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議長 崔鍾卨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이 자리에서 뵙게 되어 매우 반갑게 생각합니다.
공.사간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손길이 매우 바쁜 이때 제116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98년 올 한 해도 제6대 의회를 개원한 이래 4번의 임시회를 거쳐 총 45일간의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풀뿌리 의회민주주의의 정착을 외치면서 개원한 제6대 의회에서는 4개월여의 짧은 의정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44건의 안건 중에서 조례제정 4건, 개정조례 21건, 폐지조례 2건 등 대부분의 조례를 제정 정리하여 민생 및 현안을 해결하도록 하였으며 지역주민의 정서와 시민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사안과 관련된 개정조례안 등에 대하여는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안건의 의결을 유보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분야의 두드러진 활동을 드러낸 제6대 의회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제116회 임시회에서는 제117회 정기회에서 처리해야 할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과 9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짜임새 있는 자료준비로 효율적인 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올바른 시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제116회 임시회는 짧은 5일간의 회기이지만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등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기회이니 만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회기임을 감안하시고 알찬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