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議會事務局長 崔箕錫  의회사무국장 최기석입니다.
제16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16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이계재의원 외 7명의 의원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동법 제39조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1월20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회의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월15일 강릉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제161회 강릉시의회(임시회)회기및의사일정결정의건과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이 제의되어 오늘 본회의에 부의되겠습니다.
1월17일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단오제운영조례안재의의건이 제출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27일 기세남의원 외 7명의 의원으로부터 과학단지용수시설공사에대한행정사무조사발의의건이 발의되었으며 같은 날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30조의2 규정에 의거 신재걸의원으로부터 4분자유발언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1월28일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단오제운영조례안이 추가로 제출되었습니다.
발의 및 제출된 안건은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第161回 - 本會議 第1次)

○議長 權爀燉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11時23分)

---

○市長 沈起燮  존경하는 권혁돈의장님!
그리고 김홍규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04년도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 열리는 강릉시의회 제161회 임시회에서 시정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의원님들께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정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고 늘 시민복지증진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님의 노고를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강릉시의회 제16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승인해 주신 2004년도 예산을 중심으로 계획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우리시의 살림규모, 시정의 주요성과, 시정의 기본방향, 역점시책방향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금년도 우리시의 살림규모와 지난해 시정성과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정규모는 총 3,604억원으로 일반회계 3,062억원, 특별회계 542억원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예산으로 계획된 각종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면서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큰 시련과 많은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친 한 해였다고 봅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 이라크전, 자유무역협정재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과 2년 연속 태풍피해와 내수경기 부진으로 실로 감내하기 힘든 시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의연히 다시 일어나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나아가 시정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로 삼는 강릉시민의 용기와 단합된 저력을 공고히 다졌던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풍피해복구와 시급한 현안사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시의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다시 한번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도 시정의 기본방향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릉시민 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를 기조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6대 역점시책사업을 마련하여 21세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제일강릉건설을 앞당기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금년도 역점시책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동해안 경제중심권의 지역개발사업추진입니다.
우선 우리시의 최대현안인 교통망의 확충입니다.
그동안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과 더불어 주변지역 교통망이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교통망은 지역별 특성개발, 도시주변기능의 활성화, 녹지공원조성확충 등을 통한 균형 있는 도시개발과 함께 도심지연계 외곽 순환도로와 해안도로망의 확충으로 동·서와 남·북교통망의 구심점이 구축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와 연계된 국책사업인 주문진～동해간 고속도로확장과 원주～강릉간 철도, 강릉～동해간 영동선 전철화, 안목항과 주문진항개발사업들은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조기에 추진과 조속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 외에도 지방도와 농·어촌도로의 확포장 등 주민생활편익과 직결되는 순환교통망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상·하수도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의 산업구조개선으로 기업과 사람이 몰려올 수 있도록 경제시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과학산업단지에 천연물신소재산업과해양생물자원화관련산업, 연구개발기관과 기업 등 무공해첨단산업체를 대상으로 유치마케팅을 집중 추진하여 지역경제성장의 초석이 되는 기업이 유치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전문인력양성 등 기업생산을 뒷받침하는 창업보육센터,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지식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하개발아젠다협상과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른 개방 확대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수산분야의 경쟁력제고를 위하여 농업은 밭기반정비와 경지정리사업 등 농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비교우위에 있는 고랭지작목의 지속적인 개발과 원예·특용작물 등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적 청정특산품에 대한 특성화, 차별화, 브랜드화전략을 강화하여 우리 시 특산품의 경쟁력확보와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국민의식의 변화와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 여가활용기회 확대에 따른 다양한 여건변화를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농어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농촌, 어촌, 산촌개발사업은 지역 관광소득과 연계되도록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하여 관광과 농업을 접목한 그린투어리즘을 적극 육성하여 농·어촌지역 주민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산림분야는 산림종합관리대책에 부합되도록 미래경제림단지와 권역별 향토경관림을 조성하는 등 산림의 경제성과 공익성을 높여나가는데 주력을 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분야는 맑고 깨끗한 청정해역의 보존과 어족자원의 증식을 위한 기르는 어업을 확대 정착하고 해양신산업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복지환경의 실현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골고루 복지혜택을 누리며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램이며 시정의 목표이자 의무인 것입니다.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점차 늘어나는 노인복지와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시책의 개발과 보호시설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보호지원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재가 장애인복지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장애인보호작업장확충과 공공기관과 업체의 장애인 채용률을 높이는 등 자립생활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하여 건립중인 청소년수련관을 조기에 완공하고 주문진 해양수련원시설을 확충하여 청소년의 자연체험학습과 심신수련 등 활동의 장을 넓혀주고 우리 시 관내 역사탐방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키는 등 청소년육성시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전통문화·관광도시조성입니다.
문화와 예술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우리 시가 지향하는 21세기 관광유망사업입니다.
강릉얼선양사업과 설화형상화사업,전통문화시범도시조성사업 등 천년 전통에 살아 숨쉬는 강릉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사업추진에 정성과 관심을 기울 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광은 우리 시 핵심 전략산업입니다.
최근 들어 동·서와 남·북을 관통하는 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 등 주변여건 변화는 기존의 관광패턴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관광자원의 품격과 질을 높여 지역특성을 살린 고유상품화 해 나가야 합니다.
관광객을 맞이하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관광업소 관계자는 물론이고 강릉시민 모두가 동참하여 질서와 친절, 그리고 청결, 신용실천을 생활화하여 관광객을 맞이하는 시민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더한층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우리시가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프로그램화하고 벨트화해서 체험관광의 그린투어리즘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넷째,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과제의 추진입니다.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방분권은 산·학·연과 함께 참여하는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유도하는 시책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우리 시 여건에 부합하고 강릉시민의 실질적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지정을 위한 시책발굴에도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는 우리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기관들이 많이 유치되도록 전방위적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 구현입니다.
우리 시정의 모든 초점은 시민에게 맞추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행정정보공개의 확대와 규제개혁의 지속적인 추진과 시민제안공모의 활성화와 시정평가제운영 등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편의를 위한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실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서 지난 태풍 루사·매미 피해복구는 재발방지를 위한 개량복구를 원칙으로 우기 전까지 말끔히 마무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과 수습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가 없는 시정을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주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관광민속제의 성공적 개최입니다.
강릉단오제를 국제적인 민속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금년 6월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남대천 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강릉국제관광민속제는 철저한 준비로 규모와 품격을 가일층 높여 행사 개최를 계기로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시책을 개괄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금년도 추진할 시정의 세부계획에 대해서는 실·과·소별로 자세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상에서 말씀드린 역점시책에 대해서는 한치의 누수도 없도록 열정을 다해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강릉시의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정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봉사행정 구현에 모든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더 많은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금년 한 해 강릉시의회와 의원님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영광과 발전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權爀燉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1時40分)

---

○議長 權爀燉  다음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위원회활동 관계로 5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5일간 휴회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時41分 散會)

審査
(1월15일 의장제의 : 원안가결)
(1월15일 의장제의 : 원안가결)
(1월27일 기세남의원 외 7인 제출 : 원안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