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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05년 11월 25일

장소 :


○의사담당 최근철  지금부터 제175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서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종아  존경하는 24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오늘 방청석에 자리를 함께 하신 방청객 여러분!
제2차 정례회를 맞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임영대종의 장엄한 첫 종소리를 시작으로 한해를 시작하여 각자 맡은바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했던 올 한해도 이제 한 달여를 남겨두고 알찬 마무리에 총 매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병술년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의의 대변자로 시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의 기대 속에 굳은 신념과 각오로 출범하여 강릉시 발전의 한 축으로서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오셨으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정사의 큰 획을 남긴 제7대 강릉시의회도 마지막 정례회를 맞고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태풍루사와 매미라는 사상 초유의 큰 수해로 많은 인명피해와 삶의 터전이 초토화되는 시련과 고통이 있었습니다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완벽하게 복구를 마무리하였고 천년의 축제로 내려온 강릉단오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인의 축제로 당당히 등록을 인정하는 환희의 순간이 몇 시간 뒤면 프랑스 유네스코본부로부터 낭보가 전해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지역의 전통축제를 세계 속의 명품으로 부각시킨 쾌거를 이루었으며, 동북아 연구개발 허브기지를 목표로 추진하는 강릉과학산업단지는 KIST분원 유치를 비롯한 세라믹 신소재산업 등 각종 연구기관의 활발한 유치로 당초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미래 성장 동력의 역할을 다할 첨단 청정산업 도시의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임영관 복원 등 전통관광 문화도시의 기반조성은 물론 강릉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확보에 온힘과 정성을 쏟아 유서 깊은 문화?예향의 도시로서 격을 향상시키는 등 명실상부한 영동의 수부도시로 자긍심 고취와 급변하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 환동해안권의 발전을 주도하는 중심 도시로 웅비의 나래를 힘껏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참여정부 출범 후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이전 후보지인 혁신도시 선정이 공정성 문제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입지선정위원을 재구성하여 실사를 마치고 내달 초까지 혁신도시 선정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혁신도시 유치에 전 시민이 열화와 같은 성원과 결연한 의지로 그 어떤 상황도 거스를 수 없는 결집된 큰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여 우리 지역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늘 반복되고 있는 산화경방과 아울러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도 전행정력을 기울려 백두대간 중에서도 송림이 가장 우거진 우리 지역의 산림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고, 겨울철을 맞아 철새 이동으로 우려되는 조류독감 예방대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라크사태와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영향으로 배럴당 70달러를 오르내리는 유가의 상승과 최근에는 쌀개방화에 따른 문제 등으로 지역 경기가 장기간 침체되어 도시 상공인은 물론 농어촌과 도시 근로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불우한 이웃들이 겨울철을 맞아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는 시민운동의 전개가 요구되며, 아울러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일소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용기를 심어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는 33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비롯하여 2006년도 당초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하는 등 올 한해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 강릉시 살림살이를 알차게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가 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가용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 담배소비세를 비롯한 지방세수의 부진으로 그 어느 해보다 알뜰한 예산운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을 추진토록하고 특히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사회복지 증진, 지역경제 회생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집중투자 되도록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심의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시 생산적인 회의가 되도록 자료제공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 주시고 의원님들의 정책대안이나 건의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시민의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땅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을 지나 겨울의 길목에 접어들었습니다.
겨울철 월동대책과 폭설에 대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주시고, 금년도 계획했던 각종 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때입니다.
결빙기 전에 마치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얼마 뒤면 큰 기대와 희망으로 출발했던 을유년도 저물어가고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강릉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오신 24만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동료 의원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꿈과 희망이 온누리에 가득히 넘쳐나길 소망해 보며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의 건승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의사담당 최근철  이상으로 제175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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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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