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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1997년 08월 26일

장소 :


○議事係長 金善協  지금부터 제104회 강릉시의회(임시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一同起立)
(國旗에對한敬禮)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서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愛國歌濟唱)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一同?念)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一同着席)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議長 崔鍾珉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유난히도 무더웠던 삼복더위를 뒤로하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기약하는 가을의 문턱에서 제10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수욕장 운영을 비롯해 각급 마을단위 관광지관리와 피서객 맞이를 위해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오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마음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97을지연습을 통하여 우리의 안보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적의 침투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었던데 대하여 마음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6일 괌에서의 KAL기 추락사고는 유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한보 사태에 이은 기아그룹 사태는 우리 경제의 어두운 앞날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아 우리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으며, 금년 말 실시될 대통령선거 등 국가적으로 크고 어려운 일들이 겹쳐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우리 모두는 각자에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겠으며 특히 지도층인사의 솔선수범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청된다고 하겠습니다.
지방의회가 개원된 지도 어느 덧 6년이 훨씬 넘는 세월을 보내면서 그동안 제도적으로나 국민들 의식 속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만은 사실입니다만 그러나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지방자치 실현은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방의회와 자치단체 간에는 나름대로 견제와 유기적인 협조를 유지 하면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아직 까지 중앙집권주의 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앙에서 제시된 틀과 예산의 범주 안에서 지방자치가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시민이 바라는 욕구는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으나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지 않는 현실을 생각할 때 더욱 실질적으로 일반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지난해 우리 지역 안인진리 해안으로 침투했다가 노획된 북한잠수함이 서울 전쟁기념관에 전시될 계획이라는 국방부 발표에 대하여 우리 의회는 즉각 임시회를 개회하여 만장일치로 항의결의문을 채택하고 주도적인 역할로 강릉 시민은 물론 범 도민의 의지를 결집시켜 노획한 북한잠수함을 침투현장에 복귀, 전시하도록 변경 결정케 한 것은 23만 시민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지극히 당연하고 다행한 일로 생각합니다.
금년도 이제 4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금년에 계획했던 크고 작은 많은 사업과 시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한치의 착오 없이 추진하여 시민의 혈세와  시간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시청사건립과 광역쓰레기매립장조성, 시범공설묘지조성 등 대단위사업의 철저한 추진은 물론 2002년 월드컵 강릉 유치를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전용경기장건립 등 모든 준비를 철저히 분석하고 계획하여 한치의 착오도 없이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제104회 임시회에서는 지금까지 시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하여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의회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고자 하는 만큼 집행부의 성의 있는 보고와 같이 의원 여러분의 진지한 의견과 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 시가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앞서 가는 지방자치를 정착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불과 20여일 앞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유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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