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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00년 02월 11일

장소 :


○議事擔當 馬盛敦  지금부터 제126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一同起立)
(國旗에 對한 敬禮)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愛國歌齊唱)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一同?念)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一同着席)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議長 崔鍾卨  존경하는 23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사간에 항상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시고 불철주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현안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해 주신 심기섭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새해에는 보다 건강하시고 계획한 일들을 뜻한 대로 성취되시기를 바라면서 지금까지 원만하게 의정을 이끌어 올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여러분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바야흐로 우리 모두의 기대와 희망 속에 새천년 경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설한의 찬 기운은 아직 한겨울에 머물러 있으나 이미 입춘의 절기를 지나서인지 마음만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온기를 느끼게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장구한 인류역사의 천년 고개를 넘으면서 지나온 과거를 뒤돌아보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변화와 기대에 가슴 설레며 달려왔습니다.
이제 그러한 변화와 기대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새천년의 세계의 운기를 우리에게로 돌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노력이 앞서야 할 것입니다.
조만간 우리 사회는 가상공간에서 모든 정보를 교환하고 상거래가 이루어지며 일상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사이버생활이 일반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예고되었던 정보통신의 대혁명이 현실로 다가와 전 세계의 경제가 가상공간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은하수처럼 소리 없이 흐르고 있는 오늘의 시대변화는 정치를 비롯한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의 재편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는 이미 이와 같은 변혁으로 인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파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정보통신이 가능하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지원하는 기반시설 또한 동시에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으로 물류시스템의 대변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등 실생활에 있어서 그 변화의 양태는 실로 예측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에서는 전 국민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초고속인터넷 인프라구축을 추진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세계 10위권 이내의  컴퓨터정보통신국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항.철도 등의 국가 기간시설과 연계한 지방의 물류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하는 등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이제 국경이 없이 전 세계인이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활동하는 생활패턴이 가상공간으로 이동함에 따라 새로운 생활문화가 촉발될 것으로 예견되므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세계인이 선호하는 관광지의 개발과 지역의 입지조건을 특성화하여 환태평양의 물류이동 중심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기획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상공간에서의 생활은 전자상거래와 정보통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직접적인 행정참여를 가능하게 하여 행정에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20세기의 시간선상에서 이루어지던 일방향의 행정은 더 이상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며 적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테크닉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또한 주민의 직접참여가 가능해 짐에 따라 실시간으로 주민의 뜻을 의정에 반영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평가를 받는 의정활동이 불가피해 질 것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방의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부단한 정책개발과 지방행정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능률성을 제고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중앙집권적인 정치체제는 실질적인 지방자치로 그 역할이 이원화 될 것이며 정보화 지방화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에 따라 자치단체의 미래가 좌우될 것입니다.
우리 지방의회는 아직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역사가 일천하여 그 완성을 위해서는 아직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나 앞으로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와는 구분되어 독자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새천년에는 다양한 의회운영을 시도하여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가장 적합한 운영방식을 모색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착시켜야 하겠으며 동시에 지방행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가장 중립적인 입장에서 주민과 집행부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가교적 역할 또한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세기에는 현재 지구 전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우리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우리 고장 천혜의 청정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보존하며 개발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제 새로이 시작하는 새천년의 벽두에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지향해야 할 좌표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 것인지를 다시 한번 고뇌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짧은 의사일정이기는 하나 21세기 지방화시대의 초석을 다지는 첫 회의로서 진지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議事擔當 馬盛敦  이상으로 제126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時14分 閉式)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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