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강희문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한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에도 이렇듯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어느덧 결실의 풍요로움과 만추의 여운을 뒤로하고 올해도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두 달, 좀 더 알차고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행정여건 속에서도‘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자치행정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김한근 시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헌정대상은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헌법가치 수호 및 국가 미래전략 수립과 국가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큰상을 수상하신 만큼 앞으로도 강릉시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한글날 연휴 동안 코로나19 강릉지역 16번 확진자로부터 다수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감염이 발생되었고, 그 자녀로 이어지는 감염고리로 인해 학교와 학원 등 집단시설에서의 감염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였습니다만 다행히 학교 학생과 교사 모두 음성으로 진단되는 등 추가 확진자는 발생되지 않아 한 시름 놓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집단으로 발생할뻔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발 빠른 초동대처와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실천 등 우리 시민의 성숙한 방역의식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1단계로 하향되었지만 정부의 1단계 완화조치가 방역에 대한 방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집행부의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시민의 생활방역이 어우러져야만 언제 백신이 개발될지도 모르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 사태에 코로나 청정지역 ‘강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월 26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지방채 발행계획 동의안 등 12건의 일반안건 심의와 2021년도 당초예산편성 관련 주요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기치 못하는 상황의 연속이긴 합니다만 2021년도 살림살이에 대한 사전보고인 만큼 당초예산 수립에 누수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침체되어 있는 우리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예산 수립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하고 계시는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