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권혁돈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3월 임시회를 가진 이래 2달만에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바쁜 시기에 존경하는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항상 활기차게 의정활동을 하시는 동료 의원님을 모시고 시정을 논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느덧 들녘에는 모내기를 하느라  한창 바쁘진 농민들의 일손을 보면서 올 가을만큼은 부디 아무런 재해가 없이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달까지 장기간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읍?면?동별로 산불예방활동으로 많은 수고를 하셨고 지금도 민속제 준비와 수해복구 마무리 영농지원, 금강대기지원 등 당면업무 수행에 바쁜 나날을 보내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 가지 바쁜 지역활동에도 불구하시고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강릉시 어린이의회와 창작대회에 참석하셔서 많은 성원을 해 주신 덕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는 고속도로강릉요금소와 주문진요금소에 나가셔서 국제관광민속제를 몸소 홍보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헌정사상 유래 없이 공명정대한 총선을 치르고 헌법재판소에서도 최종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
그리고 북한 룡천참사에도 대대적인 지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정부와 국회에서 당면한 민생경제를 챙기는데 있어 좀더 주력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주문을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가정의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어려운 경제현실로 무너지는 가정이 늘고 있으며, 노인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이웃이 얼마나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상당 부분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부모님과 스승의 은혜를 기리고 자라나는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가정의 달에만 집중하지 말고 365일 언제나 화목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2004강릉국제관광민속제가 24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강릉시와 시민 모두가 차질 없이 행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보다 전시민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차량2부제나 친절봉사 그리고 깨끗한 환경조성 등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스스로 솔선 참여해 나가도록 합시다.
이제 그 무엇보다도 홍보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내?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느냐에 따라 지역경기활성화에 대한 보탬은 물론 단오제를 유네스코에 등록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본 행사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며칠 남지 않는 기간동안 반드시 성공적인 행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우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만큼은 지난해와 같은 재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아직도 수해복구가 미처 마무리되지 않는 곳이 많아 염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매번 드리는 당부 입니다마는 집행부에서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아울러 한창 모내기에 바쁜 농민들의 일손도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으로 보살펴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9일까지 12일간에 회기로 임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제1회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일반안건과 특별위원회 활동 등으로 바쁜 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재원으로 예산안을 편성한 만큼 거시적인 안목에서 효율적인 지출이 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주시고 특히 금번 회기에는 수해현장에 대한 확인이나 민속제지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으로 의정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의회나 집행부 공무원 모두 많은 협조가 있어 이번 회기가 원활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는 기간동안 우리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 성공적인 민속제를 준비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