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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2001년 12월 03일

장소 :


  1. 의사일정
  2. 1.  第143回江陵市議會(第2次定例會)會期및議事日程決定의件
  3. 2.  會議錄署名議員選出의件
  4. 3.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5. 4.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6. 5.  2002年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7. 6.  休會의件

  1. 부의된 안건
  2. 1.  第143回江陵市議會(第2次定例會)會期및議事日程決定의件
  3. 2.  會議錄署名議員選出의件
  4. 3.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5. 4.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6. 5.  2002年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7. 6.  休會의件

○의장 최홍섭  의원여러분 오늘 신축의회청사입주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방척석에는 많은 선배의원님들과 기관단체장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바쁜 가운데도 이렇게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3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의사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권오강  의회사무국장 권오강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강릉시의회정례회운영에관한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143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11월22일 강릉시장으로부터 2002년도 당초예산안과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제출되었습니다.
한편 같은 날 강릉시의회의장으로부터  제143회 강릉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및의사일정결정의건과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제의되었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은 11월22일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홍섭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0시12분)


1.  第143回江陵市議會(第2次定例會)會期및議事日程決定의件@1 
○의장 최홍섭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143회강릉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및의사일정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제143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12월3일부터 12월24일까지 22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143회강릉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 및의사일정결정의건이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의 세부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시13분)


2.  會議錄署名議員選出의件@2 
○의장 최홍섭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협의해 주신 순서에 따라 이재안의원, 김홍규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이재안의원, 김홍규의원이 제143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4분)


3.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3 
○의장 최홍섭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차치법 제37조 및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72조의 규정에 의거 2001년12월11일과 12월19일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듣고자 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은 제안설명은 이미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로 갈음하고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5분)


4.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4 
○의장 최홍섭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0조 및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7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면 사전 협의된 바와 같이 내무복지위원회 소속 권태진의원, 김영기의원, 김학선의원, 최동규의원, 최종아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권혁돈의원, 김홍규의원, 박정희의원, 최돈한의원, 최석경의원, 최종설의원 이상 11분의 의원을 2002년도 당초예산안과 200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하고자 하는 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6분)


5.  2002年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5 
○의장 최홍섭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02년도당초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심기섭시장님 나오셔서 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심기섭  존경하는 최홍섭 의장님!
그리고 최종아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02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시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에 즈음하여 저는 먼저 제2기 민선시정이 출범한 이래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 주시고 시정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우리는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한해를 돌이켜 보고 새해살림을 설계해 왔습니다만 오늘 개회되는 제143회 시의회 정례회는 예년과는 또 다른 감회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2기 민선시정을 알차게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정사를 열어가야 할 전환기의 시점이라는 의미와 시민들의 열망적인 기대와 희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는 우리지역과 시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겠다는 시장 취임당시의 초지일관의 마음으로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저에게 맡겨진 막중한 책무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굳은 결의를 의원님 여러분과 24만 시민 앞에 다시 한번 다짐 드리고자 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민의 한결같은 여망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제2기 민선시정도 어느덧 3년 반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여러분과 함께 하였던 이 기간은 우리 시정사에 참으로 의미 깊었던 시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IMF의 국난을 극복하였다고는 하나 아직 밀려오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 국제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국제여건 또한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시정 또한 산불과 동해안 적조현상, 남대천오염에 대한 해결문제, 가뭄 등으로 인한 숱한 도전과 시련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1세기 새천년의 원년을 열어온 올 한해는 희망과 신뢰받는 시정이 되기 위해 저와 전 공직자 모두는 민선2기에 계획했던 일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여 새로운 시정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온갖 정성을 쏟아왔습니다.
그 결과 환동해권시대의 중추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우선 우리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청사의 완공이전, 교동택지개발의 성공적인 분양, 장묘 문화를 선도하는 청솔공원조성과 납골당의 준공, 홍제정수장 확장, 주문진하수종말처리장사업 등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도시 기반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놓았습니다.
그동안 끌어왔던 강릉과학지방산업단지의 조성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KIST분원 역할을 하게 될 천연물과학연구소의 설치 등으로 본격적인 과학과 지식산업을 육성하는 토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확장개통, 7번 국도의 4차선화, 도심과 연계한 도로망 확충으로 교통망은 확실하게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레저스포츠 자원의 개발과 전통문화시범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임영관의 착공, 통일공원의 준공, 월드컵준비캠프의 조성 등을 추진하였고 특히 전 도민의 관광요원화 시책에 대한 우수상과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사천 하평 답교놀이가 최우수상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은 우리 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보여준 원천이며 하나의 큰 보람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농촌의 소득화사업을 위해서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 친환경농업의 청정농산물의 육성 등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알뜰하게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어업활동의 기반조성, 어로 시설의 현대화 등 기르는 어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특성과 연계한다양한 산림개발 등을 착실하게 추진을 하였습니다.
또한 노인 및 저소득층 생활복지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의지와 한결같은 성원 그리고 늘 격려와 용기를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국내외적 여건으로 볼 때 다가오는 새해는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제전인 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제3회 지방선거와 제16대대통령선거가 실시되고 또한 국제적인 테러근절전쟁, 뉴라운드출범 등으로 세계경제도 무척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상황은 내년도우리의 시정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우리 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자연 그리고 관광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는 토대 위에 과학과 지식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소득화에 기여하는 한편 청정환경을 보전·유지하는데 시정의 기조를 둘 것입니다.
이와 같은 각오와 희망을 가지고 새해에는 지금까지 제시되었던 지역발전의 전략들을 중단 없이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높은 품격과 활력이 넘치는 시정을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특히 새해는 민선3기의 출범의 해로서 신청사 개청과 더불어 제2의 도약을 위하여 우리시의 가치와 이익을 새롭게 창출하고 또한 시민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줄 수 있는 진정한 봉사의 시정이 되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 몇 가지를 그 핵심기조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의 회생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최근 국가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역경제를 걱정하여야 하는 매우 안타까운 실정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선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토록 하여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경기부양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앙·동부·서부·포남·주문진시장 등 재래시장의 활성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시장별, 업종별 특성화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기업유치는 조성 중에 있는 강릉과학지방산업단지 내에 지식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민자 및 외자유치는 대체에너지 개발, 영상산업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도에 85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만 내년도에도 금년 수준의 자금을 조성하여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보증제 등 지원책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구매확대 등 다양한 판매추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식집약형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보육, 기술혁신, 집적시설확충에 주력하고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등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현재의 제2청사가 이전되면 그 자리에 해양생물산업지원센터, 파인세라믹기술혁신센터를 금년부터 임시로 설치·운영하게 되며 기본적으로는 과학산업단지 내에 설치함으로써 본격적인 신소재개발 등 지식산업의 육성으로 우리지역에 발전적인 파급효과가 확보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부분에는 뉴라운드라는 새로운 경제질서로 인해 국가보호산업에서 시장경제산업으로 전환되는 어려움을 맞고 있는 것이 오늘의 국제적인 상황입니다.
더구나 남아도는 쌀 문제는 우리농민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없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농업인들의 불이익이 최소화 되도록 도시와 농촌간, 식품기업과 농촌간의 직거래망을 확대하는 쌀 소비추진대책을 강구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쌀 생산의 안정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고소득 작목으로 변경하고 전문농업인의 육성으로 기술과 경영, 유통체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자활능력향상에도 힘쓰겠습니다.
특히 전통농업에 환경과 생명공학, 정보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지식산업, 관광산업으로 농촌의 소득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농어촌표준모델로 자리 매김한 사천의 갈골한과마을을 정보화시범마을로 조성한 것은 하나의 가시적인 성과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타 지역과의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품종 소량화의 특성상품생산, 브랜드화, 품질인증제, 가격보장제 등 품질의 고급화, 차별화에 주력을 하는 한편 친환경적인 농업기반구축과 과학적 토양개발사업 등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산림부문은 임해자연휴양림조성과 산간계곡을 조화롭게 개발하고 미래경제림의 조성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여 산림의 경제적 이용도 제고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21세기는 바로 해양의 시대라고 합니다.
광대한 청정 동해바다는 무한한 개발잠재력이 있는 자원의 보고입니다.
따라서 과학산업단지 내에 설치될 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바로 이 해양심층수의 개발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육성과 해저광물연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주문진·옥계·안목항의 개발로 어업을 활성화하여 지역소득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상이변, 적조현상, 어족자원감소 등 조업환경의 악화로 우리 어업인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어족자원의 증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급어종 중심의 기르는 어업으로 바다의 목장화와 환경친화적인 연안 만들기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그 외에도 연안수산자원의 조성, 어로시설의 현대화, 연안해역의 청정화, 내수면 개발 등 어업활동의 기반조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서 민생안정을 위한 소비자물가를 공공요금의 관리강화를 통해 3% 이내로 억제토록 체감물가 안정관리체제를 강화하고 고용촉진훈련 등을 통한 실업률을 줄이는 데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문화·관광·환경을 가치 있는 산업으로 극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중한 자원들입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선생, 그리고 허균·허난설헌과 같은 역사적인 인물이 배출된 강릉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강릉학연구를 활성화하도록 하겠으며 문화·예술의 활동강화와 문화상품의 개발, 전통문화시범도시의 조성, 문화·관광의 벨트화, 단오타운 조성, 2003년 국제관광민속전개최 등 다양한 인적·물적의 문화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문화와 민속에 관광적 전략성을 접목시켜 우리의 문화자산이 시민들에게 수익적 기반이 되도록 하는 한편 이것이 곧 문화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은 21세기의 승부산업이요 우리시민 모두가 자부하는 강릉의 기반산업입니다.
그동안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연간 총1,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명실공히 관광의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만 외국인관광객은 저조하여 외국인관광객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전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WTO가 정한 국제생태관광의 해이자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리고 주 5일 근무제 등이 예상되는 해로서 관광객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릉은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확장개통과 양양국제공항의 개항으로 관광여건에 일대 변혁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관광자원을 상품화하고 관광객을 수용하는 숙박·음식업·위락시설의 확충, 관광안내시스템의 국제수준으로 개선, 전 시민의  관광요원화, 사이버관광정보시스템의 구축 등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구나 주 5일 근무제의 실시는 관광패턴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즉, 가족단위 체류형관광객을 위한 테마별 체험관광, 그린투어 등에 부응하면서 소규모 펜션형 숙박시설의 도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강원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백두대간역사문화촌조성을 통한 차별화 된 관광상품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강릉이 갖고 있는 최고의 자원은 바로 청정환경이라 할 정도로 환경은 우리의 미래자원입니다.
지금까지 해 왔듯이 앞으로도 보전할 것은 철저하게 보전하고 개발할 것은 완벽하게 개발한다는 대전제 아래 생태환경의 원형보전, 청정1급수유지의 환경원칙을 완벽하게 지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일강산강릉21의 실천사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자연환경보전대책, 남대천수질 및 피해보상문제, 경포호수의 수질등급개선 및 생태공원조성 등 깨끗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설비들을 누수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체육분야는 우수선수. 지도자육성 및 실업팀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과 스포츠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집중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2002월드컵축구대회 준비캠프장의 조성과 참가선수단유치, 내년에 우리 시에서 열리는 제37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 주문진공설운동장건립, 노암공설운동장의 이전 건립추진 등으로 우리 강릉을 레저스포츠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신 교통망체계를 확충하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전략의 수립추진입니다.
교통망의 미비는 그 지역의 낙후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입니다.
그만큼 교통망의 확충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요 대동맥이라고 하겠습니다.
우선 강릉을 중심으로 한 주변여건은 대관령이 5차선으로 영동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어 수도권과 강릉간은 이제 2시간 30분으로 2시간대 생활권으로 바뀌었으며 양양국제공항의 개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동서고속도로, 원주-강릉간 전철복선화, 강릉역이전 현대화사업 등의 대다수 기간교통망이 계속적인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도로 및 농어촌도로의 확·포장, 도시계획도로, 소방도로 등의 적극적인 개설로 지역주민들에게 사통팔달의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제3차 강원도종합계획의 범주 안에서 동해고속도로의 확장과 7번 국도 남부선 4차선의 조기추진, 강릉역이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을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조속히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30에서 40년 이후의 강릉의 참모습을 담을 강릉시장기발전전략을 집약한 장기발전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우리시의 중장기발전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개발방향의 지침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합니다.
넷째, 더불어 사는 사회, 생산적인 복지사회의 실현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 이것은 우리 시정이 해야 할 최대의 목표이자 과제입니다.
이를 위한 저소득층의 주민에게는 생계, 교육, 의료 등 기초생활안정지원에 중점을 두면서 수급대상에서 제외된 계층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제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노인복지는 노인들이 스스로 여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늘 젊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 대해서는 경로연금, 경로식당운영 등 기초생활을 보장하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 대해서는 취업알선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노인복지기금의 10억 조성과 지원강화, 노인전문병원의 지정, 재가복지시설, 경로당 등 전문화된 복지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에게는 모든 것을 편하게 해 주는 것, 이것 또한 우리 시정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과 사회생활지원, 생활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금년부터 사천에 장애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 중에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이러한 장애인복지시설과 작업재활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장애인채용비율을 높이고 정보화교육 등에 주력하여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오늘날 여성의 사회활동이 날로 증가하면서 이제 우리 사회에는 여성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여성인적자원을 네트워크화하고 각종 위원회에서의 여성참여비율을 30%이상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며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 여성인재의 양성, 여성단체에 대한 지원, 여성정책프로그램의 개발추진 등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입니다.
청소년은 이제 미래행정의 핵심 고객으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청소년어울마당, 자연체험활동, 수련프로그램의 운영 등 여가선용의 지원과 청소년의 정보화에 대한 접근기반을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의 유해환경과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시민중심의 행정, 친절한 봉사행정의 실현입니다.
우리의 시정은 항상 시민과 함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규제를 지속적으로 개혁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원스톱민원처리시스템의 정착과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운영, 행정정보의 공개 등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정보화시대에 행정정보의 선진화를 위한 전자결재 및 종합재정관리시스템의 구축과 국가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된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 등으로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화를 앞당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전 공직자는 시민을 항상 친절히 섬기는 봉사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지만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세원을 계속 발굴하고 경영수익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여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는데 가일층 노력을 기울 여나가겠습니다.
이상에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각종 시책 등을 뒷받침하고 구체적으로 설천하기 위해 편성 제출한 2002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예산안 총 규모는 2,972억원으로써 이중 일반회계가 2,234억원, 특별회계가 738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금년도 당초예산 2,773억원보다 7.2%가 증가된 규모가 되겠습니다.
예산규모가 증가한 원인은 지원재원인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사업이 증가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적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향후 지방양여금과 문화재보수사업 등 국도비보조금이 추가로 내시 되면 다소 증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한 재정질서확립을 기본방향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시청사 채무부담 등의 채무상환에 역점을 두었으며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하는 방향에서 마무리사업 위주로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특히 서민생활안정과 장애인시설확충 등 사회복지증진에 중점을 두었고 어려운 지역경제회생을 위한 사업예산을 대폭 계상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2,234억원을 말씀드리면 지방세는 지난해 징수실적과 새해 징수목표액을 고려하여 올해보다 1.5% 증가한 480억원이며 세외수입은 사용료수입 등 경상적 세외수입과 재산매각대 등 임시적 세외수입으로 올해보다 10.9% 증가된 230억원입니다.
지방교부세는 내국세의 법정률 인상으로 올해보다 40.2% 증가한 908억원, 보조금은 내시된 범위 내에서 538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국고보조금이 32.2%가 증가한 377억원이고 도비보조금은 25.4%가 감소한 161억원이 되겠습니다.
재정보전금은 79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일반회계에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의 세출예산 총2,234억원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인건비 등 조직관리를 위한 일반행정비가 시청사신축준공으로 111억원이 감액된 534억원이고 사회복지, 생활환경개선 등 사회개발비가 758억원이며 지역경제활성화, 농·수·축산개발, 지역균형개발 등을 위한 경제개발비가 603억원,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비가 6억원, 예비비, 채무상환, 특별회계지원 등 기타경비를 333억원으로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회계는 총 11개 회계에 738억원으로써 상수도사업 256억원, 공영개발사업 251억원, 하수도사업 53억원, 주택사업 38억원, 도시교통사업 33억원, 주민소득지원사업 3억원, 의료보호기금 12억원, 저소득주민생활안정기금 3억원, 지역개발사업 80억원, 농공지구조성사업 5억원, 발전소주변지원사업비 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예산안은 균형재정의 기조 아래 제2기 민선시정의 알찬 마무리와 강릉의 가치제고 에 중점을 두면서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적인 예산운영이 되도록 편성하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향후 국도비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지방양여금이 확정되면 규모가 다소 변동될 것으로 보이며 변동된 부분은 수정예산안에서 정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서 금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이후 발생한 국고보조사업의 추가내시 등 예산변동사항은 이번 회기 중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하여 제출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최홍섭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에는 제2기 민선시정이 마무리되는 해로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대내외적인 여건 또한 참으로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쌓아온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열심히 해 왔기 때문에 우리 시정이 의도하고 추진하는 방향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동서를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준령이요 영동의 관문인 대관령이 5차선으로 뚫리는 등 우리 강릉을 둘러싼 주변여건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정은 그 변화의 중심에 서서 강릉시민 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를 힘차게 열어가며 시민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02년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 있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연말에 있을 제16대대통령선거는 21세기를 열어나갈 대표를 뽑는 만큼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루어지도록 법정선거업무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선거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칫 이완되기 쉬운 사회질서와 기강을 확립하고 시민의 화합을 이루는 데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최고의 강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미력이나마 혼신의 노력을 모든 정성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더 큰 믿음과 더 많은 지혜로 도와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강릉시의회와 의원님 여러분께 더 큰 영광과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홍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0시47분)


6.  休會의件@6 
○의장 최홍섭  다음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2월4일부터 12월10일까지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실시관계로 7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12월4일부터 12월10일까지 7일간 휴회가 결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1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8분 산회)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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