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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13년 03월 14일

장소 :


○의사담당 박상우  지금부터 제22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서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화묵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화묵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명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겨울은 유례없는 한파에 따른 전력난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분담하기도 했고, 대내외의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하였습니다만 어느 덧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지나 닷새 후면 춘분이 옵니다.
아직은 대관령의 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지고 있습니다만 이번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새로운 생명의 기운으로 한해를 알차게 추진해야 할 이 시기에 강릉원주대의 단과대 이전 문제가 아직도 매듭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실망을 넘어 비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산학협력을 강화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셨듯이 우리 시민들이 공감하는 올바른 구조개혁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측에 다시 한번 촉구를 하면서 단과대 이전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교과부 항의 방문 등 지역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서 나왔습니다만 지역 사회의 50년 숙원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의 금광리~강릉역 구간 지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지상화 주장으로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출범한 정부 당국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하여 당초 설계안대로 지하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우려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5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강릉골프장 관련 민원이 합의점을 찾아 타결된 것에 대해 온 시민과 함께 환영해 마지 않으며, 특히나 장기간 노숙으로 심신이 지쳤을 주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향후 추진될 대체사업에 대해서도 대화를 통한 상생의 기틀이 마련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새는 양쪽 날개를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균형적인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철학적인 원칙과 균형의 관계 속에서 상호 협력과 조화를 통하여 오직 시민의 행복에 우선을 두고 시정을 추진해야 합니다.
자칫 행정 편의주의로 시정이 추진될 경우 모든 피해를 우리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만큼 정책 결정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의회와 협의하여 위민행정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25일 출범한 박근혜정부에서는 5대 국정목표에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하였습니다.
늘 말씀드립니다만 우리 시의 가장 큰 난제는 성장 동력의 부재일 것입니다.
일자리가 없으면 그 도시는 활력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로서는 여러 가지 한계에 직면할 수 있겠습니다만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우리의 밝은 미래가 있다 하겠습니다.
다행스럽게 최근 집행부의 많은 노력으로 대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유치 의사를 밝히는 등 지역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와 동계올림픽 인프라 확충 등 각종 대형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다 해도 벼랑 끝에 서지 않으면 절박하지 않습니다.
벼락 끝에 서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우리 강릉이 백년을 먹고 살 수 있는 성장 동력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다 집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색의 도시가 아니고 살아서 숨쉬는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열정을 모아 나갑시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최근 해빙기와 함께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방비를 하여 주시고, 아울러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추진 방침으로 각종 공사가 속속히 착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칫 시일에 쫓겨서 부실한 공사가 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반가운 춘설이 내려서 잠시 여유는 생겼습니다만 최근 극심한 건조 상황으로 인근 지자체에서 많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봄철 산불 예방 활동으로 우려하는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치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고, 아울러 8년 연속 대형 산불 제로화를 위해서 노고가 많으신 집행부 공무원과 봉사단체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3건과 집행부의 2013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시정 현안사항 간담회 등을 위해서 7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서도 시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는 발전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한 겨울 새찬 인고의 시간을 겪은 매화에서 더욱 진한 향기가 배어나듯이 오래 동안 힘들었던 경제와 시민의 살림살이에도 새봄을 맞아 활짝 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상우  이상으로 제22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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