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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01년 09월 14일

장소 :


○의사담당 최성일  지금부터 제14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서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과 미국에서 희생되신 분들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홍섭  존경하는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청자빛 하늘로 드리워진 강릉의 가을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제140회 임시회를 여러분들과 함께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화요일에는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 뉴욕, 펜실베니아 등에서 동시다발로 테러가 발생하여 대혼란에 빠지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이렇게 놀라운 충격과 피해를 입은 미국 국민들에 대해 우리 의원 모든 분들이 다함께 심심한 애도를 표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형태의 테러도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또한 이번 사건은 조속히 치유되어 전 세계가 안정을 되찾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어느덧 지리하게 무더웠던 여름철은 지나가고 이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들녘에는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옥상에서는 빨간 고추를 널어놓은 풍경이 우리들의 마음마저도 넉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피해를 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도 우리 지역은 별 피해가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큰 태풍도 없었고 또한 충분한 일조량으로 우리 지역은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풍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쌀 재고량의 증가로 쌀값이 하락하여 농민들의 소득이 감소되지나 않을까 우려되어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여 농민들의 마음이 풍년수확만큼이나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지난 여름철 동안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매우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간에 해수욕장운영 등 피서객맞이, 주문진 오징어축제, 초당 두부축제, 을지연습, 시민의 날 행사 등 모든 당면업무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또한 강릉수력발전방류저지농성도 근 두 달이나 우리 시민들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잘 이끌어낸 여러분들의 노력이 매우 컸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의회의 역할은 시민들의 공동체문제들을 소상히 파악하고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집행부를 도와서 시민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의회 내에서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올해에는 7월 중순의 장마와 수도권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전년보다 훨씬 많은 1,200여만명을 웃돌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년보다 못하다는 것이 각종 기관의 분석입니다.
앞으로 주 5일 근무제,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 양양국제공항 개항, 금강산 육로관광 등과 같은 여가환경의 변화는 우리시의 관광전략이 지역경제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변화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집행부와 우리 동료의원들은 다같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지역발전과 현안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제140회 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200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이나 의견청취 등으로 적지 않은 안건들을 심의할 것입니다.
어느 안건 하나 시민들을 위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특히 200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때에는 사업내용이 보다 충실한 검토가 되도록 심도 있게 논의되어져야 하겠습니다.
이제 올해도 몇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곧 다가오는 한가위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누며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관령 아흔아홉 굽이가 조만간에 4차선으로 시원하게 펼쳐지고 새로운 시청사도 개청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강릉은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기운으로 21세기의 관문을 활짝 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감격스러운 희망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면서 이번 제140회 임시회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걸맞게 알찬 성과를 거두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성일  이것으로 제14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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