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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1998년 11월 25일

장소 :


  1. 의사일정
  2. 1.  第117回江陵市議會(定期會)會期決定의件
  3. 2.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4. 3.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5. 4.  '99.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6. 5.  休會의件

  1. 부의된 안건
  2. 1.  第117回江陵市議會(定期會)會期決定의件
  3. 2.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4. 3.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5. 4.  '99.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6. 5.  休會의件

○의장 최종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7회 강릉시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정상덕  의회사무국장 정상덕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6대 강릉시의회 첫 번째 정기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11월24일 강릉시장으로부터  99년도당초예산안, 99공유재산관리계획안, 99상수도사업특별회계공유재산관리계획안, 광역쓰레기매립장건설사업지방채발행동의안, 농산물도매시장건설지방채발행동의안, 주문진하수처리장공사지방채발행동의안, 홍제정수장확장사업지방채발행동의안, 강릉시지방별정직공무원의임용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고용직공무원의임용등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지방공무원수당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명예시민증수여동의안등 11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한편 11월17일 강릉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제117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및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제의되었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은 11월24일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설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0시11분)


1.  第117回江陵市議會(定期會)會期決定의件@1 
○의장 최종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117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제117회 정기회 회기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친바와 같이 11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3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117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이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의 세부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 최돈한의원, 최길영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최돈한의원, 최길영의원이 제117회 강릉시의회 정기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2분)


2.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2 
○의장 최종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하여 98년12월4일과 12월10일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시장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듣고자 요구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을 사전 협의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3분)


3.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3 
○의장 최종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50조 및 강릉시위원회조례 제7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11분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전 협의된 바와 같이 내무복지위원회 소속 권혁민의원, 손수익의원, 최길영의원, 박호창의원, 이재안의원, 산업환경건설위원회 소속 권오인의원, 김남호의원, 이무종의원,정부교의원, 이용기의원, 이계재의원 이상 11분의 의원을 99년도 당초예산안과 9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및 97회계년도예비비지출승인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99.당초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10시14분)

○의장 최종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99년도당초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심기섭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에 관해 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심기섭  존경하는 최종설의장님!
그리고 최홍섭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117회 정기회에 즈음하여 변화와 개혁이라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98년도 한해를 돌이켜 보고 우리 시의 9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새해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IMF체제 하의 어려운 시기에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앞장서 노력해 주시고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7월 제6대 시의회가 23만 시민의 축복속에서 개원된 이래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성숙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올 한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격동과 변화의 한해 였습니다.
작년 연말에 불어닥친 IMF사태로 야기된 경제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의 실천은 우리 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정부는 나라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총체적 국정개혁을 통해 국민 대화합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제2건국을 선포하면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새로운 발전 모델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우리 시도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에 따른 조직개편과 21세기를 주도할 새로운 정신문화창달, 주민참여기회확대, 의정활동의 협조체제구축,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또한 지난 3월 뜻하지 않은 사천지구의 대형 산불로 지역주민들에게 엄청난 재산피해와 아픔을 가져다  주었으며 여름 한철 지루한 장마와 동해지역의 무장간첩 발견에 따른 주민의 생활불편과 생업지장은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를 초래하여 많은 경제적 손실과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시민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슬기롭게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의 평온과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의원님들의 지원 그리고 온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 기회에 그간의 어려움을 함께 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과 온 시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환 동해권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 하기 위하여 영동 동해고속도로, 강릉역이설, 교동2지구 택지개발사업,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등 당면한 현안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과학단지내 KIST분원 유치, 강동 옥계지역의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 지역개발의 기틀마련과 21세기를 향한 시 발전을 앞당기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정에 있어서는 시민에게 희망과 보람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과 조직내부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봅니다.
그 성과로 지난해 대민봉사부문의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주민등록업무 최우수 기관, 농업기술부문의 경영정보화 전국 최우수 기관, 98년 저축추진 우수시 선정 등 의뜸 자치시의 명성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이는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비교우위에서 21세기 선진 자치도시로 웅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민선자치 1기는 변화와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건설, 관광, 도시, 교통계획 수립 등 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하여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면서 지역 잠재력과 특성을 제시하는 21세기를 준비해 온 시기였다면 민선 2기는 의원님 여러분들과  저는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여러가야 할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성과지향적인 미래를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시민과 약속한 분야에는 임기 내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21세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건설을 위하여 온 시민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하여 알찬 시정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그 동안 시대적 사명으로 이끌어온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본 바탕 위에서 변화와 개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성과지향적 실천과 발전해 나가는 시정, 단합된 힘과 의지의 결집으로 선진문화를 창출하는데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에게는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경제상황을 직시하는 안목과 밝은 미래를 향한 지혜, 그리고 변화의 시대에 도전하는 의지, 사회 각 분야에서 경쟁력 배양을 위한 노력이 더한층 필요로 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그간 제기되었던 각종 현안과 지역적 특성사업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사회간접자본 유치로 지역개발사업의 알찬 마무리와 모든 사업들을 중단 없이 하나하나 단계별로 추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새해 시정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제2의 건국을 위한 지방적 신천과제의 내실 있는 추진입니다.
IMF사태로 야기된 경제적 위기와 다가올 21세기의 도전을 우리의 열정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할 중차대한 시점에서 참여민주주의, 민주적 시장경제, 보편적 세계주의, 창조적 지식기반, 신 노사문화, 협력적 남북관계확립이라는 6대 국정개혁 지표의 완수를 위한 지방적 개혁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지방정책 결정과 집행에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의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여 시정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행정의 생산성 증대에 대한 무한한 경쟁체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정에 도입한 자율과 실천, 유연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목표관리제를 행정에 접목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만의 가치규범과 문화를 세계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에 맞도록 제도화 시켜 선진 시민문화로 발전시키고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를 화합과 협력의 노사문화로 전환시키는 한편 실업자에 대한 공공근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노사정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신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둘째,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 자율행정 실현과 자치역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방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행정은 시민의 참여와 자율을 바탕으로 하고 정책의 입안과 추진과정을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강릉발전21플랜위원회를 설립하여 추진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뜻을 모아 시민과 함께 하는 변화된 시정의 모습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정시찰제, 합동민원봉사의 날 등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통합민원처리제, 지역정보센타 등 우리만의 차별화된 시책 추진과 비행장주변 피해에 따른 입법화 추진,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시설 주변에 대한 공공 편익시설 확충 등 새로운 시각에서의 정책수립과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행정의 각 분야마다 경영의 원리가 적용되는 변화의 노력을 지속하고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이동 시장실 운영과 민원 1회 방문처리제,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위탁 관리체제로 전환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한 작은 시청, 효율적인 시정을 만들어 나가고 시 재정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병행하여 경영수익사업, 민자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특성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농어업은 우리 시의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동해의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청정산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인증, 신선도유지를 통해 비교유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특화작목을 개발 육성하면서 농어촌의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소득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농산물공영도매시장 완공, 임산물 집하장 건립, 수산물 유통시설 등 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각종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IMF관리체제 속에서 위축된 중소기업의 활로회복을 위하여 유망 업종에 대한 세제, 금융 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고 연내에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될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민자유치 강화,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여 그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이 지역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개발시켜 나갈 것입니다.
넷째, 생활자치와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금년도 겪었던 재난을 교훈삼아 산불, 수해 등 모든 재해는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각오로 재난, 재해예방 관리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인, 여성, 장애인 모두가 사회의 일원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와 우리 주변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사회복지시설의 확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생활안정기금 지원과 자녀 취업알선 등 자립기반 조성과 불우가정에 대한 자매결연을 통한 범 시민적인 관심과 지원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노인복지기금조성, 여성회관건립, 청소년수련마을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건강한 시민 의료시혜를 위하여 보건소신축과 더불어 한방진료소, 여가시설 확충 등 보건행정을 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환 동해권의 중심도시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활기찬 지역개발입니다.
우리는 이미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하여 건설, 도시, 교통, 관광 등 시 잠재력을 바탕으로 마련된 개발계획의 기틀 위에서 앞으로 전개될 동해안시대, 통일시대의 새로운 교통·관광의 중심 축으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한 노력을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 하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로 영동 동해고속도로, 7번 국도 확장, 안목항 개발과 더불어 강릉역 이설 등 새로운 지역개발을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도시교통망 확충을 위한 남북을 연결하는 교량가설과 기존 도로망과의 접속도로 개설로 교통체증 해소에 역점을 두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도로망 확충을 위한 해안관광 순환도로, 남북 산간 순환도로를 비롯한 군도, 농어촌도로 확충으로 농·어촌 지역의 균형개발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21세기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도시와 관광개발입니다.
옛부터 문향·예향의 도시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는 인식하에 전통문화단지, 예술인촌 조성, 예술전문대 유치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시범도시로 육성하고자 99년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년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재단설립, 문화원 건립, 예술고 건립 등 문화정책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달맞이, 꽃축제, 단오제, 율곡제 등 사계절 다양한 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며 이를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연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관광개발을 위하여 동해안의 아름다운 산, 깨끗한 바다, 맑은 호수 등은 국내 유일의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존과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하면서 정돈진 해돋이 기반시설, 북한 잠수함 통일안보전시관을 건립하고 긴 해안선을 이용한 육상, 해상, 관광교통망 확충 방안도 강구하여 권역별, 주제별 관광지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며 99동계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빙상경기장 건립을 비롯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제반시책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편성 제출한 99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가재정운영방향에 맞추어 건전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되 국가재정의 어려움으로 보통교부세 교부재원의 대폭 감소로 인하여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경상예산은 가급적 전년도 수준 동결내지는 감액하여 합리적 기준에 의하여 편성하였으며 사업예산은 기업경영원칙에 의하여 제로베이스 개념에서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마무리사업 위주로 편성하였으며 특히 실업대책 등 민생안정분야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편성한 새해 예산안의 총 규모는 2,714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15% 감소하였으며 일반회계가 1,657억원으로 16%, 특별회계는 1,057억원으로 15%가 각각 감액편성 되었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을 말씀드리면 지방세는 지난해 징수실적과 새해 징수목표액을 고려하여 98년 보다 0.8%가 감소한 417억원과 세외수입은 징수교부금이 전년대비 21% 감액되었으나 임시적 세외수입은 개발이익 환수금 수입 및 전입금 등으로 98년도보다 15% 증가한 393억원이며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은 내시된 범위내에서 791억원으로 계상하였습니다.
지방채는 행정자치부의 승인 범위 내에서 56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 편성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인건비를 비롯한 필수경비가 총 규모의 36%인 590억원이고 경상사업 및 투자비는 58%인 964억원이며 채무상환 및 기타경비는 6%인 103억원으로 계상하였습니다.
기능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행정비가 588억원이고 사회개발비는 487억원, 경제개발비는 421억원, 민방위비는 10억원, 지원 및 기타경비는 151억원으로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의 세출예산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수도사업 179억원, 하수도사업 17억원, 주택사업 29억원, 도시교통사업 27억원, 주민소득지원사업 3억원, 의료보호기금 45억원, 지역개발사업 66억원, 공영개발사업 677억원, 저소득주민생활안정기금 4억원, 농공지구조성사업 4억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6억원, 총 11개 특별회계에 1,057억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새해 예산안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향후 국도비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지방양여금이 확정되면 규모가 다소 변동될 것으로 보며 변동된 부분은 수정예산에서 정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후 발생한 세입세출 변동사항은 이번 회기 중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하여 제출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죄종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에는 제2기 민선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행정 내·외적으로 그 여건은 참으로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예산규모 또한 전례없이 큰 폭으로 감소한 실정입니다만 어려운 시대적 여건도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는 소나무와 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백일홍 같이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시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한결 같은 성원입니다.
99년은 격동과 변화의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준비하는 한해로서 시정의 모든 분야의 전환점이 됩니다.
아울러 23만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21세기를 주도하는 최고의 자치단체로 발전해 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보다 창의적인 자세로 강릉시민 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의 시정목표 구현에 열과 성을 다 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리면서 새해에도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거듭 부탁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더욱 건승하시고 보다 큰 성취와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36분)


4.  '99.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5 

5.  休會의件@5 
○의장 최종설  심기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1월26일부터 12월3일까지 내무복지위원회 및 산업환경건설위원회 활동과 98년도행정사무감사 실시 관계로 8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1월26일부터 12월3일까지 8일간 휴회가 결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7분 산회)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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