도 못할 때 벌어지고 공사를 하고, 준공을 다 했던 그런 사안인데 이게 2015년도에 준공이 됐다드니, 2016년도에 예산이 편성됐다든지 이런 발언은 속기록 확인하시고 이 발언이 준공 날짜, 예산편성 모든 거 확인하시고 잘못됐다면 속기록에 정정을 하셔야 됩니다.
지금 열여덟 분 의원님 중에서 열 분 의원들이 초선의원인데 지금까지 보면 전부 초선의원들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다 행위가 이루어졌고, 행정사무감사 다 받았고, 감사원 감사까지 다 받았던 사항을 계속, 언제까지 이걸 갖고 들춰낼 겁니까?
강릉CC만 해도 그렇습니다.
2011년에 12월 29일자로 시유지를 수의계약 매각했던 건을 그게 잘못됐다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해서, 감사원 감사까지 다 받아서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까지도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서 안에서 시정권고 사항에 그렇게 들어가지 않나,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이게 과연 다선 의원님들께서 초선 의원들한테 보여 줄 수 있는 건지, 정말 저도 2014년도 6.4선거에서 당선되어서 초선의원으로서 원대한 꿈을 갖고 강릉시를 위해서, 강릉시민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의정생활을 올바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도 하고 만 3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해가 가면 갈수록 어떻게 된 게 초선의원들이 보고 배울 게 뭐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 강릉시 신청사 2000년도에 준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에 저는 평 시민으로서 시청사 지을 때도 지방채 발행하면서 굉장히 갑론을박 논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도 초선 의원이 들어와서 그때 지방채 발행한 거부터 다시 시작하고 다시 깔까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난 것을 그대로 묻어두고 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지금까지 그 수많은 감사원 감사도 받고, 조사도 받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처벌도 받았을 것이고, 그런 과정을 겪어왔을 걸로 생각하기 때문에 초선의원들은 지나간 부분에 대한 것보다는 앞으로의 부분을 갖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의정생활을 했는데 진짜 이렇게 옥계 공업용수도 건 갖고 행정사무조사 부결됐다고 그 지역, 저도 그 지역구의원입니다.
그 지역구의원들이 행정사무조사 요구를 무산시키고, 반대를 하고, 못하게 해서 집행부를 도와주고, 이런 식의 발언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감히 아무런 원고도 없이 즉석에서 초선의원이 신상발언한다는 거 저도 방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너무 갑갑하고 진실이 호도되고 특정인을 비하하고 호도하는 이런 발언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기 때문이 난데없이 신상발언 신청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발언마치겠습니다.
(○기세남의원 의석에서 일어서서 - 의장님, 신상발언이 아니고 지금 정회를 하고 조금 전에 산업건설위원장이 준공이 2013년이라고 했어요, 내무위원장이, 아니 산업건설위원장이 그 분야에 심도 있게 고민을, 그 내용을 들고 조사를 하자고 했는데 다 논의했다고 했어요, 13년도로 알고 있다고 하니까 그건 지금 당장 확인해서, 준공일이 언제인지 확인해서 바로 하고 그 속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조영돈  기세남의원님도 아까 말씀하신 도중에, 2016년에 예산이 편성된 게 아니고 2017년 추경예산에 1억5,000이 섰다가 삭감이 된 겁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다 보면 자기가 생각한 거하고 조금 달리 말씀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김기영의원님 말씀 중에 2013년에 건 그 부분은 제가 자세히 외우지는 못하지만,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회까지 하면서 그걸 한다, 그러면 아까 기세남의원님께서도 1억5,000에 대한 것을 다시 예산을 세웠다고 했는데 그건 삭감된 거지 않습니까?
그건 똑같은 내용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기세남의원님이 조금 이해를 해 주신다면 정회를 하지 않고, 진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세남의원 의석에 앉아서 -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잘못 안 건 혹시 알 수도 있지 않습니까?
기세남의원도 잘못 알고 있었지 않습니까?
1억5,000은 이번 2017년 추경예산에 섰다가 삭감된 부분이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랬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기세남의원님이 말씀하셨던 발언 중에 1억5,000은 옥계 공업용수도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린 대로 2017년 추경예산에 섰다가 삭감된 부분입니다.
그건 시정을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용기의원님께서 회의록에 삭제를 요구하셨는데 우리가 회의록에, 지금 이 상황에서 회의록을 삭제하거나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불가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이용기의원님께서도 양해해 주시기길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회의 운영에 대해서 간략하게 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등하고 수평적 권한관계를 가진 의원들로 구성된 의회의 특성상 의견일치는 어려우며, 특히 쟁점의 대상이 되는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양한 시각의 차이와 견해의 대립은 필연적인 과정이겠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나타난 불필요한 감정의 대립과 갈등, 사실에 대한 왜곡과 독단적인 주장은 우리 모두가 경계하고 삼가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됩니다.
회의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의원 의석에 앉아서 - 의장님, 본 의원이 발언한 2013년도 옥계 공업용수도는 2013년에 준공한 게 맞습니다.)  그 말씀은 알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  시정질문(강희문의원, 김복자의원) 

(11시04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의사일정 제11항 시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방법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74조에 따라 본 질문은 일문일답, 또는 일괄질문, 일괄 답변으로 진행하며 보충질문은 본 질문의 범위 내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보충질문할 수 있습니다.
질문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3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다만 의장이 허가할 때는 10분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정질문은 의원님들께서 제출하여 집행부에 이송된 질문요지서의 범위 내에서 질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의제 외의 발언은 금지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등 지방의원에게는 면책특권이 없는 점 유념하시고 모쪼록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질문요지서를 제출하신 분은 모두 두 분으로 제출순서에 따라 강희문의원님, 김복자의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강희문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희문 의원  조영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내무복지위원회 강희문의원입니다.
오늘 강릉원주대학교 학생 여러분들께서 참관해 주시고, 강릉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시정질문이 그래서 더 뜻있는 시정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상반기를 돌아보면서 대선과 산불, 유례없는 가뭄 등으로 매우 바쁘게 보냈을 겁니다.
집행부 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과 또 지금 땀방울이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위대한 강릉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초석이 된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이 좋아는 글귀 중에 ‘과거에 집작하지 말고, 오지 않는 미래를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지금 이 순간을 강조한 말입니다.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에는 올림픽과 관련이 없는 정책 추진에 대한 과거에 집착하여 잘잘못을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보다는 일단 치유하고 봉합하여 올림픽에 매진해야 할 순간입니다.
그래야 올림픽 이후의 미래를 바라보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하나된 시민의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의원은 과거를 파헤쳐 질타와 책임 추궁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자는 의도에서 시정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복지환경국장님께서는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환경국장 심재헌  복지환경국장 심재헌입니다.
강희문 의원  국장님, 먼저 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스크린 자료를 보며)
국장님,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대한민국 국가통계포털과 강릉시 홈페이지에 있는 통계연보를 인용한 자료입니다.
그 표를 보시면 우리 강릉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만 문제는 65세 이상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평균연령은 2010년 39.8세에서 2015년에 42.6세로 불과 5년 만에 2.8세가 늘어났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동료 의원께서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노인복지정책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제안을 하셨습니다.
국장님께서 이처럼 노령화되고 있는 우리 강릉의 노인복지정책에 대하여 어떠한 대안을 갖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복지환경국장 심재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인구고령화는 저출산 문제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 시의 현재 노인인구 3만8,900여 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고령화율은 18.2%이고, 현재 2020년에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지방자치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공통사항이기 때문에 고령화 정책은 복지증진사업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사업으로 그렇게 접근해야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현재 통계청에서 고령자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조사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나온 게 건강문제, 두 번째가 경제적 어려움, 소일거리, 외로움, 노인복지시설 부족 순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복지정책사업들은 기초연금 지급이라든지,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노인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이런 다양한 시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복지정책사업을 보다 꼼꼼히 챙기면서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독거노인 안정 부분이라든지,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그런 다양한 방안도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인구감소 부분은 일자리와 직결된다고 보여 집니다.
그래서 고령화의 실질적인 해법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봅니다.
금년도에 저희들 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해 보다 2,500명이 증가한 4,194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활동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남부권에 저희들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금년 7월에 입지후보자 선정 용역을 시행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것이 완공되면 주문진 북부노인종합복지관과 홍제동 노인복지관해서 삼각 벨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고령인구의 증가는 시대적 현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선진화 시책 개발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신명 나는 인생 제2막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능동적인 복지정책을 앞으로 열심히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강희문 의원  국장님의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국장님께서는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국장님께서 답변하신 것처럼 노인 일자리 만들기와 노인 복지프로그램에 더욱 열심히 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국장들 간에 업무 인수인계가 잘되어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산업경제국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경제국장 전규집  산업경제국장 전규입입니다.
강희문 의원  화면 띄워주세요.
(스크린 자료를 보며)
잘 안 보이시죠?
국장님, 화면이…….
○산업경제국장 전규집  아닙니다.
아른아른 하지만 참으면 봐야 됩니다.
강희문 의원  이것은 강릉시 산업체 종사자수를 비교 분석한 표가 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2010년에 비해 2015년에는 고용인구가 약 1만 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지표로 볼 때 많이 고용되었다는 것은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했다는 뜻이며, 결국 강릉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기타로 표시된 보험업과 부동산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많이 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일자리 창출로 고용인구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먹고 살기 위하여 자구책으로 개인 개업과 직업전선에 띄어들었음을 알 수 있게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음식 및 주점 종사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는 결코 성공했다고 볼 수 없는데 국장님의 의견과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경제국장 전규집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사실상 말씀하신대로 약 만여 개의 고용인구가 늘어났지만 서비스업이나 자영업, 아까 말씀하신 부동산, 이런 부분에 치중하다 보니까 굿잡, 좋은 일자리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게 지금까지 지리적 여건, 예를 들어서 수도권과 거리가 떨어졌고, 수도권에서 규제완화를 전 정부에서 했지 않습니까?
외부에 있는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가 1시간10분대에 내려오고 그러다 보면 많은 물류라든지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동홍천에서 양양까지 고속도로도 개통되고 그러면, 많은 여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까지 저희들도 제조업분야가 8%밖에 안 되지 않습니까?
제조업분야를 많이 증가시켜야만 쉽게 말하면 양질의 일자리, 사람들마다 양질의 일자리가 기준이 틀릴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양질의 일자리라고 그러면 강릉원주대 자치행정과 학생들도 많이 와 있지만 청년들이 많이 취업할 수 있는 그런 직장이 양질의 일자리다, 그중에서 세 꼭지를 뽑자면 정년이 보장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페이가 높고, 이 정도면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 있는 기업으로 봐서는 그러한 기업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과학단지에 약 185개 기업이 들어와 있습니다.
거기에 1,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스크린해 보니까 사무직, 대학초임은 많이 주는 곳이 연봉 2,500정도가 됩니다.
생산직에 근무하신 분은 1,800, 사무직들은 시간외가 없으니까 생산직에 있는 분들은 1,800에, 정부에서 주 40시간 이상 못하게 하잖아요?
그래서 약간, 많아야 2,200 이렇게 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과연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겠느냐 그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포커스를 맞추고 최명희 시장님 오셔서 MOU를 그동안 한 실적을 뽑아봤습니다.
저희들이 MOU를 통해서 외부에 기업을 유치한 게 27개 기업 정도가 됩니다.
거기에서 종사하는 인원들도 약 700명 정도가 되는데 대개 중소기업 수준이다 보니까 양질의 일자리라는 걸 충족을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의원님들 아시겠지만 많은, 대기업 진짜 튼튼한 대기업을 우리 지역에 유치해야만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금 굉장히 지역적으로 어떤 분들은 반대도 하고 찬성도 하는, 환경 때문에 연관되어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강릉남부권 중심으로 해서 안인화력발전이라든지 또 옥계경제구역이 지정됐지 않습니까?
경제구역을 활성화하고, 그 옆에 있는 비철금속을, 앵커기업 같은 것을 적극 유치함으로서 그런 기업들은 사실상 초임, 대학초임이 3,300정도가 됩니다.
이런 곳이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행정에,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해 주시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앙 북부 쪽에는 관광, 저탄소녹색 이런 산업을 하지 않습니까?
관광이나 이런 것을 하게 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리라고 생각됩니다.
강희문 의원  결국 국장님의 대안은 기업 유치를 한다는 것인데 본 의원도 적극 동참하는 사항입니다.
이왕 기업을 유치한다면 우량기업을 선별해서 유치해 주시고, 특히 지역주민 고용 창출에 관련해서는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서라도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경제국장 전규집  잘 알겠습니다.
강희문 의원  우리 의회와 시민들도 후손들을 생각하며 전향적인 자세로 기업 유치에 적극 힘을 보태야 하겠습니다.
성실한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산업경제국장 전규집  제가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서서 또 말씀을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소리)
강희문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은 최명희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일부 언론에 의하면 올림픽이라는 행사를 치르는데 엄청난 돈이 들지만 그 반면에 경제적인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타 이득이라는 것도 거기에 거의 대부분 개최국보다는 IOC에서 먹어치운다고 합니다.
결국 ‘재주는 개최국이 부리고 돈은 IOC가 먹는다’는 비판이 있는데 올림픽은 경제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대외적 이미지 상승에 기여하는 쪽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림픽을 대비하여 전세계에 우리 강릉을 알릴 수 있는 시 차원의 대책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시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존경하는 강희문의원님께서 올림픽 관련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사실 올림픽이 지역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가 어떻게 운영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림픽을 해서 진짜 전세계인들이 몰랐던 도시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태어나는 도시가 있는가 하면 적자 올림픽을 기록해서 지금까지도 허덕이는 올림픽도 있는데 단순히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해서 지금 말씀하신대로 ‘IOC가 다 가져가고 올림픽 개최도시에는 남는 게 없다’라는 인식들이 우리 주민들한테 퍼지게 되면 저는 올림픽을 몇 개월 앞두고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은 데이터를 갖고 말씀을 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부채를 갚고자 하는 것도 일부 대학교수님들이 올림픽이 끝난 뒤에 강릉시가 정말 부채더미에 올라앉아서 속된 표현으로 하면 ‘빚에 거덜이 나는 도시가 될 것이다’라는 것이 시민들한테 퍼지고 이렇게 하다보니까 상당히 어려워진 겁니다.
사실 올림픽은 우리한테 절호의 기회입니다.
새로 취임하신 이낙연 총리까지도 오셔서 ‘정말로 올림픽을 통해서 강릉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걸 강릉시민들이 어떻게 살려나갈 것이냐 하는 것은 이제 조직위나 강원도나, 강릉시의 몫이다’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 주고 가셨는데,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은 올림픽이 세계에 강릉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올림픽 명칭에 가려져서 강릉에서 빙상경기가 열린다는 자체도 우리 국민들도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들이 이번 여름피서철을 중심으로 해서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준비해서 국내는 물론이고, 국내는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 전체가 나서서 ‘일단은 분위기부터 띄우자’라는 차원에서 어제께도 논의를 많이 했었고, 이제 세계에 강릉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세계 언론인들을 통해서 알리는 방법이 가장 유용한 방법일 것이다는 차원에서 한 200여 국에 500여 명의 언론인들이 우리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가 강릉이라는 도시가 어떤 도시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비전을 이분들한테 제시해 주고, 우리의 관광자원, 우리가 갖고 있는 전통문화, 이런 것들에 강릉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그러면 저는 충분히 우리 강릉을 세계 속에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의원님들하고 협의해서 SNS라든지 해외 주요한 여행사가 있습니다.
그 여행사를 통해서 종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행해서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희문 의원  오는 손님을 친절히 맞이하는 것과 더불어 각종 인터넷을 활용해서 강릉을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예.
강희문 의원  다음으로 본 의원이 생각하는 동계올림픽 개최의 성공 여부는 꽉찬 경기장과 훌륭한 시설에서 최상의 경기를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올림픽 이후 관광 수요를 얼마나 이끌어내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레이크플레시티는 1980년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스포츠 휴양도시로 거듭 났으며, 인구 2만5,000명에 불과한 소도시 릴레함메르는 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연간 4,000억이 넘는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소치는 경험 부족과 인프라 운영의 미숙으로 올림픽기간 중 밀려오는 관광객들을 잘 대처하지 못하여 지금은 관광객이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선수촌과 관광객들이 묵는 숙박시설은 물론 올림픽유산과 예술을 접목한 조형물 등 지역 랜드마크 연출, 숙박, 교통, 정보안내 등 관광 수용 태세 진단 및 개선 확충, 음식콘텐츠, I시티, 문화예술 중심의 관광콘텐츠 산업 등 올림픽 이후에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실현가능한 우리 시의 전략과 대비책은 무엇입니까?
시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의원님 말씀하신 부분이 어떻게 보면 우리가 앞으로 올림픽 이후에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을 거의 다 말씀해 주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의원님 말씀하신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 시에서 5대 광역권별 관광특화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있지 않습니까?
4계절 국제 관광휴양도시로 변화를 할 수 있는 그러한 권역별 특화전략에 따라서 앞으로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특히 아까 경제국장님도 얘기를 했습니다만 서울하고 강릉하고 접근성이 엄청나게 가까워집니다.
이제 관광트렌드가 지금 하고는 상당히 달라질 것이다, 앞으로는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이 올 것이고, 힐링을 위한, 잠시 쉬었다가는 요즘 ‘멈춤, 쉼, 멍 때리기’ 유행하는 트렌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관광트렌드 수요에 맞춘다고 그러면 충분히 우리가 거기에 대응해 나가 고 수요창출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간다고 그러면 앞으로 국제적인 관광도시, 관광을 통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러한 준비가 지금부터 차근차근해 나간다고 그러면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희문 의원  본 의원이 당장 실현 가능한 전략을 질의했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기존의 시설 이외에 음식, I시티, 문화예술 등을 접목한 종합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하여 국내외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올림픽 이후 강릉시 비전에 대해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장 내년 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 아직까지 비전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너무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12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서 올림픽 이후 강릉시 비전에 대하여 토론하였습니다.
본 내용이 시장님께서는 뜬구름 잡기 식의 너무 추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스크린 자료를 보며)
사람과 자연이 향기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소주재를 설정했는데 예를 들어 활기찬 백세사회, 건강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한 것을 보겠습니다.
세부 실행계획으로 스포츠 건강도시 전략을 만들겠다며 올림픽 유산을 살리고 스포츠를 활성화하겠다는 등 좋은 말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이 없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건지, 또 예산은 어디에서 얼마를 투자하자 는 건지 본 의원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더욱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 강릉시 비전의 진행 일정을 보면 내년 6월 올림픽이 끝난 후 시안을 확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7월 이후 새로운 시장이 올림픽 이후 강릉시 비전을 확정하여 추진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올림픽이 끝난 이후 올림픽 이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외양간도 고치지 않겠다’는 발상인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은 다음 시장에게 책임을 넘길 것이 아니라 최명희 시장님께서 그것도 최소한 내년 당초예산 전에 계획을 수립해서 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예산 확보 등의 조치가 있어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 강릉의 비전을 마련하는 게 아니라 지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시장님께서 책임지고 비전을 조속히 수립해서 추진할 계획은 없으신지, 또한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강희문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제가 민선4기 시장으로 취임했을 때를 되돌아보는 겁니다.
민선4기 때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데 거의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 동안에 우리가 올림픽 끝난 후에 강릉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교통 여건, 모든 여건들이 지금하고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럼 최소한 우리가 지금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부분은 계속해서 하더라도 추상적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우리 시가 앞으로 내놓을 수 있는 비전은 우리 직원들이 토론하고 전문가들하고 의논해서 다 내놔 보고 이중에서 다음 시장이, 시의원님 중에서 시장 후보님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시장이 되신 분이 구체적인, 아니면 ‘이건 아니다, 나는 내 나름대로의 비전을 갖고’ 사실 도시를 운영하는 책임자 입장에서 보면 철학이 다릅니다.
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아무리 전임시장이 좋은 비전을 만들어 줬다고 하더라도 나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하면 이건 사장이 되는 거고, 그런데 이중에서 뭔가 그래도 내가 시간이 걸려서 뭘 만드는 것보다도 이왕 만들어진 비전을 갖고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간다고 그러면 그만큼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그런 의미를 담아서 이번에 비전초안을 만들어 봤습니다.
저희들이 6월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TF팀을 구성해서 저희들이 특히 앞으로 강릉시를 이끌고 갈 젊은 직원들을 100인 정도 선정해서 국과별로 토론을 계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비전학습동아리’를 구성해서 운영한다든지 최소한 금년 말까지는 완성된 비전을 어느 정도 마련하고, 그 비전 중에서 제 임기 내에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시행하고 안 되는, 장기적인 목표를 잡는 것은 후임 시장한테 넘겨서 후임 시장의 판단에 따라서, 물론 후임시장도 의원님들 새로 구성되는…….
○의장 조영돈  강희문의원님, 10분 더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강희문 의원  감사합니다.
○시장 최명희  새로 구성된 의원들이나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서 강릉 발전을 위한 대책을 세우리라고 생각합니다.
강희문 의원  시장님 고맙습니다.
성실한 답변 감사드리고,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고맙습니다.
강희문 의원  고생하셨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지금 시민들에게 하신 말씀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서 강릉 백년대계의 기초를 튼튼히 세우는데 더 큰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바라겠습니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노인인구는 늘어나고,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도 이렇다 할 뚜렷한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올림픽이 있습니다.
올림픽을 우리 강릉 도약의 기회로 잡아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이 기회를 잘 이용해서 올림픽시설과 이와 관련된 산업, 관광객을 잘 잡아 강릉비전의 기반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강릉의 제고된 브랜드 가치와 올림픽 관련 시설을 통하여 국제행사 및 동계스포츠대회 유치 등은 물론 동계스포츠와 연관된 관광산업, 마이스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과거, 다른 도시들의 실패 사례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대규모 민간자본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의 반성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소한 잘잘못이나 따지며 ‘잘 했으니, 못 했으니’로 집행부 공무원들만 책임을 추궁할 것이 아니라 당장 눈앞에 닥친 올림픽과 그 이후에 대하여 온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스크린 자료를 보며)
10년 전 강릉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다음 화면 띄워주세요.
(스크린 자료를 보며)
지금 강릉시 모습이 되겠습니다.
건물도 들어서고 눈에 띄게, 10년 전보다는 변화된 모습일 것입니다.
비교가 되시죠?
다음 사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크린 자료를 보며)
이 사진은 10년 후 강릉의 모습입니다.
물음표에 과연 무엇으로 채우시겠습니까?
지금 고민하고 채워가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는 일이 되겠습니다.
이번이 강릉 발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올림픽 이후에 대하여 철저하고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영돈  강희문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복자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복자 의원  안녕하십니까?
내무복지위원회 김복자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방청 온 강릉원주대 자치행정학과 권자경 교수님을 비롯한 학부생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그리고 시정질문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조영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앞서 부드럽게 시정질문을 이끌어주신 강희문 부의장님의 시정질문 잘 경청하였습니다.
2017년이 이제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강희문의원님도 언급하셨지만 그간 산불재해로, 또 대선을 치르고, 단오제를 치르느라 공무원 여러분들과 주민들의 피로함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비정규직 선출직 공무원으로 초선의원입니다.
그간 3년여의 의정활동을 지냈습니다.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최명희 시장님은 그간의 임기를 끝내고 이제 1년의 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여러 가지 소회를 갖게 하는 시기이고 또 그동안 바라봤던 사업들을 점검하는 성찰의 시간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주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시민을 대표하여 시정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명희 시장님은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정질문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최근 문재인정부에서는 임기 안에 남녀 동수내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 강릉시는 2010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바가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을 보장함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성별의 차이가 없도록 하는 지역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우리 시는 현재 103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강릉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서는 위원의 위촉에 있어 어느 한 성이 10 분의 6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현재 위촉직 여성의 비율은 30%가 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은 2017년 6월 기준으로 38.3%가 됩니다.
이중 5급 이상의 고위직공무원은 71명으로 여성 공무원은 14명으로 19.7%가 됩니다.
이 정도면 시장님 생각하실 때 아마 많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4급 여성 공무원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지난번 인사에서도 4급의 경우 5급 여성 공무원들의 승진 최저소요 연수 4년에 도달하지 못해 승진대상자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향후 인사에서도 이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4급 이상의 고위직 여성 비율의 확대에 대한 시장님의 실질적인 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예, 존경하는 김복자의원님이 3년 비정규직이라고 했는데 저는 11년째 비정규직으로 있습니다.
(웃음 소리)
정규직화 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복자 의원  예, 저도 동감합니다.
○시장 최명희  말씀하신대로 우리 강릉시 여성 공무원이 38%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데 5급을 말씀하신 것은 굳이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만 5급에서 4급으로 올라가는데도 승진 최소 소요연수가 도달하지 않으면 승진 후보명부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저희들이 안타깝게도 5급 여성 공무원들이 상당한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승진 최소 연수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균등한 승진, 지금 말씀하신대로 4급 국장 배출이 못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앞으로 5급 여성 공무원 중에는 승진 소요연수를 채울 수 있는 그런 승진대상자가 앞으로 충분히 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그래서 주요한 보직에 배치하고 승진 등 인사정책에 있어서 저희들이 성별에 따른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고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복자 의원  시장님의 나름대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연수를 줄인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6급에서 5급 공무원으로써의 승진이 보다 빨리 되어야 4급 기간을 채울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후에 인사에 있어서 좀 적극성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예.
김복자 의원  올림픽 숙박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2015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올림픽 숙박시설을 1일 약 3만 객실로 예상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3,020실에 대해서 올림픽특구 내 5개 숙박시설에 민간 유치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계획대로라면 현재 정동진 차이나드림시티나 송정동에 JJ강릉호텔·리조트의 경우 호텔의 착공이 이루어져야 되지만 현재 불투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그간의 계획으로라면 약 1,500실의 숙박시설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난 테스트이벤트 기간에 숙박예약률을 볼 때 빗나간 계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교통망의 확충과 다양한 소비층의 요구로 올림픽 숙박은 개최도시에 한정되지 않고 있다는 현실을 시장님도 잘 아실 거라고 봅니다.
한 가지 먼저 질문 드리겠는데요.
지난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테스트이벤트기간 동안 참여한 선수와 임원은 대략 몇 명 정도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까?
○시장 최명희  잠시만요.
(자리로 돌아가 서류를 보며)
선수 및 임원만 보면 118개 국에 1,605명이 참여했습니다.
거기에 따른 미디어라든지 운영 인력 이런 것은 빼놓고 순수하게 선수, 임원만 보면 그렇습니다.
김복자 의원  그게 시장님이, 공무원들이 제시한 자료입니까?
○시장 최명희  예.
김복자 의원  그러면 현재 설상, 빙상 선수단을 전체 포함한…….
○시장 최명희  아니, 빙상경기 테스트이벤트만…….
김복자 의원  빙상경기 테스트이벤트만 얘기하는 거죠?
○시장 최명희  예.
김복자 의원  본 의원이 볼 때도 오늘 아침에도 이 수치를 실무부서와 확인했는데 실무부서는 이 수치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제 본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을 때 1만 명으로 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현재 조직위와 강원도의 통계를 갖고 있지만 강릉시가 이러한 테스트이벤트를 기반으로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통계를 확보하지 않고, 그 통계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이후 올림픽 준비에 있어서 상당한 차질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관리를 시장님께서 보다 철저하게 해 주실 것을 요구를 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예.
김복자 의원  강릉시는 관내 숙박객실은 기존 1만4,000실에서 신축 중에 있는 1만1,354실로 현재 2,500실을 확보하는 것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이 생각할 때…….
○시장 최명희  2만5,000실…….
김복자 의원  예, 2만5,000실, 죄송합니다.
시장님께서 생각할 때 올림픽 숙박은 어떤 측면에서 중요하며, 우리 지역 올림픽숙박에 대한 주요 정책방향은 어떤 건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사실 기본적으로 어떤 대회가 열리든지 간에 올림픽이든 엑스포든 간에 저는 대회가 열리는 도시에서 숙박을 해야 된다는 건 대전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 같은 경우에 약 1,000개 업소에 2만5,000실 정도를 확보한다고 그러면 강릉에 찾아오신 분들을 1일 평균 6만 명, 강릉 숙박인원을 4만5,000명 이렇게 잡아봤을 때는 현재 확보된 물량으로 부족할 수 있겠다하는 건데, 물론 우리 시 안에서 전부 해소가 되면 그것보다 더 좋을 수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그러면 30분 거리 내에 있는 인근 도시에 숙박시설도 같이 활용하는 것이, 사실 올림픽에 대한 수혜를 개최지역만 보라는 것도 없고, 강원도 전체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올림픽 수혜 효과가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에 미쳐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30분 단위면 속초에서 삼척까지, 또 용평, 멀리는 강원랜드까지 포함한다고 그러면 숙박문제는 충분히 해결이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그중에서 기존에 있는 숙박시설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관건입니다.
기존에 있는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서비스 개선, 특히 패럴올림픽을 하기 위해서 장애인 접근성은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원대상 숙박업소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주고, 이런 부분에 대한 안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복자 의원  시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숙박을 인근 주변도시로 확대하는 부분은 올림픽을 강원도 전역에 붐을 일으키는 부분에 있어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렇지만 강릉시민의 입장에서는, 그리고 강릉시의 소상공인의 입장에는 기존에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에도 사실은 메이저급 숙박업체들이 강릉시의 우선 연결에 밀려서 본인들은 상당히 숙박의 호황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하소연을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숙박의 연계에 있어서도 소상공인이 갖고 있는 숙박업소들이 강릉시의 기준치에 못 미친다는 판단 하에서 정확한 통계나 통합적인 예약의 가동률이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하소연을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강릉시가 준비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공실을 찾는 관광객과 공실을 보유한 숙박업소간에 신속한 소통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고 하면 강릉시는 올림픽 이후, 시민들 한편에서는 경제이익을 보는 것들이 미흡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드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 최명희  김복자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관내업소에 빈방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숙박시설 공실정보 안내시스템을 7월 중에 마련해서 실시간으로 ‘어느 호텔에는, 어느 숙박업소에서, 어느 민박에는 방이 몇 개나 비어있고 가격은 얼마 다’ 이런 것이 정보안내시스템에 전부 게재가 되면, 우리 지역에 찾아오는 분들이 천차만별일 겁니다.
씨마크호텔에서 묵을 분들은 씨마트호텔에서 묵을 거고, 내가 배낭여행을 와서 올림픽을 구경하겠다는 분은 싼 민박이나 펜션에 들어가길 원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 이런 부분을 종합 망라해서 공실과 관련된 안내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그러면 그분들이 자기가 원하는, 자기 수준에 맞는, 경제력에 맞는 업소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복자 의원  시장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고, 가장 민감하게 대두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올림픽 숙박과 관련하여, 작년부터 극성을 부렸던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파트 불법 숙박영업들이 브로커들에 의해서 실제 시민들을 현혹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공동주택에서의 숙박업은 임대차계약이 가능하다고 해도 강릉시가 현재 민간외교 역할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스테이 운영과는 심각하게 충돌하는 부분입니다.
이후 사후 법적인 조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은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사전에 충분한 조치가 없다고 그러면 현재 동력을 받고 있는 홈스테이의 시민참여는 동력을 잃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강릉시의 적극적인 당부를 부탁드리고, 따로 답변은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예.
김복자 의원  최명희 시장님은 3선 임기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재정 확충을 위해서 민간자본을 유치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습니다.
강릉시 민자유치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은 무엇이었습니까?
○시장 최명희  사실 우리가 지역 내에 있는 자생적인 자본축적으로 지역의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시설이 만들어진다고 그러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겠죠.
우리가 같이 지역 내 자본이 부족한 이런 도시에서는 결국은 민자유치를 통해서 고용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또는 나아가서는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모든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민자유치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저는 사실 그동안 10여년 동안 민자유치를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우리지역이 갖고 있는 몇 가지 불리한 입지여건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다, 물론 민자유치에 참여하는 분들은 자기가 벌어야, 손해를 보려고 들어오지는 않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자면 민자유치를 하는 분들한테 어떠한 행정적인 지원, 투자자의 이익 회수가 가능한 여건을 마련해 주느냐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민자유치, 민자유치해 봐야 삼성이 오라고 한다고 강릉에 오겠습니까?
그렇다면 일단은 저희들이 기초적으로 민자유치를 할 수 있는, 우리 도시의 시민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야 되겠다는 것이 아까 말씀을 드렸던 정책 방향이고, 또 하나는 우리가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을 하자, 사실 10년 전만 해도 강릉시에서 민자유치를 하겠다고 들어온다고 그러면 그 당시 공직에 있던 분들은 거의 민자유치 쪽은 피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왜, 민자유치를 하게 되면 반드시 특혜 시비에 걸리고 나중에 가서 문제가 발생하고 그런 거 때문에…….
김복자 의원  맞습니다.
○시장 최명희  그런 거 때문에 민자유치를 꺼리는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당당하게 말씀을 드리지만 행정적으로 지원해 주지 않는다고 그러면, 특혜라는 것이 거꾸로 얘기하면 인센티브입니다.
우리가 영어로 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하자’고 그러면서 ‘특혜는 주지 말자’, 이게 모순된 얘기인데 행정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로 민자유치가 불가능하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교통 대혁명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많은 분들이 강릉에 관심을 갖고 투자 할 준비를 할 텐데 그게 산업분야가 됐든 관광분야가 됐든 숙박분야가 됐든 어쨌든 간에 우리가 행정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김복자 의원  시장님의 견해는 이해를 했습니다.
시간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아서 본 의원이 조금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비롯됐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그동안 민간투자에 대해서 접근성이 최근에 좋아지는 부분이 있지만 최명희 시장님이 그동안 민간투자한 대부분의 정책에서는 본 의원이 볼 때는 대부분 실패했다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강릉인구가 그것으로 인해서 더 줄었고, 미래성장이, 강릉의 성장이 멈추는 긴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던 올림픽 숙박계획에 대해서도 차이나드림시티의 착공도 불확실하고, 옥계일반산업단지의 페놀 유출, 비철금속특화산업단지 내의 주민 반대, 그리고 연곡해변 관광지 개발사업은 2011년 사업 시작을 기대했지만 13년 실시협약이 해제된 바가 있습니다.
등명해변지 개발사업도 2010년 민간투자자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이 백지화되는 등 실제 강릉시가 민간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개발 사업은 대부분이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릉복합단지 조성사업 또한 ㈜동해임산이 골프장시설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집단민원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였고 이 부분에 대한 환매권 행사에 대한 이견도 현재 있는 부분입니다.
이 사업이 또한 현재 시장님의 말처럼 사업변경에 따른 공유재산 매각이 없다고 가정할 때도 강릉시는 그러면 2013년부터 20년까지 하고자 하는 그 관광, 휴양형 복합단지 조성하겠다는 부분에 있어서 지금까지 아무런 시행을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동해임산에게 지금까지 어떤 조치를 하셨습니까?
본 의원이 볼 때는 마땅한 조치가 전혀 없었다고 봅니다.
○시장 최명희  그 우리가 역지사지, 거꾸로 놓고 봤을 때 내가 수익이 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아무런 조치를 해 주지 않고 도와주지 않고, 지난번 도에서 골프장을 한다고 했을 때 현 도지사께서 ‘골프장은 절대 안 된다’고 그래서 계획을 변경시켜서 저렇게 왔는데, 사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만 내가 투자해서 손해 볼 짓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투자자한테 당신이 여기에 투자 하면 얼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또 사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서게 만들어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샹차오홀딩스 같은 경우도 최지사님께서 유치해 온 사업이고, 옥계 페놀로 되어 있는 것도 제가 변명은 아닙니다만 그것도 당시 김진선 지사님이 그쪽하고 해 왔던 사업인데 어쨌든 간에 이 사업들이 이루어지려면, 그리고 제가 샹차오홀딩스 보고 ‘왜 투자 진행을 빨리 안 시키느냐’ 했더니까 ‘일단은 여기에 투자해서 우리가 어떤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처음에 MOU를 하긴 했는데 확신이 안 선다’, 확신이 서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 ‘시가 이렇게 이렇게 당신들을 지원해 줄 테니까 투자하라’, 해야 되는데 시가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라고 하면 그건 바로 특혜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하니까 직원들이 가만히 있는 거죠.
가만히 있으니까 이러고 있는 겁니다.
김복자 의원  민자유치 사업에는 정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님께 단도직입적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사유를 말씀하셨지만 이러한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시장님은 향후 강릉시의 미래 산업을 어떤 가치로, 어떤 산업을 세워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는 지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명희  기본적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물론 제조업분야도 좋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조업이 들어와야 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강릉에 고유한 자연과 인문, 문화를 지키면서 그게 토대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릉은 결국은 생태환경도시, 힐링도시, 이런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야 되는데 그런 방향으로 가다 보면 경제국장님 얘기했듯이 양질의 일자리, 소위 말하는 정규직이면서 고정된 수익을 창출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심지어 숙박시설도 호텔이 있지만 호텔에 근무하는 분들이 다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우리가 기존의 환경과 문화를 어떻게 보존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런 소위 말하는 제조업 중심의 일자리를 유치할 것이냐 하는 것이 관건인데 사실 제조업분야에 대해서는 환경적인 문제라든지 지역주민들의 반대, 거쳐야 될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기업단지를 하나 만든다고 해도 우리가 절차를 밟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소한 10년은 잡아야 됩니다.
과연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 하는 부분은 저는 아까 말씀을 드린대로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올림픽이라는, 개최도시라는 명분을 갖고 관광 문화 쪽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 강릉시 산업, 어떻게 보면 그것도 일종의 관광산업이니까 관광산업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더 유리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복자 의원  한편으로 듣기에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별 뾰족한 수가 없고, 여전히 갈등의 지점들이 대두된다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시장님이 말씀하셨던 관광문화, 힐링의 도시로 강릉시가 좀 더 거듭 날 수 있도록 이후에 차기 단체장이 생기더라도 그간의 경험들이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동안 시장님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남은 동계올림픽을 위한 치밀한 올림픽에 대한 준비를 공무원 여러분들과 성실하게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장 최명희  고맙습니다.
김복자 의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국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조영돈  김복자의원님, 10분 더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복자 의원  감사합니다.
○문화관광국장 임용수  문화관광국장 임용수입니다.
김복자 의원  이번 2017년 추경예산 심의에서도 강릉시는 제안설명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만 정동진에 4계절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정동진 곤돌라 사업과 루지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정동진 곤돌라사업은 누구의 의지로 사업을 계획하게 됐는지 국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국장 임용수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시에서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라서 체험관광시설을 앞으로 많이 지어야 되겠다는 차원에서 지금부터 한 6, 7년 전인 2010년부터 대관령권에 곤돌라와 루지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데 백두대간보호법이라든지 각종 규제를 풀지 못해서 난감한 상태에 봉착됐던 차에 바다부채길이라는 새로운 자원이 대두되면서 정동진권에 체험시설을 더해서, 연계시켜서 시너지효과를 보는 게 좋겠다, 그리고 특히 괘방산 일대는 개발 가능성도 있다, 이래서 저희들이 의회에 동의를 받아서 곤돌라 용역은 추진 중에 있고, 루지는 추경에 의해서 하반기에 용역해서 같이 추진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복자 의원  그렇다고 하면 사업의 계획이나 실행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나 이런 것들로 시작됐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문화관광국장 임용수  제안은 직원들이 같이 했지만 시장님도 앞으로 철도나 이런 것을 봤을 때 이 부분은 반드시 해야 되겠다해서 구체화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복자 의원  좋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에는, 이 사업을 시정질문으로 담은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 사업이 2015년 당초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인근 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사업으로 논의되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통일공원에서 대양산 일원에 3.5km의 곤돌라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데 지금 국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공무원들과 시장님이 아이디어를 낸 사업을 추진했다고 하면 환영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본 의원이 한편으로 파악한 부분에 있어서는 실제 이 사업은 민간공모로 이루어질 계획이지 민간사업자 개인이 먼저 자신이 사업을 하고 싶은 욕망에서 출발했다라는 의혹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업이 현재 타당성 용역을 6월 마치게 되고, 하지만 이후에 본 의원의 의구심이 현실화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고, 그것은 실제 민간사업자가 결정될 때 그런 사업에 욕망을 가졌던 분들이 실행되지 않아야 된다는 말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드립니다.
국장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정동진 관광개발을 위해서 그 사업들을 실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공정성이 반영되었다고 하면 그대로 진행을 해 줄 것을 각별히 요구를 드리겠습니다.
○문화관광국장 임용수  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타당성이 끝나면 저희들이 케이블카와 루지의 상호 보완성도 있고 효과도 있기 때문에 모두 다 민자유치를 전국 공모를 하겠습니다.
공정하게 해서 의원님이 염려하시는 그런 부분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회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강릉은 관광객을 유치하지 않고는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회 의원님을 비롯해 의원님들께서도 앞으로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민자사업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강릉을 개발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복자 의원  국장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동안 경청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들과 공무원 여러분들,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여러분들도 모든 시민들의 염려하는 것처럼 오봉댐 저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가뭄에 농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받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조영돈  김복자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종결할 것으로 선포합니다.
합니다.
방금 회의록에 게재한 사항과 회의록 정정에 관하여 이용기의원의 이의 제기가 있었습니다.
기세남의원 발언 중 옥계공업용수 행정사무조사 요구 사항과 관련하여 ‘지역구의원이 반대했다’는 내용과 ‘국회의원의 지시를 받는다’는 발언에 대해 삭제 요구가 있었습니다.
회의록은 본회의 의결로 가능합니다.
이에 재청하시는 의원님 계십니까?
(「예」하는 이 있음)
재청이 있었으므로 의제로 성립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2.  본회의 회의록 정정요구의 건 

(12시13분)

○의장 조영돈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 토론 없이 바로 의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장 직권으로 의결하겠습니다.
그러면 본회의 회의록 삭제요구의 건에 대하여 표결을 선포합니다.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안건에 대한 표결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46조에 의거 기립으로 표결하겠습니다.
이용기의원님께서 발의하신 회의록 정정요구의 건을 찬성하시는, 찬성하시는 의원님께서는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 립)
(집 계)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반대하시는 의원님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 립)
(집 계)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의원이 신상발언하고 결산검사위원으로서 발언했단 말입니다.)  기세남의원님, 표결한 뒤에 말씀하십시오.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들어보세요. 그래서…….)  표결한 뒤에 말씀하십시오.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좋은데, 표결을 지금 하려고 하다 보니까…….)  표결 다 들어갔지 않습니까?
표결하고 있는데…….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그런 정도면 회의를 정회시켜 놓고, 이런 문제가 있으니까 토론, 얘기 한번하고 해야지, 본인들은 다 뒤에서 법률적으로 따져 보고 얘기하면 그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법률적으로, 법률적으로 하지 뭘 어떻게 합니까?
(○기세남의원 의석에서 서서 - 본 의원도 그 문제에 대한…….)  그 문제에 대해서 그러면 기세남의원은 국회의원이 시켰다는 내용이, 의원이 면책특권이 있습니까?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매번, 내가 잘못됐으면 면책특권이 없으면 처벌받으면 되는 거예요!)  그런 말을 그렇게 막하는 게 아니죠!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그런 게 아니고!)  뭐, 그렇게, 기세남의원은 뭐하면 만날 그렇게 얘기를 합니까!
기세남의원은 3선 의원이라고 강조하면서 회의규칙 진행 방법도 잘 아시잖아요!
그러면 그런 회의규칙을 알고 말씀 하셔야지, 무조건…….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정회를 시켜 가지고!)  정회는,  의장의 직권인데, 의장의 직권이야!
앉으십시오!
기세남의원님 앉으세요!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왜, 직권으로 하느냐는 얘기요!)  직권하면 어때요!
의장이 그런 직권도 못합니까!
앉으십시오.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직권으로 할 사항입니까!)  기세남의원님, 앉으세요!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법률적인 근거 대봐요!)  앉으세요.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전문위원! 전문위원! 법률적 근거 갖고 와보라고!, 직권으로 상정할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갖고 와 봐요!)  직권으로 상정할 수 있습니다.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법률적으로 근거를 보고 하자는 거예요!)  다음은 반대하시는 의원님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본 의원이 발언하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이의가 있으면…….)  앉으십시오.
기세남의원님, 앉으세요!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정회를 하고, 한번 살펴보고 하자는 거예요!)  살펴보는 게, 만날 살펴보고, 만날 기세남의원은, 그렇게 3선 의원만 강조하면서 따라갈 줄도 알고, 그걸 지켜줄 지도 아는 게 그게 3선 의원이지 만날 내 말만 맞다고!, 의회에 매일 소리만 지르는 게 이게 의회입니까!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다수결로 해서 만날 한 번도 논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게 의회야!)  그러면 기세남의원은 아까도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이용기의원께서 지역의원들 모르게 자기들끼리 표결 모아서 했다고 그런 얘기했잖아요?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그렇게 하면 제대로 했어야죠!, 의원들이!)  뭐를 제대로 안한 게 뭐가 있습니까?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발언을…….)  아니, 의원이 자기 주관을 갖고 하는 거지 누가 시킨다고 합니까?
그렇게…….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청취불능) 소수의원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정회를 시켜 놓고 논의해 봐야 될 게 아닙니까!)  기세남의원님, 아까 1억5,000 문제도 그렇지 않습니까?
기세남의원도 자세히 하다 보면 실수도 있고 이런 게 사람이 살아가면서도 꼭 어떻게 답만 갖고 갑니까?
때로는…….
(○기세남의원 의석에 서서 - 그러니까 1억5억,000 얘기 안하고, 근데 2013년 계속 우기잖아요!, 확인 보라니!, 그거 확인 안하고 가요!, 그걸! 2013…….)  하여튼 자꾸 기세남의원님, 이해해 주십시오.
기세남의원님, 이해해 주시고…….
(장내 소란)
(○기세남의원 의석에 앉아서 - 다수결이라고 해서…….)  반대하시는 의원님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십니까?
반대하신 의원님 안 계…….
(○기세남의원 의석에 앉아서 - 그렇게, 지금 중앙에서 협치, 협치 얘기하는데 지방에서 협치 안하고 다수당이라고 막 이렇게 합니까!)  다수당이 아니고 기세남의원은, 늘 기세남의원이 그랬지, 누가 협치를 안 했습니까?
소통하고 협치 하려고 하지, 안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기세남의원 의석에 앉아서 - 이게 소통입니까!)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의원님은 기권으로 간주하겠습니다.
표결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내 소란)
제석의원 18명 중…….
(○기세남의원 일어서 나가면서 - 이게 뭔 의회예요! 이게!)  찬성 16명, 기권 6명으로 회의록 정정 요구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께서는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안심사 등 연일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심도 있는 질문하여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충실한 답변을 해 주신 최명희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께서 시정 전반에 걸쳐 질문하신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정에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여 주시고,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보완책을 마련하여 조속히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13.  휴회의 건 

(12시20분)

○의장 조영돈  다음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15조에 따라 6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위하여 13일간 휴회를 결의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도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앞으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 온 각종 시책의 추진 상황에 대하여 확인점검을 통하여 시정의 잘못된 점이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더 나아가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시 행정이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잘못된 점이나 시정 사항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잘한 사항에 대하여는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는 충실한 자료제출과 책임 있는 설명으로 원활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260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21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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