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김덕기  의회사무국장 김덕기입니다.
제19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2008년1월9일 강릉시장의 집회요구로 소집되게 되었으며, 동법 제45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1월15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회의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월9일 강릉시의회의장으로부터 제19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의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이 제의되어 오늘 본회의에 부의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으며, 1월18일에는 강무성의원 외 5인으로부터 강릉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제출된 안건은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강릉시장 최명희입니다.
존경하는 심영섭 의장님！
그리고 박오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무자년 새해 처음 열리는 제19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에서 금년도 시정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23만 강릉시민의 민의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활발한 의정활동과 고견으로 시정을 함께 이끌어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시기는 얻기 어려운 것이며, 기회는 놓치기 쉬운 것이라고 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년 반은 창의 시정과 민선4기 주요시책의 초석을 놓는 중요한 시기였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이 공포되어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우리에게는 기회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회는 결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강릉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성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민선4기 핵심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부터 2008년도 시정보고에 따른 주요시책 기본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년도 시정 기조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명품 브랜드 창조에 중점을 두고 이를 구체화 가시화 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강릉 과학산업단지의 경우 산업용지를 금년도에 완공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려 나가겠습니다.
지원용지는 현 상태에서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기 분양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앙시장 비가림시설 등 재래시장의 고객 편의시설도 확대하여 지역 상권을 살려나가겠습니다.
국제적 수준의 관광휴양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강릉 단오문화 창조도시 조성을 통하여 다양한 단오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릉을 대표 할 세계적인 사계절 체험 문화 상품으로 관광 자원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굴산사지 복원을 위한 추진 체계도 갖추도록 할 것입니다.
이제 경포 환경정비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와있습니다.
3월 중 경포도립공원의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강원도도립공원위원회에 공원계획변경안을 상정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국제적 관광지가 조성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보고 드리겠습니다만 현재 구상안은 도로 선형 변경과 공원계획 변경 등 2개 계획과 지역별 개발 및 조성계획, 조형물 정비, 기반시설, 경관, 디자인, 조경, 녹지 등 6개 분야에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 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의 확충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동해안 관광의 허브로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강릉관광개발공사 설립과 관광정책관 도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설립 방안은 이번 임시회 회기 중 의원님들께 상세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관광정책관은 리조트사업 분야 및 관광마케팅 전문가를 공모를 통하여 3월 중에 선임토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풍호골프장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2월 중에 시행하고자 합니다.
금년 3월7일부터 3월9일까지 31개국 24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2008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해갈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내년에 개최할 2009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도 착실히 준비하여 우리 강릉이 동계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도 확고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푸른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의 대 동맥과도 같은 남대천 8.8km 구간을 연차적으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해 가겠습니다.
주문진 신리천 살리기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금년도에 경포천 유수지 6만4,516㎡을 매입하여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도심 속은 녹지공간과 도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행복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구정면에 조성하는 강릉수목원과 경포, 주문진, 연곡, 옥계를 중심으로 한 강릉솔향기공원 조성도 금년 2월에 착공하여 2010년까지 마무리해 가겠습니다.
신터미널에서 교동4거리 약 800m구간을 일단 금년 상반기 내에 소나무 명품거리로 조성하는 등 도시 녹지, 조경, 예술적인 공공시설 설치 등 아트폴리스건설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러한 금년의 역점사업들은 강릉을 고품격 디자인 중심 도시로 재탄생 시킬 것입니다.
더불어 잘 사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소외계층 지원, 보건 서비스 확대 등 사회적 복지 전달 체계를 정비하여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복지의 양과 질을 한층 높여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으로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금년 8월까지 제2청사를 리모델링하여 평생학습센터를 개관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마을도시관을 3개소로 확대 추진하고 전담사서 양성교육 프로그램과 책 읽는 도시 강릉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식기반 사회에 걸맞은 희망과 믿음에 선진형 교육 여건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농·어촌은 관광을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농·어촌 체험 관광마을을 확대하여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주민 갈등과 예산의 낭비적인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치시정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심영섭 의장님！
그리고 박오균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끝없는 변화와 도전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청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강릉시도 지역간 균형을 이루면서도 우리 시의 명품브랜드 창출에 심혈을 기울려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저는 앞에서 보고 드린 경포의 국제적인 관광명소와 단오문화 창조도시 조성, 소나무 명품화를 통한 도시디자인 강화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예산편성도 이 분야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님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아쉬움이 켰던 2014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를 딛고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새로운 준비도 강원도와 함께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이 조기에 구체화되도록 지역 내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제 2008년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창의 시정의 도약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 또한 모든 기회와 가능성으로 시정발전에 큰 틀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금년도 사업은 조기에 발주하여 가급적 7월 이내에 각종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도 늘 그래 오셨듯이 각별한 애정과 소중한 지혜로 성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년 한 해에도 강릉시의회의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께 더 큰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