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용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또한 행복도시 강릉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선진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계시는 의원님 여러분!
  어느 덧 무더위가 멈추고 황금 들녘엔 흰이슬이 맺히는 백로의 절기를 지나 초가을의 길목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메르스사태 해결과 여름해변 운영, 피서철 손님맞이, 을지훈련 등 어렵고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성공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당당하게 도전하고 노력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값진 열매라고 할 것입니다. 
  잘 아시듯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서 우리 지역은 13억 중국인들에게 새롭게 인식될 것이며 문화와 관광 경제 전반에 대한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양대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은 중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주요 방문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많은 요우커들을 유인할 정동진 차이나드림시티 사업을 비롯한 각종 민자사업은 투자유치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뒷받침을 하여 주시고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투자와 유치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강릉 세일즈를 함께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경기장 사후 활용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차원에서 국가대표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만 관계당국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서 사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건설업계에서는 올림픽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정작 지역 업체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적지 않음을 우리는 듣고 있습니다. 
  모처럼의 건설호재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업체가 우대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특별히 주문을 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일을 하려면 방법이 보이고 일을 안 하려면 핑계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흘린 값진 땀방울이 훗날 역사에 길이 남을 훈련한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고 분발해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동료 의원님,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메르스사태로 인한 정부와 강원도 추경예산 편성에 맞춰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시민의 뜻이 각종 현안에 적극 반영되어 시민이 소망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와 중지를 모아주시고 특히나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과 10월 전국체전 등 향후 추진될 사업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되고 있는지를 그 진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활한 교통대책과 비상의료체계 등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시민과 귀향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소망했던 모든 일들이 보다 알차고 보람되게 성취되시길 기원 드리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