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심종인  이제 올 한해도 두 달만 남기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204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역의 민생현장 방문과 간담회 개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애쓰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최명희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시책과 사업들이 대부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부진한 사업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국정과 지역현안을 이끌어갈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을 시민들께서 직접 선출해 주셨습니다.
지역의 대표가 국회에서, 그리고 정부를 상대로 당당하게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그리고 강릉발전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사업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를 하루빨리 결정해서 어떻게든 2018년 이전에 반드시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가 전국 유일의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것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는 2개 과와 5개 담당 직제가 신설되었습니다.
중앙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따라갈 것만이 아니라 우리 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 시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강릉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겸비한 친환경 개념을 접목하고 거기에 우수한 IT기술을 잘 활용하면 최첨단 녹색도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예산을 확보하는 문제라든가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세심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주시고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명희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우리 서민경제는 IMF에 버금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 한해 예산의 조기집행에 총력을 다 하였고 샌드파인리조트나 과학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등 대규모개발사업과 민자유치를 통해 경기부양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정부에서도 희망근로사업이나 청년인턴제 등 직접 일자리 창출을 더욱 확대시켜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각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더욱 내실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서민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항바이러스제와 예방백신을 차질 없이 확보하여 확산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들도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04회 임시회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을 비롯한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사업장 현장확인 등을 위해 오늘부터 11월9일까지 11간의 일정으로 운영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04회 임시회가 올 한해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내년을 알차게 설계해 나가는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과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