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1996년 11월 25일
장소 :
○의사담당 김선협 제9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종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새해의 시작이 엊그제인가 싶은데 어느 덧 한해를 마감해야 하는 길목에서 제5대 의회 개원 이래 두 번째 정기회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23만 강릉시민 여러분!
병자년 금년 한해야 말로 우리 시민 모두에게 힘겹고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제 실시 첫 해인 금년은 그동안 중앙정치에 익숙해 져 있던 모든 분야에 있어 생동감 있는 지방화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인식의 변화와 법과 제도의 개선, 자치행정경험을 축적하는 가운데 서로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9월18일 북한잠수함침투사건은 우리 강릉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게 했으며 그로인한 엄청난 경제적 손실 또한 감수해야 했었습니다.
이제 그 상처와 충격이 정치권의 깊은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으로 인해서 차츰 아물어 가고 있어 참으로 다행일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제5대 의회는 지난해 6.27 지방 동시선거를 통해 자치단체장을 시민이 직접 선출한 가운데 완전한 지방자치제 실시와 더불어 시민들의 큰 기대와 여망을 안고 출범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모두 12번의 임시회와 한번의 정기회를 열어 103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안 67건 등 모두 112건의 의안을 처리한 바 있으며, 상수원보호대책, 시청사부지 선정 등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심도 있게 처리하였으며, 시민들로부터 30여 건의 진정·민원사항을 접수해서 면밀히 검토한 후 해결토록 하거나 민원인을 이해시킴으로서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함께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청사부지 결정, 무장공비침투사건에 따른 호소문, 강릉시관광개발사업추진촉구건의문 채택과 광역쓰레기 매립장부지 선정, 도시계획재정비 등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50여 회에 걸친 간담회 등을 통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협조와 견제를 함께 하는 성숙된 의회상을 보여주었다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집행부 또한 민선시장 출범 첫 해를 맞아서 노암동 재건마을재개발추진, 경포국민주택재건축, 공항대교건설, 옥천교건설, 남대천정비, 교동택지개발 등 중요사업의 활기찬 추진과 제77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무장공비침투에 따른 비상근무실시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정을 성실히 수행해 오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 격려의 말씀을 드려마지않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역쓰레기매립장설치, 시청사이전, 강릉역이전, 시범공설교지조성사업, 경포지구종합개발, 남대천수질오염방지대책, 2002년월드컵강릉유지 및 축구전용구장건설, 동계아시안게임 빙상경기강건설 등 수많은 난제들이 우리들의 슬기로운 폭넓은 판단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오셨듯이 시민들의 생활이 윤택하게 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추진에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해 마지않습니다.
우리 시의회 또한 여러 의원님들의 지혜를 모아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동서고속전철사업계획 및 영동·동해고속도로 4차선화, 강릉-원주 철도개설, 강릉역이전 등의 사업비가 97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지역의 교통망 확충에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있고 강릉·용평 관광특구지정과 2002년 월드컵 강릉유치 전망이 밝아져 시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본인은 우리 강릉이 명실상부한 환태평양시대의 중심도시, 2010년 인구 3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꿈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추진해야 할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선진문화·교육도시로의 개발입니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1만 불을 이미 넘었고 선진국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 OECD 가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금까지 정부의 대도시 위주의 도시개발시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뒤쳐진 선진 문화교육의 혜택을 우리 강릉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남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이웃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을 따뜻이 보호하고 보살필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이 마련되어야 할 줄 압니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확충 및 실버산업의 개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설치, 장례전문예식장, 소년소녀가장 과 장애자보호시설 등 국가차원의 복지시책이 타 지역에 우선해서 우리지역에 지원되도록 관련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업무처리가 요청된다고 사료됩니다.
두 번째로, 시민소득증대 및 경영수익사업개발입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해서 시민들의 늘어나는 행정욕구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충분한 재정확보가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청정지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먹는 샘물과 무공해식품개발, 관광이벤트사업 등 경영수익사업 발굴로 시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한 노력이 적극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머물러가는 관광도시로의 개발입니다.
산과 바다,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많은 문화유적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편안히 쉬고 즐길만한 시설이 부족해서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로 전락해 시민의 소득증대에 별 도움 이 되지 못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꾸준히 전개되어 오던 중 최근 들어 연곡, 사천지구의 온천개발, 골프장건설, 대단위 위락시설단지 조성 등의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그 진행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데에 대해서 부진 사유를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강동면 안인지역의 안보관광지조성사업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추진되어 우리지역이 4계절 관광단지로 정착되어야 할 줄 사료됩니다.
넷째, 체계적인 신도시개발입니다.
강릉역이전과 시청사 건립, 교동택지개발 등 시 외곽지역의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인 만큼 이들 사업들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졸속으로 인한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백년대계의 도시건설을 계획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2002년 월드컵 강릉유치의 실현입니다.
그동안 전 도민의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 속에 추진된 월드컵 강릉유치기원 예금통장갖기 운동과 50만 서명운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된 바 있고 국제축구연맹의 개최도시 확대방침에 따라 월드컵 강릉유치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밝다고 하겠습니다.
개최도시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강릉시민은 물론 전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반드시 월드컵 강릉유치를 실현해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접목시킨 문화월드컵대회로 개최해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입니다.
어렵게 시작된 완전한 지방자치가 건전하게 뿌리 내리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시민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공직자는 시민의 공복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직무를 성실하고 친절하게 수행해야 하겠으며 시민은 소득 1만 불 시대의 선진 시민의 자긍심을 가지고 사소한 교통법규 준수에서부터 친절하고 질서 있는 시민이 되도록 실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시의원은 시민대표로서의 권위보다는 겸손한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함은 물론이고 시정 수행의 동반자로 올바른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서 앞장서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책들이 집행부를 중심으로 시의회는 물론이고 시민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의견교환과 함께 노력해서 전국 제일의 강릉을 건설해야 할 줄로 사료됩니다.
이번 정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서 지난 1년 동안의 시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점검을 비롯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중요한 회의가 됩니다.
아무쪼록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대해서 의원 여러분의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 마지않습니다.
끝으로 34일간이라는 오랜 회기동안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연말연시와 새해에도 항상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새해의 시작이 엊그제인가 싶은데 어느 덧 한해를 마감해야 하는 길목에서 제5대 의회 개원 이래 두 번째 정기회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23만 강릉시민 여러분!
병자년 금년 한해야 말로 우리 시민 모두에게 힘겹고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제 실시 첫 해인 금년은 그동안 중앙정치에 익숙해 져 있던 모든 분야에 있어 생동감 있는 지방화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인식의 변화와 법과 제도의 개선, 자치행정경험을 축적하는 가운데 서로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9월18일 북한잠수함침투사건은 우리 강릉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게 했으며 그로인한 엄청난 경제적 손실 또한 감수해야 했었습니다.
이제 그 상처와 충격이 정치권의 깊은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으로 인해서 차츰 아물어 가고 있어 참으로 다행일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제5대 의회는 지난해 6.27 지방 동시선거를 통해 자치단체장을 시민이 직접 선출한 가운데 완전한 지방자치제 실시와 더불어 시민들의 큰 기대와 여망을 안고 출범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모두 12번의 임시회와 한번의 정기회를 열어 103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안 67건 등 모두 112건의 의안을 처리한 바 있으며, 상수원보호대책, 시청사부지 선정 등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심도 있게 처리하였으며, 시민들로부터 30여 건의 진정·민원사항을 접수해서 면밀히 검토한 후 해결토록 하거나 민원인을 이해시킴으로서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함께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청사부지 결정, 무장공비침투사건에 따른 호소문, 강릉시관광개발사업추진촉구건의문 채택과 광역쓰레기 매립장부지 선정, 도시계획재정비 등 중요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50여 회에 걸친 간담회 등을 통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협조와 견제를 함께 하는 성숙된 의회상을 보여주었다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집행부 또한 민선시장 출범 첫 해를 맞아서 노암동 재건마을재개발추진, 경포국민주택재건축, 공항대교건설, 옥천교건설, 남대천정비, 교동택지개발 등 중요사업의 활기찬 추진과 제77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무장공비침투에 따른 비상근무실시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정을 성실히 수행해 오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 격려의 말씀을 드려마지않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역쓰레기매립장설치, 시청사이전, 강릉역이전, 시범공설교지조성사업, 경포지구종합개발, 남대천수질오염방지대책, 2002년월드컵강릉유지 및 축구전용구장건설, 동계아시안게임 빙상경기강건설 등 수많은 난제들이 우리들의 슬기로운 폭넓은 판단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오셨듯이 시민들의 생활이 윤택하게 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추진에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해 마지않습니다.
우리 시의회 또한 여러 의원님들의 지혜를 모아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동서고속전철사업계획 및 영동·동해고속도로 4차선화, 강릉-원주 철도개설, 강릉역이전 등의 사업비가 97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지역의 교통망 확충에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있고 강릉·용평 관광특구지정과 2002년 월드컵 강릉유치 전망이 밝아져 시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본인은 우리 강릉이 명실상부한 환태평양시대의 중심도시, 2010년 인구 3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꿈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추진해야 할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선진문화·교육도시로의 개발입니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1만 불을 이미 넘었고 선진국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 OECD 가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금까지 정부의 대도시 위주의 도시개발시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뒤쳐진 선진 문화교육의 혜택을 우리 강릉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남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이웃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을 따뜻이 보호하고 보살필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이 마련되어야 할 줄 압니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확충 및 실버산업의 개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설치, 장례전문예식장, 소년소녀가장 과 장애자보호시설 등 국가차원의 복지시책이 타 지역에 우선해서 우리지역에 지원되도록 관련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업무처리가 요청된다고 사료됩니다.
두 번째로, 시민소득증대 및 경영수익사업개발입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해서 시민들의 늘어나는 행정욕구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충분한 재정확보가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청정지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먹는 샘물과 무공해식품개발, 관광이벤트사업 등 경영수익사업 발굴로 시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한 노력이 적극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머물러가는 관광도시로의 개발입니다.
산과 바다,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많은 문화유적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편안히 쉬고 즐길만한 시설이 부족해서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로 전락해 시민의 소득증대에 별 도움 이 되지 못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꾸준히 전개되어 오던 중 최근 들어 연곡, 사천지구의 온천개발, 골프장건설, 대단위 위락시설단지 조성 등의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그 진행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데에 대해서 부진 사유를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강동면 안인지역의 안보관광지조성사업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추진되어 우리지역이 4계절 관광단지로 정착되어야 할 줄 사료됩니다.
넷째, 체계적인 신도시개발입니다.
강릉역이전과 시청사 건립, 교동택지개발 등 시 외곽지역의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인 만큼 이들 사업들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졸속으로 인한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백년대계의 도시건설을 계획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2002년 월드컵 강릉유치의 실현입니다.
그동안 전 도민의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 속에 추진된 월드컵 강릉유치기원 예금통장갖기 운동과 50만 서명운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된 바 있고 국제축구연맹의 개최도시 확대방침에 따라 월드컵 강릉유치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밝다고 하겠습니다.
개최도시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강릉시민은 물론 전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반드시 월드컵 강릉유치를 실현해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접목시킨 문화월드컵대회로 개최해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입니다.
어렵게 시작된 완전한 지방자치가 건전하게 뿌리 내리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시민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공직자는 시민의 공복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직무를 성실하고 친절하게 수행해야 하겠으며 시민은 소득 1만 불 시대의 선진 시민의 자긍심을 가지고 사소한 교통법규 준수에서부터 친절하고 질서 있는 시민이 되도록 실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시의원은 시민대표로서의 권위보다는 겸손한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함은 물론이고 시정 수행의 동반자로 올바른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서 앞장서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책들이 집행부를 중심으로 시의회는 물론이고 시민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의견교환과 함께 노력해서 전국 제일의 강릉을 건설해야 할 줄로 사료됩니다.
이번 정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서 지난 1년 동안의 시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점검을 비롯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중요한 회의가 됩니다.
아무쪼록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대해서 의원 여러분의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 마지않습니다.
끝으로 34일간이라는 오랜 회기동안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연말연시와 새해에도 항상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선협 이상으로 제97회 강릉시의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