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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1998년 05월 13일

장소 :


○의사계장 김선협  지금부터 제1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시겠습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종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기섭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산과 들은 온통 푸르름의 빛이 더해 가고, 계절중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는 5월의 한가운데서 제110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IMF 한파의 어둡고 긴 터널은 아직도 끝이 보이질 않고 200만에 가까운 실직자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잇다른 각종 기업체의 부도로 인한 국민들의 한숨 소리가 온 나라안에 가득한 가운데도 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하고 해결해야 할 정치권은 당리당략적 정치 논리에만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불과 이십여일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전반이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 지도층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의원들과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가를 위하고 국난국복에 도움이 되는 길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이번 제110회 임시회의는 제5대 의회 3년간 임기중 사실상 마지막 회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의원 여러분께서는 제도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아직까지 지방자치 토양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집행부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와 협조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 및 대안제시, 각종 사업장 현장확인 등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결과 지방자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올바른 지방자치 정착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보다도 온 국민이 엄청난 고통속에서 겪고 있는 IMF 체제 극복을 위해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우리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한 곳으로 모아 과거의 관성적인 사고와 인식을 새롭게 하고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생활태도로 변화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지난 3년간 시행된 지방자치를 결산하고 새로 시작될 4년간 지방자치의 성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 만큼 입후보자는 물론 유권자 모두가 성숙된 민주시민 의식을 발휘하여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데 기여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동시선거를 통하여 지역의 고유하고 독특한 전통문화를 꽃피우고 주민의 실질적인 복지행정을 도모하며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비젼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가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한편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국가적인 어려움과 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칫 공직기강이 해이되기 쉬운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때 일수록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국가 구성의 핵심주체로서 사명감과 공복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제110회 임시회에서는 IMF 체제하의 실직자 구제를 위한 공공근로사업 예산이 포함된 98제1회추가경정예산안과 홍제 정수장 확장사업 지방체발행동의안 등 두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IMF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한다는 각오로 예산심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려 마지 않습니다.
제5대 의회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회기가 되는 이번 임시회 회기동안 의원 여러분께서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심정으로 안건심의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신 입후보자 여러분과 유권자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성숙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선협  이상으로 제11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회 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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