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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00년 11월 06일

장소 :


○의사담당 마성돈  지금부터 제13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서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홍섭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민의를 의정에 반영하여 민주의정 실현에 매진하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
어느 덧 새 희망의 21세기의 서막을 열어 온 지도 벌써 해거름이 되어 동면을 준비해야 하는 늦가을에 들어섰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날씨가 매우 건조해짐으로 지난해와 같이 산불로 인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근간 우리 강릉은 문화유적과 문화적 지역특성을 발굴하여 전통문화를 복원함으로써 전통문화도시를 재현하고, 도심철도를 외곽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도시발전계획을 구상하며  21세기의 증폭될 행정수요를 대비하여 새로운 시 청사를 신축하는 등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새로운 지역개발의 설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관광산업을 국제관광지역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책은 매우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시대의 변화로 지방행정이 전문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행정가를 더욱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해 가는 이 가을에 지방자치단체간에 경쟁적으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많은 개발사업과 투자사업의 새로운 시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등 과열되고 있는 지방정부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할 일이 더욱 많아진 지방정부가 이제는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경영자로서의 새로운 변신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즘, 지방자치를 시작한 이래, 지방정부의 운영실태를 보면서 빈약한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추세이기는 합니다만, 지방정부가 방만하게 재정을 운영함에 따라 많은 부채로 지방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보아 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급기야는 중앙정부에서 조차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정책운영을 거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행정의 특성상 거시적인 안목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관계로 부채가 발생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예산규모로 비추어 볼 때, 부채가 비대해 지는 것은 바로 시민의 복지증진에 그만큼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함으로, 단순히 지나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대형사업에는 장차 사업의 효과에 대한 주도면밀한 검토와 계획 하에 책임 있는 감독으로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부실시공이나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정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방정부마다 경쟁적으로 특성화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개발에 보다 많은 기획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따라서 지방정부가 소요되는 막대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민간자본과 외국자본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의 지역개발 사례를 보더라도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외부의 자금을 유치하여 지역개발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숙한 외교 교섭과 국제경제의 흐름에 대한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대부분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 지방정부의 현실입니다.
더욱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민간자본과 외국자본 투자유치 사업을 섣불리 기정 사실화 하고 공론화 함으로써 기대에 찬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으며 개인사업자에게 지방정부가 이용당했다고 하는 면박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 대한 체면과 공신력이 실추되는 등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방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투자사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부자금의 유치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많은 연구와 기술을 개발하여 성공률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행정능력을 신장시키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태권도공원유치사업을 비롯하여 강릉역현대화사업, 그리고 안보공원조성사업 등 실로 많은 사업을 추진하느라 시장님과 더불어 전 공무원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사업은 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으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집행부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눈에 띄는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각종 생활민원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잘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금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안에 계획된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면서 계획된 의사일정을 원만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마성돈  이상으로 제13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4시13분 폐식)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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