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최홍섭  연일 당면 시정으로 여념이 없으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의정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
어느덧 입하와 소만의 절기인 성하의 계정 5월도 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각종 사업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파종과 모내기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이 시기에 회의를 열게 되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올해도 심한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농작물의 파종에도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작물의 성장에도 많은 지장이 우려됨으로 한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갈수록 물 부족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환경변화의 탓도 있겠습니다만 인구증가와 산업의  발전에 따라 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물 부족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자연자원이 고갈되기 전에 사용을 절제하고 보존하며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자연보존을 위해 생각해야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금년도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금년 한해 계획된 일들에 대한 중간점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각종 사업들이 기간 내 차질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서 곧 다가오는 단오제를 비롯하여 여름철 해수욕장을 개장해야 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활동과 더불어 계속된 연례성 행사로 인해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고장은 연중 전국에서도 제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국민휴양지로서 보다 깨끗하고 친절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편히 쉬며 머물러 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번 제137회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회기가 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계상된 예산을 짜임새 있게 편성하여 알뜰한 살림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열기가 더해 가는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에 여러분의 건승과 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