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292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21년 06월 10일

장소 : 본회의장


부의된 안건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09시59분 개회)

○의사담당 권경동  지금부터 제292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희문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정발전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신 김한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1차 정례회에서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따스한 봄기운이 스민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 한해도 절반이 지나가고, 제11대 하반기 의회도 1년이 지났습니다.
돌이켜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의정활동이 매우 힘든 1년이었지만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고,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발전적 미래를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오직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강릉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교육청에서도 단계적인 전면 등교를 검토하는 등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억눌려있던 시민들이 제한적으로나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회 분위기도 다소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결된 것이 아닙니다.
의료진과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리지만 다가오는 휴가철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재확산이 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조금 더 힘써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현상이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듯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제·사회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지역으로서는 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농촌 일손 부족, 작황 부진 등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우리 지역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정부에서도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서민 물가가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21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업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결산 승인의 건은 강릉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제시하는 토대인 만큼 꼼꼼히 따지고 폭넓게 살펴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의정활동인 만큼 철저한 자료조사와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의회와 소통해 줄 것을 요청하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집행부의 중요 시책 추진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알게 됩니다.
이번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 대해서도 언론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MOU 체결에 이중협약 논란, 신의성실 위반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릉 금진계곡 개발사업에 대한 국내 건설사와의 새로운 협약이 언론에 보도 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만 집행부에서는 그동안 기존 해당 사업의 추진 경위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일언의 협의라든지 해명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사업비가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은 밀실행정이라는 불신을 초래할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강릉시민의 최고의 관심사인 특례공원 조성사업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고 자료 요청을 했음에도 보안과 비밀 유지를 이유로 자료를 제공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강릉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흔히들 집행부와 의회를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하곤 합니다.
수레는 어느 한쪽 바퀴라도 없으면 굴러갈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함께 합심해도 헤쳐나가기 힘든 나날입니다.
우리 강릉시민과 함께 이 위기의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소통과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권경동  이상으로 제292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