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복지전문위원 장경원  내무복지전문위원 장경원입니다.
제188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7월2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회의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6월22일 강릉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제188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 3건의 안건이 제의되었고 같은 날 홍기옥의원 외 5인으로부터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발의되어 오늘 본회의에 부의되었습니다.
또한 6월22일 강릉시장으로부터 200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0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안,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운영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으며, 7월4일에는 강릉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이 추가 제출되었습니다.
제출된 안건은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시장 최명희입니다.
먼저 저에게 발언 기회를 주신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심영섭 의장님！
그리고 박오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먼저 온 국민이 염원하는 2014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하여 지난 7월4일 과테말라 IOC총회에 참석하시어 우리 시민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지길 함께 소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IOC현지실사의 성공적인 평가와 2014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별위원회 구성 등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10동계올림픽 유치실패 이후 지난 4년간 우리는 그 어느 후보지역보다도 열심히 2014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한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결과는 너무나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슬픔은 결코 끝이 아닌 강릉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지난 8년간 쌓아온 동계올림픽의 인프라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은 우리강릉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았습니다.
그동안 대형산불과 루사, 매미의 태풍피해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불굴의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 긴 어둠을 깨고 거친 파도를 가르며 떠오르는 동해 아침의 붉은 태양처럼 강릉의 새희망을 이루어갈 때입니다.
그러하기에 이것이 결코 끝이 아닌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새로운 시작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간 23만 시민이 함께 하였던 노력과 열정을 강릉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아 새로운 지역발전 에너지를 생성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실패를 떠나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의원님과 함께 전력투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원주～강릉간 복선철도건설, 제2영동고속도로 조기건설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미 기초설계와 예산이 반영되어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낸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둘째 관광인프라 확충입니다.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경포도립공원지구 규제완화는 이미 이루어낸 만큼 구체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설 것입니다.
이미 상당수 콘도와 호텔신축이 예정되어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금년내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에 대한 시설투자도 함께 이루어내 4계절체류형관광지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셋째 동계스포츠 관련 시설의 확충입니다.
이번 IOC총회를 통해 승패와 관계없이 우리 강릉은 평창과 함께 동계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당장 우리 강릉에서는 2008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와 2009년 여자컬링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국제적인 대회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감으로서 향후 동계스포츠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심영섭 의장님！
그리고 박오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스포츠정신과도 같이 어렵고 힘든 순간마다 어김없이 역량을 발휘한 우리 강릉의 힘은 영원할 것입니다.
쏟은 땀과 열정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언젠가는 그 저력이 반드시 나타날 것으로 믿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이번 경험을 거울삼아 더 위대한 강릉의 역사를 창조해 나갑시다.
그동안 강릉시의회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강릉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